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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여행] 아일랜드 1박2일 횡단여행 (더블린 > 브레이 > 위클로우 > 워터포드 > 코크 > 킬라니 > 골웨이) 본문
[아일랜드 여행] 아일랜드 1박2일 횡단여행 (더블린 > 브레이 > 위클로우 > 워터포드 > 코크 > 킬라니 > 골웨이)
Domain93 2017. 3. 28. 03:49타이완 2명과 한국인 2명 그리고 나. 이렇게 5명이 1박2일간 차를 렌트해서 아일랜드 횡단여행을 떠났다. 일정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브레이(Bray) > 위클로우(Wicklow) > 워터포트(Waterford) > 코크(Cork) > 킬라니(Killaney) > 골웨이(Galway)
이렇게 아일랜드 동쪽을 시작으로 남쪽 서쪽을 돌아 다시 더블린으로 돌아오는 아일랜드 횡단여행을 계획했다.
차를 빌려서 이동을 했다. 나는 인간 네비게이션이 되었고 거기에 영상까지 추가로 찍었다. 사실 요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담고 있어서 곧 유투브를 통해서 이 여행을 비롯한 아일랜드 생활기를 영상으로 볼수 있게 될 예정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 가능할 것 같다.
더블린을 지나 첫번째 관광지인 Seafront Park로 이동했다.
1. 브레이(Bray)
가장 첫번째 여행지인 브레이(Bray)에서는 Seafront Park와 Gray Stones를 들렸다.
Seafront Park쪽에는 아쿠아리움? 형태의 시설이 있었지만 그곳은 가지 못하고 주변 해안가만 구경한 뒤 다음 관광지로 이동했다.
그레이스톤즈로 향하는 길이다.
그리고 한 10~15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그레이스톤즈!
이곳에서 돌을 던져주면 주워오는 개를 만나서 그 친구랑 놀다가... 시간이 좀 지체되었다. 그래서 좀 서둘러 다음 목적지인 위클로우로 향했다.
2. 위클로우(Wicklow)
위클로우(Wicklow)에서는 글렌달록(Glendalough)에 들렸다.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앞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올라가며 먹었다.
이렇게 앞쪽에 작은 계곡이 있었다.
이렇게 호수를 보러가기전 유적지와 공동묘지?가 있는 곳을 먼저 들렸다.
그리고 시작된 산행.... 음 한 30분정도는 걸었던 것 같다.
그렇게 올라가다 보이면 마주치는 첫번째 호수.
그리고 좀 더 올라가면 Upper Lake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Upper Lake가 목적인 사람이라면 그곳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굳이 산을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사실 우리는 즉흥여행으로 떠나다 보니 많은 정보가 없는 상태여서 산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간것이다. 물론 그러면서 작은 호수를 하나 더 보긴 했지만 꽤 시간소비가 많이 됐었다.
이곳여행을 마친 뒤, 이제 장거리 이동이 시작되었다. 목적지는 남부 해안가다. 워터포드쪽에 위치해 있는 Carnivan이라는 해변이 다음 목적지였다.
3. 워터포트(Waterford)
워터포트(Waterford)에서는 Carnivan이라는 해변가를 들렸다. 이곳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일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시간대에 찍은 사진이다. 운이 좋게도 해가 질때쯤 도착해서 뒷쪽은 해가지는 모습을, 앞쪽은 밝은 모습의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일몰시간을 참고해서 가는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해변가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저 멀리 보이는 절벽에도 갈 수 있다.
이렇게 Carnivan의 여행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는 숙소가 있는 Cobh였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그닥 유명하지가 않아서 많이들 모르실 것 같지만 아일랜드를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 중 한군데이다.
4. 코크(Cork)
코크(Cork)는 미니 더블린이라고 해서 따로 들리지 않고 그 옆에 코브(Cobh)에 숙소를 잡고 하루를 잤다. 이곳은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출항지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해서 너무 어두운 상태라 저녁에는 따로 사진을 찍거나 관광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침에 본 코브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코브에 위치한 성당이다. 엄청나게 거대하고 이곳에 올라가면 코브의 해안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성당+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아주 의미있는 곳이다.
코브 헤리티지센터에 가면 타이타닉을 재현해 놓은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앞쪽만 무료로 내부로 들어갈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생각보다 비쌌다. 학생기준 8유로? 였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보는걸 포기하고 다음 목적직로 향했다.
5. 킬라니(Killaney)
킬라니(Killaney)는 급하게 결정한 장소였는데 개인적으로 이번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고 가장 의미있는 곳이였다고 생각한다. 협곡들이 계속이어지고 그곳을 차를 타고 돌아다녔었는데 정말 우연히 발견하고 급하게 찾은 곳이였지만 가장 의미있었다. 왜 이곳이 유명하지 않은지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다. 한군데만 갈 수 있다고 하면 나는 이곳을 다시 가고싶다. 그정도로 저말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을 했다. 이곳은 지도상에서 Malls Gap과 Gap of Dunloe를 따라 쭉 이동하면 된다. 다만 핸드폰이 안터지니 미리 경로를 찍고 가야한다.
정말 이곳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이 곳은 꼭 영상으로 만나봐야한다. 영상이 편집되고 올라가게 되면 따로 게시글로 다시한번 소개를 할 예정이다. 여기는 꼭! 꼭! 가야할 정도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인생여행으로 만들어준 가장 의미있는 관광지였다.
6. 골웨이(Galway)
마지막 여행지였던 골웨이(Galway)에서는 아일랜드의 대표 관광지인 모허절벽(Cliff of Mother)을 들렸다. 소문만큼 어메이징한 관경이 펼쳐졌지만 이곳에서 모기에 왕창 물리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모기 잘물리는 사람은 조심해야할 것 같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아니면 킬라니가 너무 거대하고 아름다워서인지 생각보다는 만족스러운 관광지는 아니였다. 하지만 정말 소문대로 아름다운 관광지는 맞는 것 같다. 괜히 대표관광지로 선정된게 아니구나... 싶을정도다. 이곳도 아일랜드 여행을 한다면 꼭! 가봐야하는 곳 중 한군데이다.
이렇게 1박2일간의 아일랜드 여행이 끝이 났다. 토요일 오전9시에 시작된 여행은 월요일 새벽 2시가 다 되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간단하게 1인당 이번 공통 여행 경비를 계산해 보면 (총 5명)
- 차 렌트비용 : 26유로
- 차 연료비용 : 20유로
- 톨게이트비용 : 2유로
- 주차비용 : 1유로
- 숙소비용 : 25유로
- 맥주 및 간식 : 5유로
총 79유로(약 95,000원) + 개인비용 이 나왔다.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여행을 할 수 있었고, 이정도 비용으로 이러한 관광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의미있었다.
아일랜드에서 남은 주 여행은 북아일랜드여행이 될 것 같다. 언제 갈지는 모르겠지만 캐나다로 이동하기전에 한번쯤은 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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