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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07 나의 약점(Writing & Listening) / 감자전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07 나의 약점(Writing & Listening) / 감자전

Domain93 2017. 2. 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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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 시험을 보는 날이다. 내가 다니는 oscars는 매주 월요일날이 시험을 보는 날이다. 보통은 Reading Test & Unit Test(지난주 학습한 내용) 으로 2개의 시험을 본다. 하지만 가끔 Reading Test 대신 Writing Test를 보곤 한다.

오늘은 바로 그 날이였는데 오늘의 주제는 오랜기간 연락을 하지 못한 친구한테 메일을 보내는 내용이고
-어떤 이유에서 연락이 끊겼고
- 그 친구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 왜 그친구와 연락을 다시 하고 싶은지
- 나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 어떤 말을 하고 싶고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지

위의 5가지 항목이 모두 들어가게 150~200 words로 쓰기를 하는 시험이였다.

지난번 Final Test때도 그렇고 Writing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 나름 열심히 시험을 봤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정말 단순한 과거형도 아무런 생각없이 틀리고 어순도 틀리고 심지어 스펠링이 틀린 단어도 있었다... 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쁜 점수는 아니였다. 상위권이지만 그래도 나는 항상 이러한 점수로 머문다는 것에 다시한번 실망을 했다. 다시한번 글을 쓸 때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된다고 생각을 했다. 앞으로는 글을 쓸 때 빨리 쓴다는 생각보다는 정확하게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한번 천천히 해나가야 겠다.

또 다른 문제는 Listening이다.

다른 친구들은 잘만 듣고 잘만 이해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 잘 알아듣질 못하고 다큐멘터리나 리스닝을 할때도 제대로 알아듣질 못하고 있다. 아마 반에서 내가 중간정도하는 것 같다... 리스닝을 늘리는 방법은 계속 듣는거라고 많이 들어왔지만 잘 안듣게 되는 나의 습관때문에 이런 약점이 들어난 것 같다. 그래도 외국에서 생활할 때 가장 쉽게 가장 먼저 느는 것이 Listening이라고 하니 좀 지내다 보면 괜찮아 지길 바랄 뿐이다...

결론은 나의 약점은 WritingListening이다. 이걸 보완하고 이걸 공부할 때 좀 더 집중해야겠다.

서두르기 보다는 천천히 지금 배우는 것들에 대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거라 생각한다. 하루하루에 충실히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식단은 이상했다. 배부른것 같기도 하고 배고픈것 같기도 하고... 뭔지 잘 모르겠다.


점심은 불짬뽕과 조금 남은 밥을 말아먹었고 속을 보호하기 위해 딸기 네스퀵을 타먹었다. (하지만 저녁에 배 아파 죽을 뻔 했다...)


그리고 감자전. 이거 만들려고 드럽게 힘들었다. 감자깎고 믹서기로 갈고 전분 얻을려고 물기 다 짜고 기다렸다. 하지만 키친타올로 짜다가 실패해서 결국 그냥 감자 간 것만으로 만들었다. 다시는 여기서 만들고 싶지는 않다.... 캐나다 가서 부엌이 좀 넓으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녁으로 먹은 파스타다. 3일전인가 그때 만들어놓은 소스로 만들었다.

뭔가 계속 먹은거 같은데 배가 고프지고 배가 차지도 않은 이상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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