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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2017) 아일랜드여행

[아일랜드 여행] 아일랜드 100일 기념 Dalkey 여행

Domain93 2017. 2. 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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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일랜드에 온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이날 여행을 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누군가가 축하라도 해주는 듯 어쩌다보니 David의 휴일과 겹쳐서 어쩌다보니 100일 기념 여행을 가게 되었다. David는 우리에게 추천해줄 여행지를 찾아왔다. 그곳은 바로 Dalkey라는 해변가였다. 보통 브레이를 많이 추천하지만 David는 Dalkey를 추천해줬다. 그리고 학원이 끝난 뒤 우리는 Andreia의 학원인 IH에서 만나 같이 이동을 했다.


차를 주차하고 보니 오르막 길이 있었다. 우린 거길 올라가야 했다. 날씨는 흐릿흐릿 ㅠㅠ 이러다 해변못보는건 아닌가 엄청 걱정했다.


그리고 한 3분정도 걷자 입구가 나왔다. 누가봐도 입구인 익곳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산길이 나왔다. 숲과 같은 산길... 난 걷기 싫은데 산이라니... 그래도 얼마 안걸린다길래 David를 믿고 산을 올랐다.

  
그리고 산을 올라가는 도중 주변이 너무 아름다웠다. 날씨가 엄청 맑았다면 엄청 아름다웠을 것 같다.


이제 거의 다 올라온거 같다. 이 숲과 절벽 해변 그리고 구름 모든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착한 산의 정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밝고 아름다웠다. 날씨가 맑았다면 진짜 환상적인 곳이 아니였을까 싶다. 호스랑은 또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고, 사실 올 수만 있다면 Dalkey가 더 좋은 곳인 것 같다. 보니 더블린버스도 다니는것 같았다.

  
이렇게 오른쪽 편은 먹구름이 가득해서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왼쪽편은 근나마 날씨가 맑고 좋았다. 위의 사진과의 차이만 봐도 정말 날씨가 밝아지면 밝아질 수록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가 이때당시의 우리의 위치였다. 저기 보면 Obelisk가 있다.


이게 바로 Obelisk라는 것이다. 꽤 오래전에 지어졌다는데 산 정상에 이렇게 자리잡고 있다. 주변 관경이 너무 아름답다보니 이 건물 자체는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었다.

  
살짝 더 올라가다보면 보다 더 아름다운 관경을 만날 수 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마음이 뻥 뚫린다. 비가 왔다 안왔다를 반복하다보니 무지개도 볼 수 있었다.

  
이 또한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이 쫙 있다. 나중에 이것들 보면서 또 흐뭇해 할 것 같다. 

  
이렇게 더블린의 도심을 한눈에도 바라볼 수가 없다. 촘촘히 나있는 집들의 모습도 꽤 멋있는 모습이다.

  
아름다운 관경을 뒤로한채 먹구름이 점점 밀려와 우리는 급하게 차로 돌아갔다. 길을 잘못돌아서 돌아가는 바람에 한 20분은 넘게 걸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입구 바깥쪽에 주차를 했는데 알고보니 이곳 산 아래에 주차장이 있었다^^

그리고 4시정도까지 아무것도 먹지못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주변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다.


우리는 각자 먹고싶은 버거들을 시켰다.

  
나와 여자친구는 각각 버거 3개씩에 도전했다. 라지 콜라 하나에 버거 6개를 주문했다. 정말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저녁까지도 배가 고프지가 않아서 따로 저녁을 먹지도 않았다. 총 금액(버거 6개 + 라지 콜라 1개)은 9.6유로 나왔다.


David는 해피밀을 시켜서 작지 않냐고 하니깐 이건 에피타이저라고 하면서 그걸 먹더니 차랑 애플파이 아이스크림을 더 사왔다. Andreia는 빅맥 세트를 주문했다.

  
이건 David가 준 해피밀 선물. 베트맨 시리즈다 ㅋㅋㅋㅋ 이거 보니 또 모으고 싶어진다...

다음은 주변에 있는 해변가로 향했다. 

  
정말 해변이였다. 하지만 물이 좀 더러워서 그런지 마치 우리나라 서해를 보는 듯했다. 멀리서 봤을 땐 에메랄드 빛이였는데 아마 저 멀리 가야 깨끗한 것 같다.


그리고 포켓몬 GO를 켜보니 바다 위에 내가 위치해있었다.

이 아래로는 아름다운 해변의 사진들이 있다. 깨끗했다면 발이라도 담갔을텐데 아쉽다 ㅠㅠ

  
  
정말 마음이 뻥 뚫리는 사진들이다.

  
그리고 이제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비가 와서 그렇게 완벽한 여행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웠고 즐거운 경험이였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햄버거 먹고 싶을때는 오후 늦게 맥도날드가서 또 3햄버거 해봐야겠다. 정말 의미있는 경험이였고 정말 David덕분에 정말 편하게 여행을 했다. David는 항상 우리에게 수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정말 아일랜드에서 가장 행운이였던 건 David를 만난 것이다. 물론 Andreia와 David의 조합도 굉장히 완벽하다 ㅎㅎ 난 이들과 아일랜드를 떠나기 전까지 계속해서 좋은 관게를 유지하고 싶다.

다음에는 위클로우나 모허절벽 등을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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