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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57 블랜차즈타운 쇼핑센터 방문 & 2번째 IKEA 방문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57 블랜차즈타운 쇼핑센터 방문 & 2번째 IKEA 방문

Domain93 2017. 1. 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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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avid와 Andreia와 함께 IKEA를 가기로 한날!!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David와 Andreia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David의 차를 타고 IKEA로 출발~

IKEA를 가기전에 David가 다이어리랑 프린트 잉크를 사러 간다고 더블린의 큰 쇼핑센터인
블랜차즈타운 쇼핑센터에 들리자고 했다.
여기는 들려보지도 못했고 차가 없으면 또 오기 힘들것 같아서
좋다고!! 너무 좋다고 얘기했고, 우리는 그곳으로 출발~


이곳은 블랜차즈타운 쇼핑센터 중 백화점 느낌이 나는 곳이다.
마치 던드럼 쇼핑센터를 연상시키는 곳이였다.

정말 신기한 것은 이곳에 Lidl, PENNYS, DealZ 등 들어보면 알만한 상점들이
정말 매우 크게 우리나라 홈플러스나 이마트만하게 되어있다...
Lidl은 2개의 건물이 다 Lidl이였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물품이 취급될지 한번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저 백화점 느낌이 나는 곳에서 David 다이어리 사고 전자제품파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곳역식 블랜차즈타운 쇼핑센터에 위치한
전자제품전문 가게다. 정말 모든 전자제품들이 다 있다.
마치 우리 하이마트와 비슷한거 같다.


외국이라 토스트기와 커피포트의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했다.


이렇게 세탁기도 있다.
하... 세탁기 하나 장만해서 놓고 싶다... 공용 세탁실 쓰는데
무슨 창고같은데에다가 세탁기 넣어놓고 먼지도 많은데
한달에 20유로나 줘야되고
세제랑 섬유유연제도 따로 사야된다. 이 미친 랜드로더 ㅡㅡ


그리고 전자레인지를 하나 사야해서 구경을 하던 중 좋은 가격대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구매를 하려고 딱~ 얘기를 하는 순간!
상품 품절됐단다... 그러면서 그 다음 모델을 소개해주는데 가격이 120유로... 장난하나...
그렇게 비싼건 필요 없다면서 그냥 나왔다.

아 그리고! 이곳에는 무한 잉크 프린터가 없다고 한다.
우리는 무한잉크라고 해서 액체로 된 잉크를 넣으면 굉장히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가 있다.
보통 일반 프린터가 6만원대라고 하면 이거는 12만원~15만원 정도인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David에게 자꾸 잉크사지 말고 이거 써보라고 얘기했는데
직원이 한국이 여기보다 더 발달해서 있는거 같고 여기에는 그런 제품이 없다고 한다...

근데 이상한건 hp랑 Canon 제품인데 왜 여기에는 그 제품이 안나오는걸까...
그리고 국가마다 모델명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봤던 모델명을 여기에서 물어보면
알수가 없다고 한다. 국가마다 약간씩 다르게 나오는거 같다. 마치 자동차처럼^^

그리고 시간을 보니 6시!! 우리는 급하게 IKEA로 향했다.
그런데 모두들 다 배가 고파서 IKEA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었다^^


나는 Fish&Chips를 먹었는데
무슨 냉동인걸 그냥 한번 튀겨서 식힌 느낌이랄까? 5.5유로였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절대 이거 다시는 안먹는다.


그리고 디저트로 산 레몬파이? 인데
정말 레몬맛이 너무 강해서 다 먹질 못했다...
근데 David는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이해할수가 없었다...
정말 생 레몬 맛이다... 신거 안좋아 하는 사람들은 절대 못먹을꺼다.


그리고 이건 미트볼과 빵 그리고 스푸~ 저 뒤쪽에 보이는건 미트볼과 초코케이크!
저 초코케이크 진짜 달다. 단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강추!!!
그리고 스푸는 그저 그랬고 빵은 너무 딱딱했다.. 빵은 비추...

그렇게 밥을 먹고나니 시간이 7시가 되었다...
직원한테 몇시까지냐고 하니깐 8시까지란다...
1시간 남았다... 살께 드럽게 많은데...
선반에 향초 물품걸이대, 옷걸이대, 테이프 리필심, 커튼, 커튼고리, 화장실 수납상자 등등등
정말 한 수십가지 있었는데 IKEA는 커튼하나를 사도 커튼고리 따로 커튼링 따로 커튼따로 하다보니
고르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아니 여긴 왜이렇게 항상 넓은거야 ㅡ,ㅡ
다행히 살 물품들의 넘버는 다 종이에 적었는데 문제는 아래층가서 그 물건을 찾아야하는것..
물품살것들 골랐을때 시간은 7시 40분... 20분 남았다.

20분안에 물품을 다 사야했기떄문에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뛰어다니다가 우연히 David를 만나서 David도 도와주면서 같이 뛰고 직원들 총 동원해서
계산을 마치니 딱 8시였다...
진짜 20분동안 IKEA 전 지역을 뛰어다니고 물품들 다 쓸어담은거 같다.


그리고 다 사니 90유로가 넘었다...
하하하하.... 사실 사고 싶은거 다 안사고 아껴아껴 샀는데...
90유로라니... 그렇게 2번째 IKEA 방문이 끝났다.

(Andreia 실종사건)

그리고 이날 정말 재밌는 일이 발생했다.
IKEA에 갔을때 우리는 각자 My Way로 쇼핑하고 다 끝난뒤에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8시가 임박해지자 우리는 막 서로 어디 있겠다 어디 있겠다 얘기를 했다.
계산을 마친 뒤 우리는 Andreia를 찾으러 식당으로 갔다.
그런데 식당에 Andreia 가 없었고 IKEA의 문을 닫히고 있었다...

직원이 빨리 나가라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어떨결에 나오긴 나왔는데 차에 가서 기다려도 Andreia는 오지 않았다...
상황이 좀 심각해지자 8시 10분쯤 David는 직원에게 안내방송을 부탁했다.
하지만 10분이 지나도록 Andreia는 오지 않았다.

직원한테 얘기하자 이름이 Andreia 이면서 브라질인 사람은 굉장히 많다.
그리고 방송을 천천히 한다고 해도 잡음이 섞이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이 아니면 듣기 힘들다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우리는 방송요청을 다시하고 계속 기다렸다.

그러다 8시 25분쯤 Andreia가 모습을 드러냈다.
왜 안나왔냐고 얘기하니깐 자기는 계산하는데 앞쪽 쇼파에서 계속 기다렸고
직원이 나가라고 하자 친구들이 아직 안에 있다고 나 기다려야된다고 계속 따졌다고 한다.
매장안에 모든사람이 나간 뒤에도 친구들좀 찾아달라고 오히려 직원 한명을 잡고 계속 항의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모든 사람이 나갔다는 말을 듣고 주차장으로 나와봤다는 거다.

그래서 방송 못들었냐고 하니깐
David랑 Andreia가 들려서 나를 찾는 방송같긴 했는데
뒤에 안내멘트(주차장에서 기다린다는)는 뭔소린지 들을수가 없어서
직원이 나가라는거 계속 버티고 버티면서 IKEA 안에 있었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직원이 결국 화가 나서 내쫓았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Andreia의 이름은 좀 특이하다고 한다.
보통 Andrea가 일반적인 이름인데 부모님이 중간에 'i' 를 붙여서 Andreia가 되었고
학창시절 선생님들도 가끔씩 'i'를 뺴먹어서 골치아픈적이 많았다고 한다.

아무튼 다행히 다시 만나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정말 길고 힘든 하루였지만 정말 재밌었고 유익한 시간이였다.
특히 항상 피곤한 상태에도 운전해주고 안내도 해주는 Daivd 너무 고맙다 ㅠㅠ
여기서 David를 만난건 정말 엄청난 행운이라 생각한다.

고맙다 나의 친구들 Daivd 그리고 Andr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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