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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D+3 해리포터박물관 & 한인마트 본문

여행/2016_11,2017_04) 런던여행

[런던여행] D+3 해리포터박물관 & 한인마트

Domain93 2016. 12.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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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리포터박물관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아침일찍 눈이 번쩍 떠졌다.

가는 길은 그렇게 심하게 복잡하지않다.


해리포터 박물관 가는길은 WhiteChapel역에서 Euston역으로 이동 한 후 Watford Junction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

Watford Junction 건물을 빠져나와 앞쪽의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해리포터 셔틀버스가 온다. 아마 10분마다 한대씩 있는듯하다.

셔틀버스는 1인당 2.5파운드로 왕복기준이고 처음 결제하면 주는 영수증이 되돌아올 때의 티켓이니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 


이렇게하면 해리포터박물관에 도착^^!

미리 준비해둔 예약지를 이용해 기계에서 바코드 스캔을 한 뒤 티켓을 받았다.

짠 멋있다 해리포터박물관 티켓!

하지만 이티켓도 내 여권지갑과함께 소매치기의 손에있겠지..ㅠㅠ

해리포터박물관에 왔으면 빠지지않고 찍어야하는 인증샷ㅎㅎ

엄청 큰데 화려한 외관은 아니다. 영국의 건물들은 전부 화려했는데에비해 수수한 외관의 해리포터박물관

입구에서 소지품검사를하고 들어가면

바로보이는 신기한 동물사전의 코스튬들.

개봉시기가 아일랜드에 있을때라 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기회가되면 꼭 봐야지

들어가서 짐을 맡긴 후 줄을서서 입장을한다.

역시 사람이많다. 비수기인데도

 

천장에는 기다리면서 구경하기좋게 조형물들이있었다. 

론과 해리가 비밀의 방때 타고갔던 자동차와 배우들의 프로필사진등이 벽에 걸려있었다.

  

줄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해리의 계단아래 단칸방.

진짜 리얼하게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좁았다. 지금은 그저 모든게 신기.


기다리다보면 인원수를 정해서 입장할 수 있게 되는데

어두운 공간으로 들어가 가이드가 영어로 막 설명을 해준다.

양 벽에는 해리포터 영화 전세계포스터들이 디지털 스크린으로 계속 변한다.

그중에 나온 한국어 포스터에 반가워서 한장ㅎㅎ

가이드 설명이 끝나면 들어온 입구와 반대쪽문이 열리면서 안으로 입장하게되고 


마치 연극 무대처럼 앉아서 앞의 가이드 설명을 또 들어야한다.

그냥 들여보내줬으면ㅠㅠ.

 

가이드설명이 끝나면 

커튼이 걷어지며 큰 입구가 나오고 마치 마법사의 돌에서 

학생들이 첫 입학할때 기다리던 문앞에서 또 설명을 듣게된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식당.

진짜 리얼하지만 역시 천장이 좀 아쉽ㅠㅠ

테이블에 올라가있던 디저트들 저걸 진짜 먹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좋을까

좀더 들어가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듯이 영화에 쓰였던 소품들과 장식들이 나온다.

 

불의잔 파티때의 드레스, 론의 우스꽝스러운턱시도와 

헤르미온느, 빅터, 해리의 멋있는드레스까지 전부있었다.

이건 그외의 드레스같아보인다.

그리핀도르의 침실 영화 초반부에는 이 장소가 꽤나 많이나왔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자주 보이지 않았던 장소.

각 인물들의 지팡이다. 

벨라트릭스의 지팡이가 총처럼 생겨서 가장 멋있었다.

실제로 움직이는 거대한 시계 아마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보았었던걸로 기억한다.

정말 생각보다 거대하다. 

불의잔 포트키. 이 포트키때문에 케드릭디고리가..

 

다음으로는 교장실, 정말 리얼하다. 그옆으로는 교장실로 들어갈때 통과하는 입구.

그외 작은 소품들도 전시되어있다. 

퀴디치에서 가장 높은점수인 골든볼??이름을 잊어버렸다.


그리핀도르 기숙사 쉼터 정말 하나하나 주옥같이 떠오른다.

 

그외에도 각 교수님들의 강의실들 도있었다. 

계단벽에 걸려있는 움직이는 액자들도 있었는데 따로 움직이진 않았다. 


그렇게 구경을하다보면 CG를 입어볼수 있는곳이 나오는데 이곳은

촬영까지는 무료로 가능하나 영상을 얻으려먼 금액을 지불하고 USB와 함께 사는식이었다.

그래도 우린 망토입어보고 체험해보는게 어디냐며 사진은 찍었으나

구매하는 창구에서 금액을보고 바로 뒤돌아섰다ㅎㅎ;;

이곳은 헤그리드의 집 내부.

건물의 겉면붙터 내부까지 그대로 재현이되어있다.

이 상자는 영화를 본사람이라면 안다는 불의잔의 그 상자!


불의잔에서 참가신청을하는 말그대로 불의잔!ㅋㅋ

그다음 구경한곳은 특이했는데 

론의집이다.

영화속에서 자동으로 공중에서 뜨개질을하고 야채를 썰던 마법들 기억하시나요?

저부분에 손을 갔다대면 뜨개질바늘과 칼등등 소도구들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이곳이 론의 집 식당으로 보인다.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7가지.

톰리들의 일기장이 가장 눈에띄었다.

 

죽음을먹는자들의 모임장소. 공중에 매달린 여자의 몸이 계속해서 움직이고있었다.

앞서 CG처럼 이곳에서도 마법연습을 체험해보고 영상을 찍어 살 수 있게 되어있다

역시나 금액은..ㅠㅠ


 

다음으로는 엄브릿지의 공간.

고양이들이 뛰노는 접시들과 엄비릿지만의 취향이 묻어나는 핑크색 정장등이 있었다.

 

크고작은 공간들을 구경하다보면 영화속장면을 회상할 수 있게 해놨다.

회상할 수 있게 해둔 복도를 지나고나면 해리포터에서 가장유명한 9와3/4 승강장이 나온다.

전체적으로봤을때 정말 리얼하게 구성해두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았다.

이 기차역의 특별한점은 기차내부도 구경할 수 있게 해놨다는것.

한칸한칸 호그와트로 향하는 학생들의 짐꾸러미와 먹는 간식등이

셋팅되어있다.

L+R 누가 써논 낙서일까?

이런것까지 정말 깨알같다

기차를 나오면 나오자마자 보이는 마법사의돌에서 해리와 론의 기차칸이나온다.

옆으로 보이는 스낵차

 

 

기차를 벗어나면 옆에 작은 기념품가게가나오는데 마지막에있을 기념품샵을생각하며 빠르게 지나왔다.


기차역을 지나니 나온 식당. 

이정도 둘러봤으면 적당히 배고플만했고 딱 좋은위치에 식당이 있었다.

궁굼해서 산 버터맥주. 딱 내취향으로 달달하고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였다.

근데 먹다보니 정말 느끼해서 하나사서 둘이나눠먹는걸추천..


맥앤치즈는 여자친구가 주문한 메뉴인데 정말정말 맛있었다.

식사를 끝내고 밖으로 나오면 가장먼저보이는 불사조기사단의 그 다리.

원래는 절벽을 연결해주는 다리인데 이렇게 맨땅에있으니 뭔가 허전해보인다.

처음엔 이게 그다리가 맞나? 싶었다ㅎㅎ;;

 

아즈카반의 죄수에 나오던 3층버스. 일명 나이트버스!

가장 첫층인 침대칸까지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옆으로는 해리 이모부의 집앞 빠질수 없는 기념사진^^

그다음으로 불사조기사단의 그 다리를 건너보았다.

절벽에서 이다리를 건넜다면 다리가 덜덜떨려서 걷지 못했을거같다.

움직일때마다 끼익끼익거려서..

다리를 건너오면 또다른 건물로 들어가게끔되어있다. 그옆으로는 마법사의돌에서나온

살아있는 체스말! 곧바로 움직일 것만 같다.

 

건물로 들어오면 분장실이 보인다. 배우들이 메이크업받공간을 그대로 재현해둔 공간이다.

아름다웠던 불사조. 너는 비밀의 방에서 활약을 했더랬지.

불의잔에 나왔던? 인어! 정말 무섭게생겼다. 이건 어떻게 쓰였던걸까.


  

   

이건 아마 시체로 쓰이지않았을까 싶었던 마네킹들.

아마도 해리와 도비는 죽성2에서, 헤르미온느는 비밀의방, 

덤블도어는 혼혈왕자, 론의 형은 불사조기사단..? 

말포이는 어디였지 기억이안난다.

 

 

가장 재밌었고 눈을 때지못했던 귀여운 맨드레이크와, 불의잔의 볼드모트, 

해리의 부엉이 등등, 앞쪽의 버튼을 누르면 살아 움직인다.

아! 불의잔의 드래곤도있었는데 이 조형물은 움직이지 않았다.

 

해리포터 루나 러브굿이 탔던 마차의 말, 비밀의방속 거미

정말 깨알같이 다있다.


아름다운 히포그리프, 이것도 움직였으면 얼마나좋았을까.

조형물 구경을마치면 나오는 상점가. 이름을 까먹었다.

이곳에는 따로 기념품샵은없으나 아마 장난감가게는 구경가능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나온 배경 설계입체도면들. 장면들이 기억에 스쳐지나가는데

명칭은 정확히 기억이안난다.

빅터의 학교가 타고온 이동수단!

구경을 마치면 나오는 호그와트의 전경.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보니 이렇게 크게해놨나싶었다.

실제로 내부로 들어가보고싶다ㅠㅠ

드디어나온 기념품샵!

이아닌 올리버우드?의 지팡이상점을 재현해놓은공간

기념품샵은 다음사진부터~ㅎㅎ

여자친구가 맘에들어한 노트, 무지로되어있는데 표지가 정말 멋있었다.

우리가구매한 기념품! 키링 아즈카반의 죄수에나온 시간을 되돌리는 모래시계다.

텀블러도 사실 구매하고싶었다. 정말 고급스럽고 멋있게생겼다.

마지막으로 군것질거리를 구경했으나 여자친구가 USJ에서 다 먹어봤다고해서 따로 구매하진않았다.

나도 그렇게 먹어보고싶진 않았기때문에..


길고길었던 해리포터 박물관을 전부 구경하고 맡겨둔 짐을 찾은뒤 처음에 받았던 영수증을들고

셔틀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돌아왔다.

몸이 피곤해 집으로가고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웠던우리는 런던중심에있는 한인마켓을 들리기로했다.


따로 사진을 찍진않았고 정말 있을건 다있었다.

보쌈과 젓갈등 없는거 빼곤 다있었고 가격도 비싸지않아 오늘저녁은 보쌈으로정하고

구매해왔다.

퀄리티도 나쁘지않았다. 보쌈과 많이사다둔 주스들, 테스코에서 사온 파인애플캔 등과함께 저녁을 먹고

짐정리를 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은 드디어 더블린으로 출발하는 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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