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7 모처럼의 휴식 그리고 장기방 구하기 성공!!

아일랜드에서 맞는 두번째 주말...

사실 지난주에는 너무 정신없어서 주말같지도 않았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학원을 안가는거 뺴고는 다르지 않다 ㅎㅎ

오늘의 목표는 모처럼 휴식과 여유를 즐기면서 살 집을 찾는것!

일단 점심부터 먹고^^

오늘의 점심도 역시 Irish Breakfast! 이번에는 반숙 게란이 있었다. (너무 사랑스러운 반숙 계란!!)

홈맘 아들이 식빵사이에 각 재료들을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고

나도 따라 만들어 먹어봤는데... 신세계를 맛봤다

너무 맛있었다!!! 근데 이건 배부르게 먹고 싶은 사람들만 먹는거라고 했다...

(나는 항상 배부르게 먹고 싶다...)

만족스러운 점심을 먹고 나서 방으로 돌아와 집을 찾아보던 중

어제 뷰잉봤던 장기방에서 연락이 왔다!!

선급금만 지불하면 들어올 수 있다는 것!!

당장 내일 드리겠다고 하고 오케이 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곳은 1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 홈스테이가 12월 3일날 끝나니깐 1달동안 지낼 단기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의 목표는 살 집을 찾는것에서 12월동안 지낼 단기방을 찾는것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너무나 만족스럽다.

이제 단기방을 내놓은 사람들에게 복붙 메시지를 보내면서 오후가 다 지나가고 어느새 저녁이 돼었고

오늘은 홈맘이 외출해서 미리 차려놔주신 저녁을 돌려 먹었다.

오늘 저녁은 홈맘의 둘째아들과 그의 가족과 함께 먹었다. 

그리고 둘째아들이 카레소스도 더 주고 

무슨 누들을 주는데 한국 누들이라고 농담도 던지면서 서로 재밌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역시 밥은 함께 먹어야 맛있지

그리고 저녁을 먹고 나서 다시 돌아와 집을 찾아 본 뒤 뒤늦게 잘 준비를 마쳤다.

내일은 브라질 클래스메이트가 초대해준 브라질 바베큐 파티에 가기로 되어있다!!

기대반 설렘반으로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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