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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78 스페인 여행 D-day같은 D-1 / 된장찌개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78 스페인 여행 D-day같은 D-1 / 된장찌개

Domain93 2017. 5. 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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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6박 7일 스페인 여행 (더블린 -> 이비자 섬 -> 바르셀로나 -> 발렌시아 -> 더블린)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오늘밤에는 잠을 자지 못하고 공항으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D-day나 다름없는 날이 되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것은 옷 빨래! 아무래도 공동 세탁실을 쓰다보니 오후에 빨래를 하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옷을 세탁했다. 


날씨가 요즘 아주 죽여준다. 이제 정말 유럽의 여름이 온 것 같다. 근데 우리 여행가는 기간동안 아일랜드는 비가 온다고 한다... 정말 날짜 잘 고른듯^^

세탁이 끝난 뒤 노트북이나 기초화장품, 슬리퍼 등을 제외한 것들을 1차로 짐을 쌌다. 그런데 밥먹고 여행지 정리하고하다보니 벌써 오후 5시다... 이제 자야하는데... 조금이라도 자고 일어나야하는데...

하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 바로 바르셀로나 숙소문제다. 아직도 해결이 안되었다. 사실 이것때문에 아직도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이 숙소 위치에 따라서 관광지가 1~2군데가 달라질 예정이라 일정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저녁먹고 일정 정리하다보면 3~4시간 정도 잠을 잔 뒤에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하게 될 것 같다.

오늘은 급하게 남은 재료들로 만든 된장찌개를 다 먹어야한다...


밥도 딱 한끼 먹을 정도로만 해서 남기고 가는 일이 없도록 할 생각이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해야하는 일들을 한번 생각해봤다.
1. 샤워
2. 밥먹기
3. 나갈준비하기
4. 설거지하기
5. 짐 패킹 완료하기
6. 뒷마당에 있는 고양이 물통들 다 갈아주기
7. 밖에 고양이 밥 채워놓기
8. Windy 거실에 있는 밥통에 밥 가득 채워주기
9. 방에도 Windy 밥 가득/물통 갈고 채워주기 (플랫들이 밖에 있을때 안나가니깐)
10. 마지막 만찬으로 Windy한테 닭고기 주기 
11. 창문열어놓고(Windy 출입통로) 방문도 열린 상태로 유지
12. 냉장고 체크 및 간식거리 챙기기
13. 짐 체크 및 서류체크, 마무리 정리 후 시티로 출발~

이 순서대로 한 13가지의 일을 하게 된다.
잠깐잠깐이면 끝나는 일들이 대다수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짫은시간에 다 해야하기 때문에 한번씩 정리해놓는게 좋다. 지난번에도 늦잠자서 설거지를 안하고 오는 등 좀 어설픈 준비가 됐었다. 이번에는 그런일 없이 완벽히 준비를 마치고 갈 예정이다.

그리고 금~월요일은 새로오실분들이 Windy도 돌봐줄 겸 집에 머무른다고 하셨으니 Windy도 그렇게 외롭거나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다. 딱 중간시점에서 한번 와주시니 정말 다행이다.

빨리 간단하게 저녁 먹고 숙소찾고 일정 정리하고 자야겠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스페인에서 포스팅을 하게 되겠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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