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130 아일랜드에서 차 빌리기 3일차 / 케찹볶음밥 / 드라마 청춘시대

아일랜드에서 차 빌리기 시작한지 3일차... 어제 Europcar에서 거절을 당하는 바람에 다른 업소를 찾아보던 중 후배가 Hertz(허츠)를 추천해줬다. 마침 더블린 시티에도 위치하고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다.

Europcar보다 좀 더 큰 규모인것 같은 느낌이였고 가격도 나름 쌌다. 그리고 굳이 온라인예약할필요 없이 영업점 방문하면 보증금 없이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예약보다 오프라인이 좀 더 저렴했다.

그래서 우리는 직원이 추천해준 RENAULT FLUENCE 차량을 선택했다. 가격은 Ford Focus보다 20유로정도 비싸지만 장거리 여행이라 주유비에서 커버가 될 것 같아서 이 차량을 선택했다.

정말 차 못빌리면 어떻게 하나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Hertz(허츠)에서는 별다른 문제없이 빌릴 수 있어서 다행히다. 아일랜드에서 렌트카 빌릴때 Europcar와 Hertz 두개를 비교해가면서 빌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기분좋게 차 빌리기를 성공한 뒤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옆에 사진한장 찍었다. 우중충해보이게 나왔지만 날씨는 정말 좋았다.

그리고 집에와서 케찹을 이용해서 볶음밥을 먹었다.

그리고 우리 귀요미 Windy가 플랫메이트 방 침대를 침범한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친구들이 귀엽게 봐줘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이녀석 침대를 좋아해도 너무 좋아해서 탈이다... 침대에 올라오면 따끔하게 혼을 내야겠다.

그리고 Airbnb로 숙소 예약도 한 뒤 금액정산하고 Netflix 이용해서 드라마 청춘시대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 드라마 완전 꿀잼이다. 앞으로 여가 시간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보내게 될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많진 않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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