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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입시수필집] 3. 수시전형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게 좋나요? 본문

대외활동/[MD]지식나눔 프로젝트

[MD 입시수필집] 3. 수시전형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게 좋나요?

Domain93 2013. 5. 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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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입시수필집 Project] 

 무료 멘토링 단체 MD에서 학생분들이 고민하시는 여러가지 입시관련 이야기에 관한 수필집을 작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멘토링 경험속에서 가장 질문이 많이 나오고 결정하기 애매한 문제에 대한 주제를 담고자 합니다. 



[MD 입시수필집]  3. 수시전형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게 좋나요?


[MD 입시수필집] 세번째 이야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고3 여러분들의 중간고사시즌이 전체적으로 끝나셨을꺼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입시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고 자신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떤대학을 진학할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는 날이 왔습니다. 


 하지만! 수시 전형은 자신의 상황 그리고 원하는 대학 & 학과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모든 경우를 이 글에 다 담을 수는 없고 일반적인. 평범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몇가지 수시 전형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전형에 따라서도 굉장히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논술이나 정시를 배제한 경우라는 사전전제하에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여러 경우를 나눠보기 전에 간단하게 어떤 종류의 수시 전형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일반화 시킨 수시전형의 종류 >

1. 내신위주의 전형

2. 면접위주의 전형

3. 내신+면접 전형

4. 입학사정관 전형

5. 특별자전형(IT특기자, 외국어 특기자 등)

6. 논술전형(일반선발/우선선발/논술우수자)

7.적성고사 전형.

 

 이렇게 크게 7가지의 전형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학별로 더 세세한 부분들은 다양하고 또 그 대학만의 특별한 여러 전형들이 많아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말 수천가지의 전형이 있을 겁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 위에 있는 7가지의 유형 중에 자신의 유형을 찾으신다면 수시 전형을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 저 많은 것들중에서 나는 무슨전형으로 가야하는건가? ]

 

 도대체 내가 어떤 전형으로 가야하는지 많은 고민들이 있으실겁니다. 그럴때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담임선생님 혹은 부장선생님과 함께 상담을 받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상담을 받고나면 대부분 실망을 하고 더 고민이 많아지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선생님은 내신을 기준으로 말씀해주실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대학을 보내주기 위해서 현실적인 대답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과 상담을 받기 전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이 무엇일지 먼저 선택을 하고 왜 그 전형이 나와 어울리는지를 알고 상담을 받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제 몇가지 경우로 나눠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CASE 1. 같이 준비해도 되는 것과 같이 준비해서는 안되는 것들!

먼저, 첫 번째로 수시는 한가지 전형에 올인할수도 있지만 대부분 여러개의 전형을 함께 준비하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같이 준비해도 별 탈이 없는 전형들이 있지만 반대로 같이 준비하면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전형이 있습니다.

 

그룹 1 [내신, 면접, 내신+면접, 입학사정관, 적성고사]

그룹 2 [내신, (내신+면접), 논술전형]

 

그룹 1그룹 2에서 보면은 공통적인 부분은 내신과, 내신+면접입니다. 내신은 모든 수시전형의 기본이기 때문에 어떤 전형을 준비하든 같이 지원을 해 볼 수 있는 전형입니다. 중요한 것은 연관이 없어보이는 그룹 1[면접, 입학사정관, 적성고사]그룹 2[논술전형]입니다. 어떻게 보면 수시의 지금의 양대산맥은 입학사정관 vs 논술전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여기 있는 4개의 전형중에 시간투자를 많이해야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 논술전형 > 입학사정관 > 적성고사 > 면접 )순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 논술전형이 가장 큰 시간이 소비됩니다. 그 이유는 논술은 논술우수자(최저X)인 경우 빼고는 학교 별로 최저등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전형은 수능을 함께 준비해야만 하기 때문에 다른 수시 전형에 비해서 시간투자를 많이해야합니다. 따라서 논술전형을 선택하게 됐다면 다른 수시전형과 함께 쓰는 것보다 내신, 내신+면접, 논술 그리고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그럼 입학사정관제는 시간이 많아서 저 많은 전형들을 다 할 수 있나?”라는 의문을 가지실꺼 같습니다. 전형이 많아 보이지만 축약해보면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적성고사전형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 면접 + 약간의 내신]을 합쳐놓은 전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하나를 준비한다는 것은 자연스레 적성고사를 제외한 [그룹 1]의 전형들을 준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입학사정관제가 쉬운 전형은 아닙니다. 다만,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를 장시간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다보면은 굉장히 글이 잘 안써지고 지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 적성을 준비하는 겁니다. 3때는 시간을 11초라도 효율적으로 활용을 해야합니다.

 

Q1) 머리아프고 지쳤는데 어려운 논술문제를 푼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과연 가능할까요?

답은 불가능입니다. 아마 머리가 폭발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적성을 다릅니다. 재밌는 문제들도 다양하고 쉬면서 풀기 굉장히 좋은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입학사정관제 + 적성 두가지 전형을 함께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의문이 생기시겠죠?

 

Q2) 그럼! 적성풀시간에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에 더 투자하면 더 좋지 않나요?
이 의문에 대한 답은 하나입니다. “전혀요.”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하루에 할 수 있는 할당량이 정해져 있고 어느 순가 한계에 다다릅니다. 그 상태에서 계속 쓴다해도 결국에는 나중에 다시 수정을 하게 될껍니다. 그러느니 머리도 식힐겸 적성고사를 함께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시 6개 기준) 입학사정관 4, 적성고사 2개 혹은 입학사정관 3, 적성고사 1개의 원서를 쓰시는게 좋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과 적성고사를 준비할때는 가장먼저 지원할 학교와 학과를 찾으신 후에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학교에 따라 굉장히 다른 유형으로 준비하게 되기 때문에. 미리 대학을 선정하신 후 전형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 CASE 2. 내가 논술전형과 수능으로 갈지 아니면 다른 수시전형으로 갈지 어떻게 정하나요?

이 경우에는 2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3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살펴라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논술에는 대부분 최저등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목표인 대학의 최저등급을 살피고 3월 모의고사 때 그 등급이 맞춰지는지를 확인해보신 후 맞췄으면 논술을 준비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수시전형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약 2등급 2개가 최저인데 3등급 1개와 2등급 1개가 나왔다고 해봅시다. 이런 경우에는 잘 생각해야 할것이, 재수생을 제외했을 경우의 등급이고 2등급은 내가 유지시킬 수 있는지 3등급은 3등급중에서도 백분율이 2등급에 가까운지 4등급에 가까운지 판단을 하고 재수생이 껴도 2등급까지 올릴 수 있는지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경우의 단점은 아직 재수생을 끼지 않은 등급컷이라는 것입니다. 장점은 빨리 전형을 결정하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보다 그 전형을 준비할 시간이 많아진다라는 것입니다.

 

2. 6월 모의고사를 보고 결정한다 (최종선택)

두 번째는 6월 모의고사를 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재수생들도 모의고사에 참여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 모의고사가 수능등급이라고 말을 많이 하십니다. 근데 실제로도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이 6월 모의고사의 성적에서 큰 변화가 없습니다. 또한 이제 수시기간이 얼마 안남은 기간이기도 해서 이제는 확실하게 여러분들이 선택할 전형을 선택하셔야 할 시기입니다.

이 경우의 장점은 좀더 신중한 결정을 할 수 있고 3월에 비해서 좀더 정확한 결정을 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단점은 논술이 아닌 다른 수시전형을 준비하게 될 경우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다는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저는 2가지의 경우를 알려드렸고, 각각의 경우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CASE 3. 안전한 대학하나를 정해라!

이번 경우는 제가 개인적으로 써보기도 했고 자주 추천을 해주는 수시전략중에 한가지입니다. ‘안전한 대학의 의미는 말 그대로 상향이 아닌 내기준으로 들어갈 수 있는 (안전, 확실) 대학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수험생이라는 불안감이 사라진다!

이 전략을 하는 이유는 수시카드 1장을 버려서라도 수험생들의 가장 큰 적인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대학을 하나 합격한 상황 (자신이 가고자 하는)과 그렇지 못한상황에서 수시를 준비하는건 굉장히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입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의 경우에는 면접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면접은 사정관들과 교수님들과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즐기고 올수록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은 이 모든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방해 요소인 불안감을 수시카드 1장과 바꿔치기를 하고 다른 상향된 학교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안정을 찾아주는 것이 제 수시 전략의 핵심입니다.

 


[ 자신의 진로와 여러 상황을 고려해보고 대학을 선택해라! ]

 

 하지만 너무 막찾으면 안되겠죠? 자신의 진로와 여러 상황을 고려해보고 선택을 해야합니다. 저의 경우를 살펴보면, 11개의 대학을 지원하면서 10개의 대학은 상향을 지원했고 몇 개의 대학은 위험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딱 한군데. 확실이 있었습니다. 그 학교는 바로 중모 대학교입니다. 이곳은 인지도가 없을뿐더러 저~ 먼 지방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의 어마어마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생각을 한 상황이였고, 중모 대학에서는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기가 매우 쉬웠고 그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지원에 외국 대학원을 가고 싶으면 그 부분도 지원을 해주는 어마어마한 제도가 있었습니다. 정말 학비걱정없이 대학 그리고 대학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이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만약, 대학원 생각이 없었다면 절대 지원을 하지 않았겠지요?

 

 

[ 그 대학교가서 어떻게 인정을 받나?

  대학 믿지 말고 자신의 힘으로 인정받아라! ]


 아무리 인지도 없는 대학에서도 그 학교의 1등 그리고 열심히 한 사람들은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단 한명도 성공하지 못하는 대학은 이제 정부제도에 의해 사라지고 있는게 현실이고요. 좋은 대학가서 평범하게 경쟁하고 평범하게 졸업을 하는 생각보다는 어느 대학을 가든 자신이 떳떳하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유명해진다면 자연스레 내가 나온 대학또한 인지도는 상승하게 됩니다. 나의 대학의 인지도를 높여주는 것.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제가 다니는 대학교는 노동부에서 세우고 취업률 1위임에도 불구하고 20년밖에 안되서 그런지 지방에서만 유명할 뿐 서울권에서는 모르는 이들조차 많습니다. 지난 1년동안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대해서 많이 알리게 되었고 특히 많은 학교 선생님들께서 우리 학교를 기억해주셨고 많이 인정을 해주셨습니다. 그 뿌듯함을 한번 느끼니 저는 더 큰 욕심이 생겼습니다. 현재 우리대학교 졸업생중에 굉장히 유명하신 분은 아직까지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 유명한 분이 내가 되는 것. 그것이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대학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인정을 받으세요.

 


[ 대학 인지도가 아닌 나와의 적합성을 판단해라! ]


 만약, 여러분들이 수시 혹은 정시에서 많은 대학을 합격을 했을 경우. 대부분의 부모님들과 학생들은 무조건 인서울 혹은 무조건 인서울 혹은 높은 대학들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거는 잘못된 판단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적합성입니다. 자신의 환경, 자신의 적성, 자신이 하고싶은 것 이 모든 것을 판단했을 때 가장 적합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좋은 대학을 간다고 해서 다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확률이 높아질 뿐이죠.


 저 같은 경우에도 수도권 대학을 포기하고 지방대인 현재 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제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한 것이였습니다. 가정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노동부에서 50%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국립대와 비교해도 비싸지 않은 학비,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었습니다. 입학당시에 장학생이였던 것도 한 몫했습니다. 또한 다른 학과(소프트웨어경영, 정보보호)보다 컴퓨터 공학부는 IT컨설턴트를 꿈꾸는 제게 다양한 것들을 접해볼 수 있는 학과였기 때문에 더 이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률 1. 많은 대학들이 취업률1위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4년제 대학이라는 기준만으로 놓고 봤을 때 중앙일보에서 조사한 결과 따지면 1위를 차지 하게 되었고 무려 50%는 대기업, 공기업에 취업을 할정도로 미래가 보장된다는 것또한 제 마음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지방이라 활동하기에는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많은 환경과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과 가장 적합한 학교라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각자 경험해온 고등학교 생활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수시전략이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시방향을 잡는것입니다. 그 후에 멘토링이나 상담을 통해 전략을 세운다면 성공적인 수시전략을 세우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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