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148 폭풍쇼핑2 / Windy의 새로운 집 / 쇼핑 팁(Lidl 특가) / 카레라이스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 아일랜드에도 봄이 왔다.

이렇게 날씨 좋은 날, 아일랜드 물가를 살펴보러 TESCO, LiDL, DealZ, EuroGiant 등 다양한 쇼핑샵들을 들렸다.

쇼핑을 하기 전, 점심을 먹지 않고 나온터라 배가 고파서 일단 맥도날드에 들렸다.

  
오늘의 메뉴도 역시나 '더블 치즈버거' 이번에는 한개만 먹었다... 보통은 2~3개를 먹는다 ㅎㅎ

정말 이곳저곳 꼼꼼히 물가들을 살피고 쇼핑도 간단히 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5시가 넘었다. 오전 11시 30분에 나갔으니 이동시간 제외하면 거의 5시 30분 넘도록 쇼핑을 한것이다. 그래서 오늘 사온 물품들에서 특별한 것들만 골라봤다.

PENNYS에서 갑자기 먹는거 관련된 세일을 하길래 사온 것들이다. 맨 위는 스타워즈 사탕, 아래 반지모양은 보석반지와 비슷한 반지모형의 사탕(3개에 1유로), 멘토스 4개에 2유로에 구매했다.

요 스타워즈 사탕, 버튼을 누르면 위에 있는사진처럼 사탕이 나온다. 지금생각해보니 이걸 왜 샀나 싶다... 뭐, 1유로에 샀으니... 나쁘지는 않다.

요거는 Windy 전용 물통으로 쓰려고 사왔다. 원래는 대형견 밥그릇인데 뭐 어찌됐든 이런 용기가 필요해서 하나 샀다. 1.5유로에 DealZ에서 구매했다.

그리고 이 탱탱볼. 마치 축구공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탱탱볼이다. 뒷마당에서 가지고 놀려고 샀다. 이것도 DealZ에서 1.5유로에 샀다.

또 핸드폰 삼각대와 카메라 삼각대를 구매했다. 핸드폰 삼각대는 DealZ에서 1.5유로 카메라 삼각대는 EuroGiant에서 1.5유로에 구매했다. 이로써 나는 셀카봉 2개(1개는 좀 고장남...), 카메라 삼각대, 핸드폰 삼각대 총 4개의 촬영 장비를 갖추게 됐다. 오예~~

오늘의 하이라이트! Windy 놀이 터널 겸 Windy의 침대다. EuroGiant에서 10유로에 샀고 지난번에 봤을때부터 사주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드디어 사줬다. 좋아해야 하는데... 라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달려온 Windy는 이렇게 새로 사온 침대에서 바로 잠이 들었다.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다.

아일랜드에 사는 분이라면 Lidl의 할인품목을 보는건 기본중의 기본.  팁의중 팁이다. 일주일에 2번(월~수 / 목~일)에 할인 품목이 각각다르며 주말에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그런데 이번에 어마어마한 특가 세일이 나왔다.

음식이 아닌 장비와 서랍장이다. 가격을  완전히 반토막을 냈다. 특히 저 음식 건조기(프라이어)가 44유로다... 이걸 초반에 봤더라면 샀을테지만 지금은 1달정도 남은 상황이라 너무 아쉽지만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다. 에스프레소 머신도 34.39유로... 정말 이 가격이 말이 되는가? 혹시 아일랜드 오랜기간 체류하실 분들이라면 이 아이템 눈여겨 보셔야합니다!!

돌아와서 오늘의 저녁은 카레라이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POLONEZ에서 2유로주고 산 돼지고기를 먼저 볶고

  
요 야채들을 넣어준 뒤 카레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어찌보면 고기가 엄청 들어간 카레가 완성될 예정이다.

이게 바로 완성된 카레다.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졌다... 아마 3일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난 하루.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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