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186 아일랜드 택배 조회 / 고양이 풀 심기 / 중고물품 거래

지난 5일에 보낸 캐나다 택배가 언제쯤 도착할까 궁금해서 트래킹 넘버를 조회해 봤다.

오잉? 5월 5일 보낸 택배가 5월 15일이 되서야 승인이 되었다니 이런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이!! 그럼 도대체 캐나다에는 언제 도착한다는 것인가... 정말 아일랜드 사람들의 일처리 방식 아니 유럽국가의 일처리 방식 다시한번 존경스럽다...

아일랜드에서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로 택배를 보냈을 때 트래킹 넘버 조회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아일랜드 어학연수] 아일랜드 택배 조회 / POST 국제택배 트래킹 넘버 조회 방법 ☜링크 클릭

그리고 스페인에서 공수해온 고양이 풀을 드디어 개봉했다. 이게 반입이 될지 말지 한번 도박해봤는데(원래 씨앗은 반입 불가인걸로 알고 있음) 다행히 통과가 되서 이렇게 아일랜드로 가지고 왔다

씨를 심고 물을 주었으니 얼른 무럭무럭 자라주거라... 내가 가기 전에 WIndy가 이걸 먹는걸 볼 수 있을까?

오늘 새벽에 구토하고 설사한 Windy는 몸은 좀 나아진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설사를 한다. 자꾸 설사하고 구토를 해서 그런지 배가 고픈가 보다...

닭고기를 먹고도 20분째 저러고 밥달라고 시위중... 과식이 구토와 설사의 원인이 될수도 있고 식습관 변경이 큰 원인이라고 해서 안주려고 하는데 자꾸 저렇게 고집을 피우니 안줄수도 없고... 하는수없이 캔사료를 반정도 줬다. 그랬더니 먹고서 방에와서 잠이 들었다. 빨리 나아라 윈디야 ㅠㅠ 그러면 맛있는거 많이 줄께 ㅠㅠ

그리고 이제 아일랜드 출국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중고거래. 대부분 물품은 양도를 하고 갈거고 우리가 잘 안쓰고 굳이 필요없는 물품들은 중고거래를 통해 팔기로 했다.

가장 먼저 파운드다. 22파운드가 남아있는데 이것도 판매하고 갈 생각이다.

또한 화장품, 팩, 학원 교재, 이케야 초, 각종 약 등을 판매하고 그걸 마지막 생활비에 보탤 생각이다.

내일은 중고거래를 하러 시티로 나가니 산 돈과 집 디파짓받은 금액으로 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쇼핑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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