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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89 스페인에서 사온 하몽 / 비빔 냉면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89 스페인에서 사온 하몽 / 비빔 냉면

Domain93 2017. 5. 2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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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일정도 없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보통 일요일은 아일랜드 친구 David와 브리질 친구 Andreia를 만나는 날로 정해져 있었다.(아일랜드 친구 David가 일요일밖에 시간이 안되서...) 하지만 오늘은 따로 연락들도 없고 여행을 다니고 하느라 만나지 못하다 보니 약속이 아무것도 없는 무의미한 날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무얼 먹어야할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스페인에서 사온 하몽이 생각났다.
너무 욕심부려서 사와서 한개는 팔고 남은 한개로 샌드위치를 해서 먹기로 했다.

하지만 남아있는 빵이라고는 팬케이크뿐... 아쉬운데로 팬케이크로 하몽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이게 오늘의 재료인 팬케이크와 하몽이다.


이렇게 팬케이크에 하몽을 둠뿍 넣어서 샌드위치 형태로 먹었다. 하지만 확실히 하몽은 크루아상과 함께 먹어야 제맛인거 같다.
하몽맛 따로 팬케이크맛 따로 나다보니 같이 먹는건지 따로 먹는건지 잘 몰랐었다.

그래서 쌩으로도 먹어봤는데 차라리 하몽 쌩으로 먹는게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는 하몽과 팬케이크를 따로 먹는걸로^^

그리고 저녁으로 비빔냉면을 해먹었다. 냉면 소스가 많이 남았지만 그닥 맛이있질 않아서 그냥 지난번에 사온 비빔장에 냉면을 더해 비빔냉면을 자주 해먹었다.


이게 바로 비빔냉면.
맛은 정말 비빔냉면 맛이 난다. 이제 냉면면도 다 먹었다... 근데 아직도 먹을께 워낙많아서 캐나다 가기전까지 집에 있는 음식을 다 먹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 그래도 먹긴 하겠지...? 뭐 어짜피 다 못먹어도 유통기한이 많이 남아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이니 다음분들에게 양도해 드리고 가면 되니 너무 억지로 먹지는 않으 예정이다.

아 그리고 오늘 집계약하신 분이 우편물을 찾으러 오셨는데 버스에 짐이 든 봉지를 두고 내리셨다고... 약이랑 옷이랑 몇가지를 잃어버리셨다는데... 정말 주변에서 보면 소매치기도 많이 일어나지만 이렇게 버스에 두고 내리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어떤 형은 런던여행갔다가 고프로 모든 장비를 버스에 두고 내렸다는....

정말 해외에서는 특히 이런식으로 뭔가를 잃어버리거나 소매치기 당하면 한국보다도 2~3배 이상의 타격을 받는 것 같다. 항상 조심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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