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Only One Kang

[아일랜드 어학연수] D+122 OSCARS 어학원과의 사건사고 총 정리(3월 14일 기준)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22 OSCARS 어학원과의 사건사고 총 정리(3월 14일 기준)

Domain93 2017. 3. 15. 08:58
반응형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었다. 그 중 올해에는 학원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들이 많은데, 그 사건사고들이 너무나도 어이없고 억울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보니 전체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간략한 내용이라도 정리를 해두고 싶었다. 잊지 않기 위해...

1. 스쿨레터 사건
2016년 12월에 1차 GNIB 예약일을 잡았었지만 지갑 도난으로 인해서 여권이 없어 실패. 그 이후 한국 커뮤니티 분들이 도와주셔서 다행히 비자 만료전인 1월 말에 2차 GNIB 예약일을 잡았다. 그리고 필요한 서류중 한가지인 스쿨레터를 2주전에 발급신청을 했다. 그리고 GNIB 예약 전주 금요일(전주 금요일에 가서 수령요청하면 받을 수 있음)에 리셉션데스크로 가서 스쿨레터를 요청했다. 하지만 학원측에서 스쿨레터 발급을 거절했다. 그 이유인 즉슨 2017년도 1월부터는 법이 바뀌어서(맨날 바뀜 분기별로 바뀌는것 같음 이상한나라임) 시험과 관련된 비용인 145유로를 지불한 뒤에 스쿨레터를 발급해 줄 수 있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나로서는 어이가 없었다. 나는 이 사항에 대해서 얘기를 들은적도 없다고 항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우리는 안내를 다 했고 규칙이기 때문에 돈을 가지고 와야한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이메일도 받은적도 들은적도 없다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물어보고 그 친구들을 데려와서 확인을 시켜줬다. 그래도 리셉션 데스크에서는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어쨌든 저 돈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스쿨레터를 줄 수 없다고 했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서 계속해서 항의를 하던 중 학원 원장이 나왔고 학원 원장은 신규 학생들에게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는데 기존 학생들에게는 전달이 안된 것 같다며 다음주 화요일에 이와 관련된 설명을 할때 한번 다시 들으면 좋을 것 같고 이 부분은 우리의 잘못이니 지금 스쿨레터는 발급해 주겠다고 했다. 그렇다. 이거는 분명 학원의 잘못이다. 규칙이 변경됐다면은 기존 학생들에게도 알려줘야한다. 2016년 11월이나 12월에 온 친구들중 1월에 GNIB를 발급받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는것 아닌가? 어쨌든 이 사건에 대해서 불만인것은 자기네들이 안내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그 모든 책임을 우리에게 돌리려고 했다는 것이다. 돈은 내면 된다. 돈은 있기 때문에 스쿨레터 받는건 문제가 없지만 내가 불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캣치를 하지 못하고 자기네들의 주장만 하고 자기네들의 생각만 하는것이 이 리셉션 데스크가 하는 일인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뿐이다.

2. 이민국 신고 사건
이 사건이 가장 크리티컬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민국 신고라 함은 학생들의 출석률이 저조하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원에서는 필수적으로 이민국에게 이 사실을 통보해야할 의무가 있다. 내가 아일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 어학연수와 유럽여행이였다. 특히 더블린에서는 라이언에어라는 저가항공사가 있어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각 유럽국가들을 여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민국 신고가 들어간 상태에서 여행을 갈 경우 다시 못돌아오거나 추방당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그래서 학원에서 설명하기로는 3번의 경고후 이민국에게 신고를 한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나는 지난 1월 1차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 경고는 내 장기여행인 9일치 여행이 예정된 상태였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리셉션데스크에 문의를 했고 리셉션 데스크에서는 그 사항을 담당자가 알고 있어야하니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보내라고 했고 아마 문제가 있으면 담당자가 얘기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여행전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답변은 오지 않았고 나는 다행히 괜찮겠구나. 갔다와서 출석률 올리면 되겠구나(갔다와도 신고기준인 60%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이 아니였음)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여행에 돌아와서 다음 여행계획에 있던 프라하 여행까지 예매를 했다.(보통 한달전부터 예약을 해야 저렴하고 숙소 찾기도 용이). 그런데 예약한 다음날 학원을 마친 뒤 내 이메일을 보고서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다. 내 출석률이 60%이하로 내려갔고 그로 인해 이민국으로 신고가 들어갔다는 것. 난 당황스러웠다. 분명 60%이하까지 떨어지지 않는 출석률이였고 그 사항을 알았기 때문에 이 출석률을 유지하면서 여행계획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장기(9일)을 빠지는 상황이라 매니저에게 메일까지 보낸 것이고. 근데 왜 신고가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학원에서 확인을 해보니 신고가 들어간게 맞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잘모르겠다는 답변이였다.(리셉션 데스크는 맨날 잘 모르겠다고 함. 왜 존재하는지 알 수 없음) 그래서 나에겐 중요한 문제니 체크가 필요하다고 하니 그 때 매니저가 나와서 상황을 설명해줬다. 근데 이상한 것은 여자친구는 신고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나만 신고가 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나는 1번의 경고를 받았고 장기여행전에 메일을 보냈다. 근데 왜 신고를 한것이냐라는 물으니 너무 출석률이 낮아서 신고를 해야했다고 답변을 하는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 나에게 사전 통보나 2, 3차 경고도 없이 다이렉트 신고라니... 정말 일처리가 거지같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출석률 사건으로까지 이어진다.

3. 출석률 오류 사건
도대체 왜 60%이하가 아닌 내가, 그리고 하라고 한대로 메일도 보낸 내가 왜 신고가 된것인지 원인을 살펴보니 내 결석일은 총 25일 여자친구 결석일은 총 15일이였다. (10일 차이?)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어떻게 여행갈때 같이가고 학원 출석할 때 같이 했던 사람과 출석일수가 10일이 차이난다는게 말이나 되는일인가? 그래서 나는 여자친구가 잘못된건가 하고 여행간 날짜와 빠진 날짜를 세보았지만 20일을 넘지 않았다. 그리고나서 이부분에 대해서 엄청나게 컴플레인을 했다. 이렇게 큰 차이가 나고 확실한 데이터가 아닌 상황에서 신고를 하면 어떻게 하는 것인지. 내가 받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을 질것인지 등 컴플레인을 이어가자 관련해서 메일을 달라고 메일주소를 줬다. 그리고 나는 그날 바로 이 문제와 관련해서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1주일이지나도록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매일매일 리셉션 데스크를 찾아가서 문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잘 모르겠다.'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담당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면 '담당자가 너무 바쁘다. 방과후에 와라' 그리고 방과후에 가면 '지금 자리에 없다.' 무슨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나에겐 중요한 문제니깐 처리되는데로 바로 답변을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10일이지나도록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고 그 주 금요일날 담당자 못만나면 안움직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뒤 아침에 수업이 시작되어 들어갔고 쉬는시간이 끝나갈 무렵 매니저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서 나온 어이없는 한마디 '너의 출석률은 맞고 너의 여자친구 출석률이 잘못된거다.' 그 이후 나와 여자친구 모두의 출석률은 Terrible한 수준까지 내려갔다. 이 어처구니 없는 답변에 정말 할말을 다 잃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 모두 이정도로 많이 결석하지는 않은것 같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 다한거 아니겠는가?) 내 생각은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시스템상에서 나오는 출석률을 보고 더 낮은 사람을 기준으로 더 높은사람의 출석률을 낮추는 것으로 결론짓고 일을 마무리 지은 것 같다. 결국 2주라는 시간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결국엔 미루고 미루다가 하루만에 체크하고 하루만에 결론을 내렸다는 것을 나는 확신했다. 그 이유는 간단명료하고 어처구니없는 결론과 동시에 다음 메일 수신확인이 내 생각에 확신이 들게 해줬다.

4. 이메일 미체크 사건
다음메일에서 제공하는 메일 수신확인 시스템이 이 앞선 '이민국 신고 사건'과 '출석률 오류 사건'이 왜 그런 결론이 내려졌는지 확실해 졌다. 우연히 체크하게 된 수신확인에서 나는 3건의 '읽지않음'표시를 발견했다. 그 사람은 바로 학원 매니저였다. 내가 여행을 간다고 한 메일, 출석률 오류 조사 요청 메일, 출석률 오류 조사 재촉 메일.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매니저는 내 메일을 체크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간 사이 나에게 통보도 없이 장기결석을 했기때문에 이민국에 신고를 한 것이고 출석률 관련한것도 체크도 하지 않고 있다가 내가 재촉하고 재촉하다가 더이상 미루지 못할꺼 같으니 그때서야 급하게 체크하고 답변을 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이 사건에 대한 불만을 얘기했더니 매니저가 하는 말은 너무 어처구니 없었다. 'Okay, I'll check.' 님... 장난하세요? 앞으로 체크하겠다가 답변이예요? 정말 죽어도 사과는 안한다 진짜. 어이없는...

5. 프라하 여행 취소 사건
그리고 이 사건은 '이민국 신고 사건'과 '출석률 오류 사건'과 연관이 되어있다. 신고가 들어가 들어간지도 모르고 여행을 에약했고 그 다음날에서야 신고가 들어간 걸 구두가 아닌 메일을 통해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비행기값과 숙소 예약비용 모두 환불이 불가했다. 숙소 의 경우는 '출석률 오류 사건'이 좀더 결론이 빨리 났다면 전액 환불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2주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환불기간이 끝나버렸다. 그리고 나는 취소할 생각을 안했던게 당연히 잘못된 것이였고 본인인 내가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이 봐도 모두 잘못된것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고 학원에서 이민궁에 이 사실을 알려줄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론은 역시나 학원중심으로 나왔고 결국 나는 모든 예약금을 날리게 되었다.

6. 학원 반 변경 신청 거절 사건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생한 '반 변경 신청 사건'이다. 반 변경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출석률 -담임선생님의 평가 -시험 성적. 그리고 나는 이 3가지를 만족했다. -출석률(최근 한달 100%/총 75%), -시험 성적(매번 반 1등 대부분 90%이상) - 담임선생님의 평가(매월 피드백은 긍정적이였고 성적을 좋게 유지해서 그런지 최근 좋게 봐주고 있었음.) 이 3가지를 만족한 후 홈페이지에서 반 변경 신청을 했다. 사실 친구들 말로는 그냥 대충 신청해도 다 반 변경해주더라. 올라가는거 내려가는거 다 승인해주더라. 라는 말들이 돌고 있었다. 그 이유는 성적이 좋지못한채 출석률이 좋은 친구들도 다 반변경신청을 해서 더 높은 레벨로 가는 일들이 많았고 또 아무런 마찰없이 잘 이루어졌다. 그래서 나는 보다 더 자신감있게 반 변경 신청을 했고 친구들은 모두들 더 높은 반으로 당연히 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너가 남아주길 바라는데 너무 아쉽다. 라는 등 이미 결정이 난 것같은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oscars의 결론을 달랐다. 반 변경 신청 거절. 그리고 나는 학원에 문의를 했을 때 담임선생님은 내가 이 반에 남아줬으면 했고 4주동안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에 그 때 반 변경을 승인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왜 나만 안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상태였는데 정말 개나소나 다 된다고 하는 반 변경이 왜 나에게만 안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앞부분에는 배울만한게 꽤 있었고 괜찮은 주제의 단원들이 있어서 4주정도 뒤에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담임선생님과도 그렇게 얘기가 끝났다. 정말 심플하고 문제 없이 잘 해결된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다음주 갑자기 내 반이 변경되어있었다. 그 이유는 내가 반 변경 신청을 했기 때문에 더 높은 레벨로는 힘드니 같은 레벨의 다른반으로 반 변경을 해줬다는 것이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는 높은 레벨로 가기 위한 반 신청을 했는데 똑같은 반이라면 이동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그래서 리셉션 데스크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 다음날 내 반은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고 나는 그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반 변경을 거부했다. 왜 지들 멋대로 내가 원하는 요구사항이 뭔지도 모른채 지들 생각대로만 일처리를 하는 것인가? 지들이 반 변경을 하는것인가? 내가 반변경을 하는거고 어제 분명히 내 의사를 밝혔는데 그걸 무시한다는건 도대체 나를 어떤식으로 생각한다는 걸까? 정말 분노하고 이해할 수 없었고 이 이유로 수업시간중에 매니저가 찾아와서 나를 밖으로 데리고가 이와 관련된 얘기를 했다. 그리고 너무 어이가 없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 사건 이외에도 위에 있는 사건들에 대한, 과거에 있었던 일들까지 얘기하다보니 30분이 넘는 시간이 지나가 버린 것이다. 그러나 결론은 똑같았다. 모든것이 내 잘못이고 학원의 잘못은 1도 없다는 것. 모든것이 내가 저지른 일이고 학원에서는 해줘야되는건 다 해줬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밝혔다. 그러니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같은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계속해서 논쟁거리가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찌됐든 나는 그냥 담임선생님과 약속한 그 4주동안의 기간동안에 수업열심히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그 떄 다시 반 변경을 하는것으로 생각을 했고 더이상 학원측이랑은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싸우지 않기로 결심했다. 싸워봐야 어떤 결론이 나올지 뻔하니깐

7. 강제 하교 사건
가장 어처구니 없는 사건 중 하나이다. 매니저와의 30분간 긴 상담(?)을 마치고 반에 들어가니 쉬는시간이 다 되었고 담임선생님은 나에게 괜찮냐라는 질문을 했고 나는 'No. Never. They never listen to me. They always say 'That's your fault' 'I don't know'. 'How can I talk to them and what can I say to them?' 'Crazy People' 'Fucking Guy!'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쉬는시간이 시작되었다. 쉬는시간이 시작된지 5분이 지났나? 매니저가 다시 오더니 나를 다른 교실로 데려갔다. 그리고 하는소리가 너 교실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냐? 그래서 너랑 얘기할 수없고 너는 내 말을 들어주지도 않고 내가 어떤말을 해야하는지 너네랑 애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그게 전부냐? 너는 너 친구들과 선생님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고 클래스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래. 너때문에 그런거 아니냐. 니가 수업시간에 불렀고 내 말은 듣지도 않았고 그럴꺼면 왜 내시간을 뺐고 나를 더 화나게 만든거냐. 나는 내 의사전달했고 그냥 지나갔으면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너로 인해서 이렇게 된거 아니냐. 그리고 나는 너가 싫고 리셉션데스크가 싫고 학원이 싫은거지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좋아하고 그들을 방해할 생각은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매니저는 정말 또라이 같은 소리를 했다. '너 지금 집에 가라' 그래서 나는 내가 잘못들은 줄 알고 한번 더 물어봤다. 그리고선 대답했다. 내가 왜 집에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가기도 싫고 넌 그렇게 말할 수 없다. 나는 여기에 돈을 냈고 여기에 공부하러 온 학생이다. 그런 학생은 너가 뭔데 집에 가라고 말을 하냐. 싫다. 난 내 반으로 돌아가서 수업을 들을꺼다. 나는 공부하고 싶다. 그러고선 하는말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교실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아라. 이건 너와 나의 문제지 친구들의 문제지 않냐.라는 것이다. 아마 이러한 이야기들이 퍼지는걸 두려워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달가워 하지는 않는것 같다. 그래서 그건 내 자유고 친구들도 이런건 알아야하는 문제들이다. 수업시간에 내가 이 얘기를 한적도 없고 방해한적도 없다. 애들한테 물어봐라. 왜 니 혼자서 내가 애들은 방해한다고 생각하고 나를 멋대로 집으로 보내려고 하냐. 그냥 나 냅둬라. 내가 알아서 한다. 그러고 교실로 돌아가서 이 사건에 대해서 친구들이랑 얘기를 했고 친구들 역시 자신들의 문제처럼 나를 위로해주고 매니저에 대한 뒷담화를 같이 해줬다. 정말 이 사건은 미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지가 뭔데 학생을 강제로 하교를 시키려고하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이렇게 수많은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우리는 한가지 법칙을 만들어 냈다. 원래는 아일랜드의 법칙이였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OSCARS의 법칙이라 이름지었다. OSCARS에서는 어떤 컴플레인을 걸던 돌아오는 답변은 똑같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그건 너의 문제다." "나는 잘 모르겠다." 정말 일하기 쉽다. 나라도 이 학원 매니저가 되서 당장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원의 안내데스크와 매니저가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들을 위해서 아닌가? 하지만 이곳의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 자신들이 해야하는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 매니저는 이런 말을 했다. "너 같은 경우는 특수한 케이스다. 내가 왜 그 한 학생을 위해 뭔가를 해야하냐". 이게 학생 매니저가 할 소리인가? 한 학생이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주고 도와주는게 매니저와 안내데스크가 하는 일아닌가? 우리가 낸 어학원 비용에는 이러한 복지가 다 포함되어 있는 것 아닌가? 이러한 소리를 하는 매니저가 있는 학원이 얼마나 쓰레기 인지 다른 설명도 필요없이 알 수 있다. 아일랜드 어학원 OSCARS 일처리하나는 정말 Best of Best 쓰레기라 생각한다.

정말 매니저와 얘기하면서 쓰레기 같은 발언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하나하나 적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내용인 것 같다. 한가지 확실한건 이곳 학원의 관게자들은 학생들을 위해서 일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렇게 해야된다는 법이나 규정은 없다. 다만 이거는 학생과 관계자 학생과 선생님간의 문제 아닌가. 학생이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하고 누구의 도움이 필요한지를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네들 중심적인 이 마인드는 정말 맘에 들지 않는다. 이해할수도 없고...



페이스북 페이지 [캉캉 해외표류기]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주소] https://www.facebook.com/onlyonekangkang


많은 분들과 보다 편하게 소통하기 위해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질문사항이나 기타 문의를 이곳으로 해주시면 보다 빠른 답변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많은 공유, 친구들에게 소문 많이 내주세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