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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87 해외에 산다는거... 해외생활의 현실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87 해외에 산다는거... 해외생활의 현실

Domain93 2017. 5.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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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의 생활. 다들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 정반대다...

아일랜드 이민국과의 문제(링크참고)

[아일랜드 어학연수] D+33 GNIB 발급 거부당하다 & 아일랜드 어학연수 중도포기 고민 ☜링크 클릭

정말 사건사고가 많았고 블로그에서 많이 언급했던 아일랜드 학원과의 문제(링크참고)

[아일랜드 어학연수] D+122 OSCARS 어학원과의 사건사고 총 정리(3월 14일 기준) ☜링크 클릭

그리고 이번에는 저 반대편의 나라 캐나다에서도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5월 29일 캐나다로 출국을 앞두고 있었고 캐나다에 있는 친구가 사전에 아파트를 계약해서 5월 29일 혹은 6월 1일에 아파트를 렌트해서 같이 지낼 계획이였다.

여러 아파트를 알아보던 중 5월 29일에 입주가능한 아파트가 있었고 친구가 처음으로 뷰잉을 가서 오늘 디파짓이자 계약금인 1달치 렌트비용을 지불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리고 친구는 돈을 마련해 오늘 약속된 시간에 맞춰 아파트 관리소로 이동했다(아파트 계약을 관리하는 곳이 아파트 내에 관리소 형태로 되어있음)

그리고 어이없는 통보를 받게 된다.

방이 이미 Sold Out 되었다... 방이 다른사람한테 넘어갔다...

이게 무슨말인가? 분명 며칠전에 구두계약을 마치고 오늘 디파짓을 지불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연락한통 없이 다른사람에게 아파트가 넘어간 것이다. 그래서 친구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돌아오는 대답은 어이가 없는 대답이였다.

"너가 알려준 전화번호가 잘못됐는지 어제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너는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어제 다른사람과 계약을 했다"

아니, 구두계약으로 디파짓 지불 날짜는 오늘인데 지들멋대로 하루전에 계약하는건 무슨 경우고 심지어 이렇게 중요한 사항에 대해 전화번호를 잘못 썼겠는가? 그냥 지들이 핑계될게 없으니 그런식으로 핑계를 되는 것 같다.

아마 2가지 경우 중 한가지인 것 같다.

1) 원래 계약은 6개월이고 1개월씩 연장하는 조건이였는데 어떤사람이 1년계약을 하겠다 하자 넘겨줌
2) 일부 추가 금액을 지불할테니 자신에게 이 아파트를 계약해 달라.

이 2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가 떠오르질 않는다.

친구는 이 사항을 전해듣고 바로 나에게 연락을 했다. 그리고 나는 그동안의 경험으로 친구에게 그냥 '포기하자'라고 이야기 했다.
그 이유는 아무리 항의해봤자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고 오히려 잘못 연류되었다가 일이 커지는 경우 결국 불이익은 외국인이고 임시체류자인 우리들이기 때문이다. 임시 체류자는 정말 소리내서 싸울수도 없다. 아무리 억울하고 분해고 꾹 참아야한다. 무조건 참아야한다.

사실 나는 이러한 불이익 혹은 잘못된 일처리에 대해서는 칼같이 항의하고 끝까지 보상을 받아내는 어떻게 보면 직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짜증나는 소비자 중 한명일거다. 실제로 여러번 일처리를 이상하게 해서 대판 싸운적도 여러번 있을 정도로 내 실수가 아닌 상대방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예민한 편이다.

그런 내가 해외에 와서 한가지 느끼고 해외생활에 불만 그리고 한국사회로 돌아가고 싶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중 하나는
해외에서는 직원이 실수를 해도 무조건 내가 뒷처리를 해야하고 내가 다시 시간을 내서 일처리를 다 해야한다.

아니, 상식적으로 내 잘못이 아닌경우에 왜 내가 시간을 투자해가면서 그 일을 또 처리하고 해야하는가?

정말 수많은 사례가 있곘지만 몇가지 전해들은 이야기를 하자면

1. 스페인의 경우 만약 A라는 도시에 있는 B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었으면 그 계좌와 관련된 서류나 기타 중요한 서류를 발급받을때는 그 발급받은 A라는 도시에 있는 B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즉, C도시로 이동한다해도 서류발급받을 일이 생기면 A도시의 B은행으로 가야한다.

2. 네덜란드의 경우 모든 일처리는 우편으로 한다. 회사의 잘못으로 뭔가 물건이 잘못오거나 불이익이 생겼을 경우 항의편지를 우편물로 접수, 답장을 기다리고 또 추가 서류들을 우편으로 보낸다. 그러다보니 한번 응답을 받는데 한달이 소요되기도 한다. 심지어 여권재발행건도 실제 한달넘게 걸렸다는 사례가 있다. (물론 나도 암스테르담 버스에서 가방도난이 있어서 버스고객센터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달에 한번정도 답장을 받고 있다. 이메일인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계속 추가서류를 요구해서 그냥 지금은 보상을 포기한 상태다)

3. 은행 ATM 기계에서 기계의 오작동으로 카드가 먹히는 경우. 이 카드는 다시 찾을 수 없다. 무슨 국제법이라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다...

4. 이건 내 이야기지만 학원의 실수로 굉장히 중요한 비자와 연관된 잘못된 출석률이 이민국으로 넘어가서 에정된 여행을 취소했고 비행기와 숙소 모두 환불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학원에 아무리 항의를 해도 내 출석률은 고쳐지지 않았고 내가 학원을 많이 빠진 잘못이라며 오히려 서류상 출석도 안하는 양아치 학생이 되었다.

5. 은행이 4시까지면은 4시가 되면 대기하는 사람들은 다음날 다시 와야한다.(번호표를 뽑는것과는 상관없다. 4시되면 칼같이 문 닫는다)

이러한 사례들 외에도 정말 다양한 엄청나게 많~~~~~고 많~~~~~은사례들이 많이 있다.

사실 해외생활을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게 '칼퇴' / '심야 및 초과근무 시 추가임금' / '가정과 일이 어우러진 삶' 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삶이 가능한데에는 개인적으로 소비자들의 희생이 있다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일처리를 잘못해 개인이 불이익을 받으면 개인이 감수하고 이해하고 넘어간다. 그렇다보니 직원들의 태도는 정말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뻔뻔하다. 서비스 직종에서도 인상찌푸리면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고 일처리를 하다가 동료들과 떠들면서 일처리를 미루는 경우도 태반이다. 그러면서 자기 퇴근시간이 되면 아무리 사정을 해도 다 짜르고 퇴근을 한다.

해외생활과 국내생활. 정말 장단점들이 다 있지만 이 한가지 부분. 직원들의 잘못을 소비자들이 감수하고 희생해야된다는 부분.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문화에서는 나는 살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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