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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D+0 중국남방항공 후기 & 대한항공 후기 & 해외유심 추천 & 개트윅 공항 본문
[런던여행] D+0 중국남방항공 후기 & 대한항공 후기 & 해외유심 추천 & 개트윅 공항
Domain93 2016. 12. 19. 21:14드디어 해외 일정 D-day.
인천 -> 중국(광정우) - 여행 -> 영국(런던) - 여행 -> 아일랜드(더블린) - 어학연수 -> 캐나다(캘거리or벤쿠버) - 워킹
이게 나의 중장기 해외 일정이다. 사실 캐나다에서 계속해서 워킹 비자를 연장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학교 휴학문제로 인해서 2년 뒤에는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다...
뭐 어찌됐든 원래 일정은 아래와 같았다.
중국남방항공을 예약하였고 광저우 -> 런던 편이였다.
광저우를 경우 시 무료 숙박 1일이 되기 때문에 하루 중국여행 후
런던으로 갈 생각이였다. 가격은 편도 33만원이였던 것 같다.
거기에 캐리어 1개 추가하면 40만원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런던에서는 라이언에어를 이용해서 더블린으로 이동했고 수화물 포함
10만원이 들어서 총 50만원으로 항공편을 구했다.
(중국남방항공 항공편 변경사고 & 후기)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Ticketing을 진행하는데,
표를 끊어주던 직원분께서 짐을 보내려고 하니깐 이거 11월 9일(수) 항공편이라고 하신다...
내가 출발하는 날은 11월 8일(화)였기 때문에 모든 짐과 가족들이 함께 공항에 와있는 상태인데
뭔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그래서 아니다. 내가 이메일 받았고 티켓팅때 드린 항공예약문서에는
11월 8일 출발 비행기가 맞다...라고 말씀드렸더니
문서 다시 확인하고 바로 중국남방항공 관계자에게 갔다 오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이거 비행기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그래서 혹시 아무 연락을 못받았냐고 한다...
분명 나는 중요한 일정이기 때문에 출국 2주 전까지 총 3번에 걸쳐서
수화물규정과 일정 부분을 전화로 확인받았지만 변경된 내용을 안내받지 못했다.
그리고 이메일도 다 뒤져 받지만 저 11월 8일편 항공 관련 메일 말고는 온게 없었다.
다행히도 이분은 중국남방항공 직원분이 아니셔서 뭔가 적극적으로 항의를 해주셨다.
그리고 중국남방항공 직원분이 와서 하는 말이 오늘 출발하는 비행기가 없기때문에
내일 출발하는 비행기밖에 없고 바로 런던으로 가는것도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격하게 분노하면서 뭔소리냐. 나는 이 일정을 다 짰고 이미 숙박 시설까지 다 예약했는데
이부분 그러면 다 보상해달라 항의하면서 좀 언성이 높아지자
아까 티켓팅 해주셨던 직원분이 오셔서 더 강력하게 항의를 해주셨다.
다행히 이분덕분에 내가 따로 싸우필요없이 항의를 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렸다 ㅠㅠ
아무튼 결론적으로 런던으로 바로 가는 대한항공 직항 항공기편이 오후 1시에 있어서
그 비행기편으로 대체해주신다고 하셨다.
뭐 중국에서 하루 더 묶느니 그냥 런던 숙박비 하루 더 지불하고 하루 더 여행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다.
너무 정신이 없고 당황스러워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ㅠㅠ
그리고 또 다행히도 런던숙소를 AirBnB로 예약을 했었다. Airbnb관련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국내 여행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Airbnb입니다!!
[런던여행] 런던 숙소 예약 & 런던 숙소 추천 (Airbnb) ☜ 링크
어찌됀든 다행히도 대한항공 비행기편으로 편하게 런던으로 직행!!
정말 저가 항공 타시는 분들 일정체크 잘하셔야됩니다!!
중국남방항공 가격은 정말 괜찮지만 좀 불안불안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이날 배가 안좋아가지고 자리 변경을 요청해서 화장실 앞쪽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앉질 않아서
정말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혹시 사전에 문제가 있거나 몸이 안좋으시면 자리 변경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이 사건으로 변경된 나의 일정
일정이 더 단순해 져서 좋다. 중국보단 런던 하루 더 묶는게 더 좋지^^
(해외유심 추천)
런던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 필요하겠죠?
와이파이가 잘되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 유심을 사가지 않았다면
핸드폰 이용이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준비해가시길!!
저는 3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대부분 유럽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90일 3G 짜리를 샀다. 금액은 18000원 정도였다.
그리고 지금 아일랜드에서도 3통신사를 이용하고 있다.
[런던여행] 유럽 유심 추천 & 해외 유심 추천 & 이용후기 (mobile abroad) ☜ 링크 클릭
(대한항공 후기 - 런던 직항편)
원래 자리는 좀 앞쪽이였는데 배상태가 안좋아서 화장실 인근인 좀 뒤쪽으로 이동됐다.
대한항공 편은 3-3-3 항공편이라서 그닥 만족스럽진 못했다.
2-4-2의 자리구조가 가장 좋은거 같은데...
어찌됐든 국적기를 타고 간다는 거에 굉장한 안정감이...
이렇게 모니터도 한글지원이 되고 다양한 컨텐츠들이 있다.
하지만 영화나 이런거는 그닥 재밌는건 없는것 같다.
이렇게 이륙하거나 안내방송을 할때에는 모니터에 관련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것을 시청하거나 하지는 못한다.
이렇게 최신영화를 볼 수 있고(최신영화는 아님...)
저 리모컨의 뒷면에는 패드가 있어서 게임을 하거나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오목이나 스도쿠 체스 등 잠깐 시간 떼우기용으로 할 콘텐츠들이 있어서 좋은거 같다.
하... 드디어 출발이다. 이제 최소 2년동안은 돌아오지 않을 한국... 안녕~
저기 있는 물은 대한항공에서 제공되는 물이다.
나름 맛도 괜찮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좋았다. 그리고 오른쪽은 화이트 와인
생각보다 너무 쎄서 다 먹진 못했다...
그리고 저 중앙에 있는 땅콩!! 너무 달고 맛있어... 하지만 나는 배가 아파 먹지 못했다...
이게 첫 기내식이다. 비프스튜와 비빔밥이였는데 앞쪽에서 비프스튜가 다 나가서
선택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미안하다면서 물2개랑 다음번에 우선권주시겠다고^^
스튜를 맛보지 못해 아쉽지만 나로선 그냥 미역국에 밥먹는게 사실 더 좋다...
그리고 중간에 나눠준 새우깡과 저 네모난 박스!
저 네모난 박스는 피자다! 사실 처음에 피자인줄 몰랐다가 피자인줄 알고서
하나 더 달라고 했다^^ 물론 여기서 먹는거는 내가 먹는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먹었다...
(하... 진짜 이놈의 배때문에 뭘 먹을수가 없어 ㅠㅠ)
그리고 이건 자몽쥬스! 중간중간 음료를 제공해줘서 좋았다.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라면! 비행기안에서 먹는 라면은 진짜
다시는 맛보질 못할 그런 추억이랄까. 배가 아픈데도 한젓가락 먹었다!!
밖은 꽁꽁 얼었는데 라면을 먹고 있지^^
그다음 나온 기내식.
이게 개봉한것. 이거는 제육이다.
그리고 이거는 닭고기인데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그리고 아까 하나 더 받은 피자!
먹고 자고 먹고 게임하고 먹고 영화보고 먹고 하다보니 어느새 거의 도착!
진짜 끊임없이 먹을것을 준다. 승무원분들 진짜 한쉬도 쉬지 못할것 같아서
디게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사드렸고
뭔가 계속 음식을 제공해주니 사육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일반석인데도 불구하고 좌석도 넓었고 다행히 사람도 많지 않아 편하게 올 수 있었다.
3자리를 2명에서 쓰다보니 중간중간 누워서 이동할 수도 있었다.
이렇게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런던에 도착했다!
확실히 국적기라서 편하고 무엇보다 한국 승무원들의 친절함은 다른 나라에 비교할 수 없을 것 같다.
비싼만큼 그만큼의 서비스가 있는 대한항공!! 중국남방항공을 타고 왔으면 정말 허리 나갈뻔했다.
이렇게 대한항공을 타고 오는데도 좀 허리가 불편한데 중국남방항공은
중국인들의 시끄러운 소리와 영어로 대화도 힘들고 아무튼 비행기 일정이 바뀐건 처음엔 사고였고 문제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보다 편하게 올 수 있게 해준 행운의 사건이였다^^
(런던도착 - 개트윅 공항&오이스터카드)
런던 개트윅 공항에 도착!
우리 숙소는 WhiteChapel(Zone 2)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기위해서는 오이스터카드를 만들어야 했다.
오이스터카드는 런던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인 교통카드라고 볼 수 있다.
지하철(튜브), 버스를 탈때 오이스터카드는 필수적이다.
그리고 오이스터카드에는 트래벌 정기권과 일반 Top-up이 있다.
트래벌 정기권은 그 기간동안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런던 교통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것!
하지만 Zone 선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기차와 같이 특수한 교통수단의 경우는 별도 Top-up이 필요하다.
(보통 주요 관광지는 1~2Zone에 위치해 있으므로 1~2Zone을 발급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일반 Top-up의 경우도 하루에 일정금액 이상은 빠져나가지 않는다.
한 3일정도 여행한다고 하면 그냥 Top-up이 유리합니다. (Travel 정기권은 기간이 7일 30일 이런식이기 때문)
그리고 한 4일정도는 비슷한거 같고 5일부터는 7일치 끊고 다니는게 유리하다
그리고 처음에 보증금 5파운드를 내는데 이거는 환전하실 때 돌려받으 실 수 있으세요!
그리고 환전은 무조건 런던 시내에서 하시길!! 공항에서는 불가하다!!
그래서 저는 오이스터 카드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 하하;;
[런던여행] 오이스터(oyster) 카드 분석 & 런던 Zone 이해 및 검색 방법 ☜ 링크 클릭
이때 짐도 많고 너무 피곤하고 한 상태라 사실 사진도 잘 못찍었고 숙소가서 바로 뻗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새 숙소로 이동
사실 오늘 숙소는 굳이 비싼돈 주고 예약할 필요는 없었는데 다음날 집 인근이라 예약했다.
호스트도 같은 사람이고^^ 어쨌든 공항에 한 4시 30분에 도착(현지 시간) 저녁 8시 30분 넘어서 도착한거 같다.
총 짐은 캐리어 4개(28인치 2개, 24인치 1개, 20인치 1개 총 합 무게 80kg 이상...) + 백팩2개...
이거 집까지 계단으로 들고 옮기는데도 죽을뻔했다... 휴...
유럽여행갈때 짐 최대한 줄이시길 ^^ (저는 어학연수때문에 이리 다 싸들고 온거다...)
이렇게 런던에 무사히 도착했고! 아침부터 너무 정신이 없는 일들이 많아 정말 정신없고 힘들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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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https://www.facebook.com/onlyonekang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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