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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58 야채 카레... 식재료가 부족하다... / 냐옹이 일상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58 야채 카레... 식재료가 부족하다... / 냐옹이 일상

Domain93 2017. 4. 2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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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밥먹을때가 되서 무엇을 먹을까 냉장고를 열어봤는데... 정말 깜짝 놀랬다.

정말~ 정~~~말 야채만 있었다. 고기나 다른 재료들 아무것도 없이 야채만 있었다. 심지어 그 수많은 야채들 중 감자도 없었다.(파프리카도 있는데...)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쇼핑을 하려고 옷을 입고 더블린바이크를 체크하는데.... 제길... 자전거가 정말 한~~~~대도 없었다. 버스타고 가기는 너무 아까워서 장은 내일 보기로 하고 일단 있는 야채로 밥을 해먹기로 했다.

긴 고민끝에 나온 결론은 바로 야채카레를 해먹는것이였다. 양파나 당근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양파로 단맛을 강조하고 당근과 파프리카로 색감을 입힌 뒤 나머지는 카레가루로 맛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완성된 야채 카레. 고기가 없어서 그런지 감자가 없어서 그런지 뭔가 밋밋한 맛이긴 했지만 끼니를 떼우는 데는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약간 싱거운? 카레의 맛이랄까?

아무튼 이걸로 내일 쇼핑을 보기까지는 버틸 수 있으니 다행이다.

그리고 요즘 우리 귀요미 Windy에게 안좋은 버릇이 하나 생겼다. 방에 내가 없기만 하면 자꾸 침대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잠깐 거실에서 밥을 먹는사이 문을 열어두었더니 방으로 가서 이렇게 침대에 올라가 잠을 자고 있다...


바로 깨우고 싶었지만 저 한쪽 발을 들고 있는 Windy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바로 깨우지는 못했다... 사진도 찍고 옆에 누워서 좀 만져주다가 내려주니깐 낑낑데면서 다시 올라갈려고 했다... 정말 이녀석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래도 침대까지 허용해줄수는 없으니 잘 말리고 타이르는수밖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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