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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54 고양이 이름붙여주기-Windy & 길고양이 키우기(동영상)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54 고양이 이름붙여주기-Windy & 길고양이 키우기(동영상)

Domain93 2017. 1. 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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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가 아침에 사라진 뒤 나타나질 않는다.
원래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저녁에 한번 이렇게 세번을 들렸는데...
저녁이 되도록 나타나질 않는다...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걱정을 했지만
마냥 기다리고 있을수만은 없어서

그동안 밀렸던 집안일을 했다.
소파 청소하고 가구 배치하고 씽크대쪽 정리하고 그릇건조대 교체하고
여러가지 집안일을 하고 있다보니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들렸다.

창가쪽으로 가보니 또 그 고양이가 와있었다.
너무 반가워서 바로 나가서 먹이를 주는데 먹질 않았다...
도대체 이녀석은 어디서 뭘 먹고 오는걸까...

아무튼 먹이도 안주길래 집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들어가질 않는것이다.
혹시 추워서 그런가 하고 잠깐 집문을 열어줬더니
바로 집안으로 들어왔다.

말썽을 부리면 안되니 일단 집을 가지고 와서 그 안에 들어가게끔 유도를 했는데
완전 개냥이다... 말 엄청 잘들어...
다른데 가면 내쫓을거라는걸 아는건지 그안에 들어가서 조용히 있는다.

요녀석 너무 대단해... 저 안에서 담요가지고 장난치다가도
만져달라고 할때는 얼굴을 내 손에 가져다댄다.
그래서 또 만져주면 그르릉~ 거리면서 꾹꾹이를 한다.
이렇게 귀여운 녀석을 어떻게 그냥 내버려 두겠는가?

다행히 룸메이트들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안에 들여놔도 된다고 해서 이렇게 안으로 옮기기로 했다.
물론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정도에는 바깥으로 옮겨놓으려고 한다.
책임지고 키울수있으면 계속 안에서 키우겠지만... 곧 떠나야하는 입장이니
추위만 피하게끔해줘야겠다.

나중에 집 양도하는 사람들 구할때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 위주로 구해야겠다.

그리고 이제 상자에서 나오질 않길래 샤워도 하고 밥도 먹고 몇시간이 지난 뒤
뭐하고 있으려나 하고 가봤더니 이렇게 자고 있다.

너무 사랑스러운 녀석^^
이제 발소리가 들려도 잠깐 깼다가 나란걸 알면 다시 눈을 감는다.

너무 사랑스러운 녀석!!!!!
이제 아침에 학원갈때 문 열고 밖에 내보낸 뒤, 학원 돌아와서 다시 집으로 오면 안에 머무르게 할 생각이다.
해지고 추워졌을때 실내에서 지내게 하는식으로 할 생각이다.

앞으로 고양이 장난감이나 용품들 그리고 간식들로 돈을 꽤 쓸 것 같다.
내가 내 먹을것을 줄이더라도 뭔가 계속 살 것 같다^^

아 그리고 이름을 지어줬다.
춥고 바람불때 나타났기 때문에 Windy라고 붙여줬다.

뭔가 디게 잘어울리는 것 같다.
앞으로 추울때 일로 오거라 Windy야^^

(Windy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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