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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길고양이 동영상 (3)
Only One Kang
학교를 마친 뒤 Boots에 들려서 몇가지 물품들을 산 뒤 집으로 왔다. 어제 해놓은 된장국을 오늘까지는 다 먹어야 될 것 같아서 어제 해논 밥과 함꼐 된장국을 모두 클리어 했다. 애매하게 국물이 많이 남아서 국물을 왕창해서 먹었다.그리고 2시간이나 지났나? 빨래를 하기위해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계속 배가고픈걸 느꼈다... 참지 못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KOKA라면. 지난번에 해외에서 현지라면은 꼭 먹어봐야겠다고 사둔 KOKA라면이 생각났다. 그래서 바로 끓이기 시작! 이게 지난번에 사온 KOKA(CURRY) 라면이다. 커리맛 라면인데 너무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느라 완성된 걸 못찍었다... 그냥 우리나라 라면보다는 일본라면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매운맛하나없이 짠 맛이 강하게 났다..
짜증났던 일이 지나가고 주말이 왔다. 아침부터 뭘 할까 고민하다가 나도 모르게 갑자기 요리가 끌렸다. 일어나자마자 비빔국수가 떠올라서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바로 비빔국수를 해먹었다. 오이도 얼마안남아서 다 썰어버리고 양념장도 새로 만들어서 완성한 비빔국수! 물엿이 너무 많이 들어간것 같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그리고 뭔 바람이 불었는지 설거지 다 마친 뒤 또 요리하고 싶어져서 냉장고로 향했다. 하지만 남아있는 재료는 많지가 않았다. 미니 양배추, 감자 많이, 양파 1개, 당근 많이, 계란 6개, 버섯 3개...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감자가 많아서 단순하게 감자국이 떠올랐다. 그리고 바로 감자국을 만들었다. 사실 다음주 여행을 생각해서 재료들을 많이 사놓지 않았다. 뭐 ..
오늘은 고양이가 아침에 사라진 뒤 나타나질 않는다. 원래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저녁에 한번 이렇게 세번을 들렸는데... 저녁이 되도록 나타나질 않는다...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걱정을 했지만 마냥 기다리고 있을수만은 없어서그동안 밀렸던 집안일을 했다. 소파 청소하고 가구 배치하고 씽크대쪽 정리하고 그릇건조대 교체하고 여러가지 집안일을 하고 있다보니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들렸다.창가쪽으로 가보니 또 그 고양이가 와있었다. 너무 반가워서 바로 나가서 먹이를 주는데 먹질 않았다... 도대체 이녀석은 어디서 뭘 먹고 오는걸까...아무튼 먹이도 안주길래 집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들어가질 않는것이다. 혹시 추워서 그런가 하고 잠깐 집문을 열어줬더니 바로 집안으로 들어왔다.말썽을 부리면 안되니 일단 집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