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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25 아일랜드 세인트패트릭데이 퍼레이드 / 그린비어(GreenBeer) / 처치바(Church Bar)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25 아일랜드 세인트패트릭데이 퍼레이드 / 그린비어(GreenBeer) / 처치바(Church Bar)

Domain93 2017. 3. 1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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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인트패트릭데이/성패트릭데이가 다가왔다. 아일랜드의 가장 유명한 기념일! 세계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기념일이다.

세인트패트릭데이가 무엇인지 네이버 지식백과 내용을 좀 옮겨왔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세인트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아일랜드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패트릭 성인을 기리며 열리는 축제다. 이날 아일랜드계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여러 행사가 개최된다. 즉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을 기념하는 종교 축제일뿐 아니라 아일랜드 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그들의 문화를 확인하는 민족 축제이기도 한 것이다.

일찍이 9~10세기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에는 패트릭 성인의 형상으로 만든 큰 인형을 중심으로 대규모 거리 행진이 펼쳐진다. 아일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 연주단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악단이 행진을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사람들은 아일랜드 전통 의상을 입거나 녹색 옷과 녹색 장신구로 치장하고 거리에 나서는데, 녹색이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색깔이기 때문이다.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의 의상뿐 아니라 거리 곳곳의 장식물과 축제 음식까지 모두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나또한 이렇게 큰 축제를 놓칠 수 없어 아침에 시티센터로 나갔다.


이게 아일랜드 세인트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 구간이다. 12시~3시30분까지 3시간 30분동안 이어진다.


다행히 출발할때 날씨는 좋았다. 하지만 퍼레이드 시작과 동시에 비가 왔다. 역시 아일랜드 날씨란...


퍼레이드 시작전인데도 시티에는 사람이 붐비고 초록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이 인파를 뚥고 퍼레이드 시작지점인 오코넬스트릿으로 향했다.


세인트패트릭데이 당일 Temple Bar의 모습이다. 초록색 풍선으로 장식되어있고 수많은 인파가 이곳에 몰려있다.


이렇게 버스 위에서도 구경을 할 수 있게 해놨다. 저긴 어떤 사람이 올라가는건진 모르겠다...


오코넬쪽에는 정말 낄 틈이 없어서 다시 급하게 왔던길을 돌아가기로 했다.


그리고 자리잡은 곳. 오르막 구간이기도 했고 다행히 이곳에 인파가 좀 적어서 가까이서 퍼레이드를 구경할 수 있었다.

퍼레이드 구간별 붐비는 시간 및 위치 선정 팁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아일랜드 어학연수] 2017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퍼레이드 지도 및 위치선정 팁! ☜ 링크 클릭

그렇게 세인트패트릭데이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아래는 퍼레이드동안에 찍은 사진들이다.

  

  

  

  

  

  

  

  

  

  

  

  

  

  

  

  

  

  

퍼레이드는 1시간10분~30분정도 지속됐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의미있는 날을 기억하기 위해 대부분의 퍼레이드를 영상으로 기록했다. 퍼레이드 영상은 아래 포스팅을 통해 다 확인할 수 있다. 거의 다 찍었다고 보면 된다.

[아일랜드 어학연수] 2017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퍼레이드 영상모음 ☜ 링크 클릭

퍼레이드가 끝난 뒤 Andreia를 만나기 위해 그녀가 있는 오코넬스크릿 스타벅스로 향했다.


이곳에 가니 Andreia의 클래스메이트들이 있었다. 가서 인사를 하고 몸좀 녹이다가 그린비어를 마시러 ChurchBar를 가기로 했다.


이렇게 초록신사분들과 사진도 찍었다.


Andreia친구들인데 뭔가 옷이 굉장히 비슷했다. 잠바는 거의 똑같앴고 모자며 바지며 신발까지 마치 쌍둥이를 보는 듯 했다.


그렇게 도착한 ChurchBar. 이렇게 좋고 의미있는날 날씨가 참...


처치바 안의 내부다.


메인스테이지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그린비어(Green Beer). 일반 맥주에 초록색 색소를 넣어 만든다고 한다. 세인트패트릭데이에만 만날 수 있는 그린비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다들 그린비어를 시켰고


이렇게 둘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그리고 오늘은 Burak이 우리집으로 오는 날이다. 정말 운이 없게도 집이 불에 타서 다른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 너무 상황이 안좋고 안타까워서 우리집 거실에서 머물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주었다. 얼마나 힘들까...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집구하는걸 다시 또 해야된다니... 아무튼 얼른 집 구해서 편하게 휴식을 좀 취했으면 좋겠다...


집에와서 좀 정리좀 하려고 하는데 Windy녀석이 저렇게 탁자 아래 숨어서 나오질 않고 있다. 귀여운 녀석 ㅎㅎ


저녁에 방에 데려와 무릎에 앉히니 많이 피곤했는지 곤히 잠이 들었다.


노트북을 할때도 절대 안떨어지겠다라는 Windy의 강한 의지. 꽉 달라 붙어있다.

이렇게 굉장히 바쁜 하루가 지나갔다. 내년에는 캐나다에서 세인트패트릭데이를 맞이하게 되지않을까 싶다. 내년을 또 기약하며 세인트 패트릭 데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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