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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One Kang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 아일랜드에도 봄이 왔다.이렇게 날씨 좋은 날, 아일랜드 물가를 살펴보러 TESCO, LiDL, DealZ, EuroGiant 등 다양한 쇼핑샵들을 들렸다.쇼핑을 하기 전, 점심을 먹지 않고 나온터라 배가 고파서 일단 맥도날드에 들렸다. 오늘의 메뉴도 역시나 '더블 치즈버거' 이번에는 한개만 먹었다... 보통은 2~3개를 먹는다 ㅎㅎ정말 이곳저곳 꼼꼼히 물가들을 살피고 쇼핑도 간단히 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5시가 넘었다. 오전 11시 30분에 나갔으니 이동시간 제외하면 거의 5시 30분 넘도록 쇼핑을 한것이다. 그래서 오늘 사온 물품들에서 특별한 것들만 골라봤다. PENNYS에서 갑자기 먹는거 관련된 세일을 하길래 사온 것들이다. 맨 위는 스타워즈 사탕, 아래 반지모양은 보석반지와..
오늘 점심쯤 우리는 같은 호스트의 다른집으로 이사를했다.캐리어가 총 네개에 백팩이 다섯개였는데(아일랜드 가기 전에 들린여행이어서)바닦도 물에 젖어있고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어서 꽤나 힘들었다. 그래도 중간중간 친절한 영국사람들이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먼저 짐을 끌어주는경우가 있어서정말 감동받았었다. 물론 주로 여자친구의 캐리어를 끌어줬다. 그래도 그게어딘가 싶었을정도로 그땐 너무 힘들었다ㅠㅠ 여기가 그 집, 3층을 사용했고 호스트이름은 Tara!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호스트다. 도착했을때는 타라의 가족들이 우릴 반겨줬는데 이사중에 만난 한국인 남자분께서 어려보이는 우리가 걱정되었는지여자친구의 짐 한개를 같이 들고가주시며 이것저것 얘기도 해주시고 길안내도 해주셨다.게다가 우리의 부모님나이대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