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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06 치즈오브파스타 / 경성학교(NETFLIX) / 일상으로 돌아가기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06 치즈오브파스타 / 경성학교(NETFLIX) / 일상으로 돌아가기

Domain93 2017. 2.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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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요일이다. 이번주는 따른 일정없이 집에서 쉬기만 하는데 오히려 더 피곤해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침대에서 유투브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고양이랑 놀거나~ 정말 완전히 푹~~~ 쉬고 있는데 별로 피로도가 회복되는 느낌이 안든다...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쉬고 있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오있는 듯 하다...

정신을 차리고 점심으로 뭘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치즈오븐스파게티가 떠올랐다. 그러나 스파게티면이 없어서 파스타면으로 대체했다. 이름하야 치즈오븐파스타!!


이게 그 모양이다. 여자친구가 토마토소스와 여러 가지 재료들로 소스를 직접 만들었고 아일랜드의 값싼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주어 완성했다.


요거는 미니 양배추로 만든 반찬이다. 일반 양배추보다 미니 양배추가 훨씬 영야소가 좋다고 해서 사왔었다. 물론 1.3유로짜리가 49c 하길래 사왔다. 국에도 넣어보고 그냥 삶아 먹어보고도 했지만 맛은 없었다... 그래서 뭘할까 하다가 반찬식으로 만들었는데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 여전히 맛이 없다... 건강을 위해 먹자...


이렇게 완성된 치즈오븐파스타를 거실 탁자에서 함께 먹었다.


그 그점 Windy는 방에서 아주 편~~~하게 잠을 자고 있다. 밥을 먹기전에도 밥을 먹은 후에도 계속 자고 있었다.

밥을 먹고 뭘할까 하다가 한국에서 받은 홈런볼이 갑자기 땡겼다. 그래서 뭘 할까 생각을 하다가 Netflix로 뭔가를 볼 생각이였다. 스펀지밥도 보고 여러가지 작은 것들도 봤는데 뭔가 휴식하는 느낌이없었다. 그 이유는 한글 자막이 없었기 때문이다. (브라질 친구가 아이디 공유해준거라...)


그래서 선택한것은 경성학교다. 공포영화라고 하는데 그닥 공포영화라기보다는 인간병기를 만들기 위한 실험이라 공포라고 하기는 좀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일제시대때 일본놈들은 잔인한 실험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러한 실험도 진행했을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드라마를 보고 야옹이랑 놀고 씻고 하루를 마루리 했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쉬더라도 최대 2틀! 3일 연속으로 쉬는일은 다시는 안하고 싶다. 몸의 패턴도 다 꺠지고 공부도 안하게 되고 게을러지고 있는것을 느낀다. 내일부터 다시 부지런하게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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