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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바르셀로나] D+2 바르셀로나 맛집 - 해산물 뷔페 La Paradeta 본문

여행/2017_05)스페인여행

[스페인여행-바르셀로나] D+2 바르셀로나 맛집 - 해산물 뷔페 La Paradeta

Domain93 2017. 5.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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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첫번째 식당은 원래 타파스를 파는 체인점 'TapaTapa' 혹은 타파스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Cerveseria Catalana'라는 곳이였다.


하지만 한인민박 사장님에게 들은 해산물 뷔페 맛집인 'La Paradeta'를 최종 목적지로 정했다. 이곳은 해산물 뷔페로 원하는 해산물을 원하는 만큼 주문을 하면 즉석으로 요리를 해주는 식당이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섬나라인 아일랜드에서 살면서 해산물을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아일랜드에서는 해산물을 찾아보기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 해산물 요리가 너무나도 그립고 간절했던만큼 이 식당에서 해산물을 왕창 먹고 가기로 했다.


이렇게 들어가면 입구에 다양한 해산물을이 있다. 키조개, 홍합, 맛조개부터해서 소라, 새우, 랍스터, 오징어, 꼴뚜기, 쭈꾸미, 문어 등등 모든 해산물들이 다 집합해 있다.


여기서 원하는 해산물과 양을 고르면 된다. 그리고 일부 쭈꾸미나 꼴뚜기의 경우는 그릴로 굽는거와 튀기는것을 선택하게 된다.


해산물이 상태도 좋고 싱싱하고 일단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원하는 해산물을 다 맛볼 수 있다는 점!
그냥 자신이 먹고싶은건 다 고르면 된다. 소량도 다 구매가능하니 그냥 맛만보고 싶으면 새우1마리, 꼴뚜기 한주먹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된다.


해산물 선택을 맞췄다면 바로 옆쪽 테이블에서 이제 음료수를 고르고 계산을 하면 된다.


와인이나 맥주 콜라 물 등을 주문할 수 있고 빵과 빵소스도 주문할 수 있다.
빵소스는 갈릭맛 추천! 정말 맛있다 ㅎㅎ


와인이나 술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특히 작은 맥주는 1.8유로? 인가 밖에 안한다


이렇게 그릇과 빵 주문한 음료와 쟁반을 함께 준다.


결제한 금액은 총 35유로. 35유로로 얼마나 많은 음식들이 나오나 한번 보자. 그리고 영수증은 음식을 찾을때마다 가져가야되기때문에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방송으로 자신의 테이블 번호를 이야기하면 이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그 음식을 주면서 그 음식에 해당하는 항목을 지워주신다.
그렇게 완성된 음식을 번호가 불려질때마다 가지고 오면된다.


첫번째 음식은 문어다. 여기는 조리법이 여러개가 있는게 아니라 다 정해져있고 일부만 그릴or튀김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문어를 선택하면 이렇게 요리되어 나온다. 아마 올리브오일로 요리를 한 것 같다. 맛은 음... 문어숙회보다는 덜 했지만 그래도 문어는 문어다. 문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요거는 꼴뚜기 튀김. 한인민박 사장님이 추천해준 음식이다. 확실히 맛있었다. 여기 튀김은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얇기 때문에 우리나라 튀김옷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하지만 이런 꼴뚜기 튀김을 할때는 이러한 느낌이 훨씬 더 맛있는 것 같다. 


요거는 쭈꾸미 튀김이다. 요것도 맛있다. 다만 양이 은근 많으니 담을때 조금만 담아달라고 하는게 좋다.
쭈꾸미와 구분이 힘들긴 한데 쭈꾸미가 꼴뚜기보다 더 크다. 딱 보면 알 수 있다.


요거는 오징어 튀김 요것도 맛있어. 근데 튀김류들은 간장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요렇게 한상이 차려졌다


그리고 요거는 키조개. 맛있게 먹다보니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원래는 6개였는데 3개남기고 찍었다... 이건 6개(1묶음)에 5유로였다.


그렇게 싹~~~다 비우지는 못했고 느끼하고 배가 터질 것 같아서 빵이랑 일부 튀김류들을 남겼다. 아무래도 모든 음식을 튀김류로 시키다보니 느끼하고 다 먹기가 힘들었다. 한가지 아쉽고 궁금한 건 홍합요리와 랍스터 요리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두가지 요리 특히 홍합요리는 꼭 먹어보고 싶다.(실제로 많은사람들이 홍합요리를 많이 시킨다.)

아! 그리고 여기서 음료선택할때 추가주문을 하려면은 다시 줄을서서 기다려야하는데 이 줄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다. 나도 중간에 느끼해서 콜라하나를 사러 갔는데 10분 조금 넘게 기다렸던 것 같다...

그리고 콜라(2.4유로)가 맥주(1.8유로)보다 비쌌다... 허허;;


이렇게 다 먹은 뒤에는 영수증에 모든 선이 그어지게 된다.

이렇게 오늘 저녁에 원하던 대부분의 해산물을 다 먹어치웠다. 두명에서 35.53유로+2.4유로, 총 약38유로에 배부르게 해산물 요리를 먹었다. 이제 당분간은 해산물 안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해산물을 좋아하거나 스페인에서 해산물 요리를 맛보시고 싶은분들에게 해산물 뷔페식당 La Paradeta를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관광명소인 '까사바트요' 인근에 위치해 있고 요일에 따라 저녁 11시30분~12시까지 운영하니 구글맵을 통해 위치와 시간정보를 확인하고 가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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