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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23 런던항공권 예매 완료 / 치킨팝 발견 / 고추장찌개 / 바젤 PESTO 파스타 / 고양이 Windy&Brown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23 런던항공권 예매 완료 / 치킨팝 발견 / 고추장찌개 / 바젤 PESTO 파스타 / 고양이 Windy&Brown

Domain93 2017. 3. 1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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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런던 항공권 예매가 완료되었다. 날짜는 4월 28일(금)~4월 30일(일) 2박 3일 일정이다. 두번째 런던 여행이라 길게 잡진 않았고 가장 비싼 가격대인 금요일 출발 일요일 도착 비행편이지만 학원 출석률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했다. 정말 싸게(평일 월요일 출발 - 평일 도착)으로 예매하면 38유로정도면 왕복 항공권을 예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비행기 티켓은 왕복 70유로가 들었다. 물론 이 티켓은 유학원 프로모션으로 무료로 받게 된 티켓이라서 가격 부담없이 학원 출석률에 영향받지 않게 선택할 수 있었다. 


이렇게 러던에 오후도착 더블린에 저녁도착으로 3일을 꽉 채우는 일정으로 예약을 했다. 이제 남은건 숙소를 찾는 일 한달 반여가 남은 시점이지만 대부분의 숙소가 예약된 상태다. 정말 런던이란 곳은 대단한 것 같다. Airbnb 마일리지가 있어서 이곳을 이용해 숙소를 찾고 정 없으면 호텔이나 다른곳을 알아볼 생각이다.

그리고 오늘은 엄청난 발견이 있었다. 바로 치킨팝! Lidl에서 장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사왔는데 정말 BHC에서 팔던 콜팝의 그 치킨팝과 완전 맛이 똑같다. 거기에 지난번에 사둔 칠리소스를 찍어먹으니 환상적이였다. 다음번 쇼핑때 대량으로 구매해올 생각이다. 이 녀석을 왜 이제서야 찾았을까...


정말 전설적인 그맛... 너무 사랑스러운 그 맛...

그리고 저녁으로는 한 2틀간 먹을 수 있게 대량으로 고추장찌개를 끓였다. 찌개의 장점은 한번 해놓으면 1~2틀이상은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밥만 지어서 먹으면 끝! 정말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끓여서 아예 푹 끓일 생각으로 계속 끓이고 있다. 저기의 1/5정도는 증발할때까지 푹 끓일 생각이다.

그리고 그 전에 오늘 급하게 사와 급하게 요리를 한 PESTO 파스타를 먹었다. 바젤 페스토 소스를 이용했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였다. 이걸 왜먹는건지...


색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내스탈은 아니다. 소스를 작은걸로 사오길 잘했다.

그리고 우리 귀여운 고양이 녀석들 Brown과 Windy다. 근데 Windy를 보면 꼼짝도 못하던 Brown이 요즘에는 오히려 먼저 울면서 공격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Windy는 오히려 좀 약해진 모습이였다. 아마 밖에서 한번 싸웠는데 Windy가 진 것 같다... 불쌍한 Windy ㅠㅠ


Brown이 Windy밥통을 노리길래 못먹게 막다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밖에 나갔다 돌아온 Windy는 닭고기를 먹지요. 닭고기에 화장하는 우리 Windy. 이거 먹고 다시 기운차려서 Brown 이겨야지!!

아일랜드의 평화로운 일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민국과의 마찰 학원과의 마찰이 있을때는 정말 억울하고 짜증나는 일상이지만 그냥 일상을 즐기고 할때는 또 평화롭고 즐거운 생활인 것 같다. 다소 게을러진 생활이긴 하지만 캐나다에서 일을 다시 시작하면 다시 부지런해지...겠...지...? 어찌됐든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자기전에 학원 과제하고 Youtube보면서 Windy랑 놀다가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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