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 한국으로 조카 선물 보내기 with 럭키택배

2021년 2월 25일

곧 있으면 첫 조카의 두번째 생일이 다가온다.

2019년도에 한국에 잠깐 갔을때 정말 갓난아이였는데, 그 때 가지고 간 선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2년가까이 아무런 선물을 준비보내지 못했다.

작년에는... 취업준비 기간이기도 했고 코로나로 인해 자금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챙겨주지 못해 더 미안했다.
그래서 올해에는 영주권도 신청했겠다. 취업도 했겠다. 조카에게 그동안 해주지 못했던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아직 우리 조카는 모르겠지만 가장 최고의  선물인 '돈' 을 보내주기로 했다. 꼭 조카 통장에 넣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누나에게 보내줬다.

그리고 나서 뭘 보낼까 고민하다가, 가끔 쇼핑몰을 갔을 때 발견했던 애기옷들이 너무 생각이 났고, 조카가 한번 입은 모습을 봤으면 하는 생각에 옷을 이것저것 선물해주기로 했다.

쇼핑하로 갔다가 "반전 스팽글 티셔츠"에 너무나도 반해버려서 이것저것 엄청 사게 된거 같다. 자꾸 뒤집어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티셔츠... 부디 조카가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옷을 다 고르고 포장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는 어떻게 이걸 보내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럭키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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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포스트에 확인해보니 500g 정도 택배를 한국으로 보낼때 약 $15가 나왔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생각햇다.

그러다 우연히 웹사이트에서 광고중인 "럭키택배"에 대해 알게 되었고, 500g 정도의 소포를 $9.99 가격에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최종 포장을 마치고 나서 재보니

가로 31cm  세로20cm  높이8   그리고  무게는 750g 이 나왔다.

 

해당 치수와 무게는 럭키택배에 보내고 가격을 문의해보니 약 $13.7 정도의 금액이 나왔다. 심지어 픽업까지 해주신다^^

정말 행운이도 "럭키택배"를 알게 되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택배 보낼 일 있을 때 자주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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