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3 시티투어 & 영사관 방문

오늘은 워킹홀리데이메이커스 시티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학원을 마치고 스파이어에 2시까지 갔는데... 아무도 나타나질 않았어요...

근데 정말 하늘을 높게 쳐다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건축물... 정말 대단하네요;;

알고보니 약속장소는 스파이어가 아닌 트리니티컬리지 였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트리니티 컬리지로 이동한 뒤

지사장님과 동기와 함께 시티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둘러보고 영화 원스를 촬영했던 스트릿과 버스킹이 많이 이루어지는 스트릿을 걸었습니다. 

이건 동상이 아닌 정말 사람입니다. 동전을 넣으면 그때서야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위해 움직입니다.

그 이외의 경우는 정말 움직이지 않아요!! 정말 신기합니다 ㅎㅎ

더블린에 유명한 Ilac 쇼핑센터가 있는 Henry Street 과 템플바가 있는 거리를 둘러봤습니다. 

정말 아쉬운건 사진을 많이 안찍었다는 점이예요...

사실 블로그를 쓸 줄 알았다면 더 많이 찍었을텐데 ㅠㅠ

이렇게 주요 거리를 둘러본 뒤 지사장님의 차를 타고 이민국과 코리아나에 들렸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해서 편했고 은근히 빨리 끝났어요!!

하지만 영문잔고증명서 위임장 서류 발급으로 인해 영사관을 가야해서 바로 버스를 타고 영사관으로 향했습니다.

영사관은 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또 걷고 해야하고 조용한 도시에 있어서 왜이렇게 왜진곳에 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부자동네라네요;; 역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거 같애요.

* 영문잔고증명서 위임장 발급 이유*

현재 아일랜드에서는 GNIB 발급을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급시에 영문잔고증명서가 필요하죠. 하지만 중요한건 30일이내의 서류여야 된다는 점...

하지만 인터넷 예약으로 할 수 있는 날은 30일이 지난 12월 달이였기때문에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잔고증명서를 발급받아야하는 상황이였죠..

그때 필요한게 이 영문잔고증명서 위임장 입니다.

영사관에 방문하셔서 은행 업무 위임장을 받으러 왔다고 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사람도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발급 수수료는 1.7?유로 정도 했던거 같애요. 잔돈이 없으니 꼭 동전으로 들고가셔야 합니다^^

그렇게 버스타고 걸어 도착한 영사관에서 받은 영문잔고 증명서

이제 이걸 다시 한국으로 보내야하는 일이 남았네요^^

이날은 많은걸 해서(?) 집에오자마자 저녁먹고 바로 뻗은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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