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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D+2 런던타워 & 대영박물관 & 코번트가든 본문

여행/2016_11,2017_04) 런던여행

[런던여행] D+2 런던타워 & 대영박물관 & 코번트가든

Domain93 2016. 12. 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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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잠을 잔 우리는 숙소를 서둘러 빠져나가 오늘의 첫번째 예정지인 런던타워로 향했다.

역시 인간은 진화하는 동물이라고 어제는 구지 지하철을타고갔지만 오늘은 

좀더 편하게 갈수있는 버스를 타고가기로.


그렇게 도착한 런던타워.

앞쪽에서 좀 출출해 핫도그를 사먹었는데 아무것도없이 빵과소세지인 기본핫도그가 4.5파운드였다.

진짜 너무 아까워..


그래도 배는 채웠으니 저 멀리보이는 런던타워를 향해 고고!

이곳이 티켓발급하는곳이다.

입장하는곳 바로앞에있어 찾기쉽고 가격은 성인1명당 25파운드.

런던타워는 성 안에 작은 빌리지가 꾸며져있고 성 내부도 구경할 수 있게되어있다고한다.

성벽위에도 올라가볼수있다고 들어서 너무 기대되었다.

티켓을 구입하고  (약 25파운드 했던거 같다...)

이제 런던타워 입구로.

역시나 유명관광지답게 사람이 꽤나 많이있었다.

역시 동양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안으로 들어오니 더욱 많은 무리의 사람들..

그래도 막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었다.

역시 비성수기.


우리는 입구에 있는 지도상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먼저 들어가기로했고

들어간곳은 침실로보이게 잘 보존되어있었다.

마치 옛 배경의 서양영화속으로 들어온거같이 리얼했다.

이게 침실사진. 당연히 다가가지못하게 라인이 쳐져있었지만 

그리 멀지도않아 구경하고 둘러보기엔 충분했다.

역시 영국에서 빠질수 없는 스테인드 글라스.

와서 보니 왜이렇게 열광하는지 알것같았다.


건물 내부를 구경하고 성벽위로 나오게되었다.

성벽 위에서 바라본 타워브릿지 관경이 매우 아름다웠다.

문득 옛날사람들이 이 위에서 보던 관경은 어땠을까 싶기도했다.

짧은 구간을 통과하면 또 안쪽으로 들어갈수있는데

이번엔 런던타워의 건물 구성도? 모형이있었고 박물관처럼 여러가지가 전시되어있었다.


 (사진을 많이 찍긴했지만 너무많이 개시하면 제 블로그를 보는분들께 자칫 스포일러가 될까봐 몇장의 사진만 업로드하겠습니다.)

박물관형태를 전부 구경하고 나오면 앞전의 성벽과 비슷한 곳이 나오는데 

이곳은 그냥 바깥의 풍경이나 안의 풍경을 볼 수 있게 쭉 길게 나있다.

런던타워안에 옛날에 왕실 동물원이 있었기 때문에 보이는 

원숭이와 그외의 동물모형들이 보인다.

 

이렇게 곳곳에 동물 모형이 되어있고 건물내부에도 

동물원에 대해 박물관형태로 설명이나와있다.

하지만 역시 영어로 된 설명이기에 자세히 이해하진 못했다^^;;;


오른쪽의 사진은 신문 기사인듯 보인다. 

글씨가 작아 확대하여 자세히 볼 수 있게 돋보기가 설치되어있지만

저게 또 꽤나 무겁다.ㅎㅎ;;


그렇게 이제 아예 건물 밖으로 나왔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있었다.

여기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냥 다녔지만 아직 비맞는데 익숙하지 않던 우리는 

중간중간 있던 왕실 보석들이 모여져있는 박물관이나 쉽게 찾아 들어갈수있는 박물관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며 비를 피했다.

꽤나 비가 멎어 밖을 돌아다니는데 시선을 끄는 두 남자.

보초병이라고 해야할까 서로 교차하며 사진에 보이는 검은 초소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정말 절도있게 움직이는데 날씨도 추웠고 괜찮을까싶기도하고 멋있었다.

보초병들 바로앞쪽에 있던 건물. 이곳은 들어가지못하게 막혀있었다.

빌리지로 구성된 내부. 아마 옛날에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은 

신분이 꽤 높은 사람들이 많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성벽외곽에 가까울수록 평민에 가까웠겠지?


구경을 마친 우리는 절대로 빠질수없는 기념품샵에 들렸다.

여러 물건들이 많이있었고 이것도 파네 싶은것들이 많았다.

예를들어 이런 열쇠꾸러미??

런던타워 내부에 고문박물관? 고문실이 있는데 그런곳에 딱 어울리는 열쇠꾸러미.

사고싶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맞을법한 작은사이즈의 투구

한번 써봤는데 역시나 꽉껴 바로벗었다^^;;

  

해골꾸러미(장식이아니다 판매용), 컵, 깃털펜, 티셔츠등등 많은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고있었고

그중 가장 구매하고싶었던

 

스노우볼!!

특히 저 여왕의 왕관모양 스노우볼이 정말 아름다웠다.

실물깡패라는 말이 딱 어울릴정도로 퀄리티부터해서

완벽했으나 우리는 아일랜드로 이동해야했기에 혹시라도 깨질수 있는 스노우볼은 가져갈 수 없었다..

코인초콜릿. 이건 영국에서 꽤나 유명한지 

관광지의 기념품샵에가면 그곳에 어울리는그림으로

무조건 있더라. 하나 살까 하다가 마지막에 까먹고 그냥나왔다.

여자친구가 구매한 Seal Set

편지를 쓰고 편지봉투에 마감하며 사용하는건데

저런 영국마크를 또 어디서 구매사겠냐며 가볍고 들고가기 쉬워보이는

Seal Set으로 결정했다고한다.


나는 코인세트를 구매했다.

사진은없다ㅎㅎ;;


아무튼 우리는 다음목적지인 대영박물관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배가고팠던 우리는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어느 와사비라는 일식당으로 들어갔다.

도시락들이 많았고 그중에 골라서 먹는건데


여자친구는 닭갈비로 보이는 음식이있어서 닭갈비와 야끼소바를골랐고

나는 카레와 밥.

근데 사실 좀 기분이 나빴다 일식당에 누가먹어도 닭갈비인 음식을 내놓으니

모르는 외국인은 이게 일본음식인줄 알것아닌가.

심지어 야끼소바랑 같이 포장을 해놨으니 말다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일단 이왕온거 그냥 먹으려고 계산을하는데 직원이 우리가 한국인인걸알아보고

한국말로 계산을 해줬다.

런던에서 이렇게 한국사람들을 마주치니 반가웠다.


계산을 마치고 테이블에앉아 밥을 먹는데 단 몇일 못먹은 밥이지만 너무 맛있었다.

닭갈비도 정말 맛있었다. 다만 야끼소바는 느끼하고 별로였다.


식사를마치고 늦기전에 대영박물관에 도착하고자 서둘러 길을나섰다.

역시 명성에 자자하게 크고 아름다운 건축물인 대영박물관..

사람도 많았고 소매치기로 보이는 남자도 보였다.

사실 보기에 그냥 청년이었는데 자꾸 우리 주변을 서성이면서 장소를 이동할때도 계속 따라 붙었다.

그리고나서 자꾸 쳐다보고 눈이 마주치니 다른 곳으로 사라진...

아무튼 비수기고 사람이 없어도 항상 조심해야될 것 같다.


아래에는 대영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하나하나 설명을 보면서 구경했으면 좋았겠지만

런던타워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것밖에 하질 못했다.

사실 다 둘러보지도 못했다.... 진짜 하루 날잡아도 자세히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전시품들이 있었지만 사실 나의 큰 관심사는 미라였다!

미라를 한번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번도 보지 못한 나로서 이곳에서 미라를 본것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의미있는 추억중 하나가 되었다.

미라는 봐도봐도 신기하고 봐도봐도 또 보고 싶은거 같다.


다음 목적지는 코번트가든이다.

여러 상가들과 식당들이 밀접해 있는 곳으로 원래는 점심을 먹으러 올 계획이였으나

런던 타워 일정으로 모든 일정이 변경되었다.

이곳이 코번트가든의 입구! 저 멀리 보이는 가게들이 다 명품이나 유명한 가게들이다.

코번트가든의 내부 사진이다.

여러가지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고 이 안에도 상가와 상인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아래층에 위치한 식당가이다.

사실 이곳에서 저녁을 먹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가격대가 좀 비싸서 그러진 못했다.

싼음식들을 먹으려해도 기본 1인당 10파운드는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사실 이곳은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온 곳인데, 멋진 풍경도 없었고

그냥 시장과 같은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런던의 3일차 여행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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