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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08 FanCake Day / 불닭볶음면을 공유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08 FanCake Day / 불닭볶음면을 공유

Domain93 2017. 2.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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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국과 아일랜드의 FanCake Day라고 한다. 이런날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오늘 Kate가 얘기해줬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FanCake 가게가 바쁜날이 될 것이라고도 알려주셨고 그리고 그 위치가 어딘지도 알려주셨다.

마침 지난번에 팬케이크 파우더를 사놨던게 떠올랐고, 오늘은 팬케이크를 만들어야 겠다라고 생각했다.

특히 오늘은 학원에서 불닭볶음면을 공유하는 날이였다. 친구들에게 매운맛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래도 너무 매워할 것 같아서 소스도 좀 덜어내고 물도 좀 많이 남겨서 만들었다.


교실에서 공유한 불닭볶음면이다. 대부분의 반응은 너무 맵다고 계속 '하~ 헥~' 대면서 엄청 고통스러워 했다.

하지만 역시 한국인인 Jia와 매운 음식 잘먹는다는 Iala는 안맵다면서 잘 먹었다. 정말 매운맛을 아는 사람들과 모르는 사람들의 평가와 완전히 다르게 나왔다. 하지만 맵다는 친구들도 다들 맛있다고는 하면서 다음에는 안맵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다음에 기회되면 다른 음식도 한번 공유해봐야겠다.

생활비가 얼마 안남았지만 2월의 마지막 날이라 다음달 생활비를 꺼내서 오늘은 쇼핑을 했다.

키친타올, 라면, 식용유, 기타 아이템 등등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중요한건 필요한 식용유는 빼고 잡다한것들만 샀는데 30유로였다. 사야되는 식용유는 잊은 채 미친듯이 쇼핑한 것 같다...

쨋든... 집에 와서 바로 팬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했다. 사실 준비라고 할 것도 없다. 지난번에 Lidl에서 구매한 Fancake Powder가 있기 때문!


이게 바로 그 팬케이크 파우더다. 지난번 세일을 하길래 구매해뒀는데 이런날을 대비하라고 세일을 했던 것 같다. 어쨌든 여기에 우유만 섞고 흔들어 주면 끝! 단! 잘 흔들어줘야한다. 미친듯이 흔들었는데도 덩어리가 있어서 더 흔들었었다... 좀 긴 스푼이 있으면 같이 저어주면 더 좋다.


팬케이크와 함께 먹은 소시지~
약간 여기의 팬케이크는 우리나라의 두툼한 팬케이크가 아니였다... 우리나라 팬케이크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이걸 먹고 잠시 쉰다는게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저녁 9시였고 급하게 저녁을 챙겨 먹었다.


이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들어 먹은 일식 덮밥의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양파와 계란^^ 돈까스나 새우까스 이런 종류의 재료가 없어서 그냥 양파와 계란 간장 설탕으로만 만들었다.

벌써 시간이 저녁 10시다... 비가 갑자기 엄청 쏟아지더니 지붕에서 Windy가 내려와서 울길래 직접 나갈 수는 없고 창문을 통해서 안으로 피신시켜줬다. 평소에는 들려고 하면 반항하던 녀석이 오늘은 자기를 구해주려는 걸 알았는지 얌전히 안겨 들어왔다.

이제 내일 여행지를 발표하는 걸 준비해야한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남산타워' '남산서울타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자. 뭐 동네보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Spire나 여러 대표를 도시하는 건물을 소개해주는게 설명하기 간단할 것 같아서 이걸 선택했다.

어떤게 있고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대충 어떤식으로 설명할지만 해서 가야겠다. 짫은 발표니 크게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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