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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77 아일랜드 현대미술관 Modern Art & 김치부침개 & 매쉬드포테이토 & 포켓몬GO 일기(5일째)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77 아일랜드 현대미술관 Modern Art & 김치부침개 & 매쉬드포테이토 & 포켓몬GO 일기(5일째)

Domain93 2017. 1.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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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었다. 너무 신난다. 쉴 수 있다.
하지만 쉴 수 없다... 그 이유는 아일랜드 현대미술관에 이상해씨와 미뇽이 떴기 때문이다...
종종 현대미술관에 좋은 포켓몬들이 많이 나와서 벼루고 있었는데 오늘 맘먹고 그곳에 가기로 했다.

어제 우리집에서 잔 Windy는 여전히 자고 있다. 요즘 이상하게 하루종일 잔다...
뭔가 몸이 않좋은건가...?

Windy를 뒤로한 채 더블린 바이크를 이용해서 킬만햄골까지 간뒤, 자전거를 주차시켜놓고 현대미술관 Modern Art로 걸어갔다.
물론 걸어가면서 다양한 포켓몬(꼬렛, 고스트, 모다피, 참깨비, 주벳 등)을 잡았다.

첫 목적은 포켓몬Go 였지만 막상와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조각상들이 많았다.
포켓몬GO 덕분에 이런데도 와보다니... 아마 이거 아니였으면 안와봤을 것 같다.
집 근처에 이런데가 있다니 정말 놀랄 따름이였다.

이게 Modern Art 내부에서 찍은 모습이다. 너무 평화롭고 아름답지 않은가?
이런 건축물을 볼때마다 내가 유럽에 와있구나~라고 실감한다.

그리고 아일랜드 현대미술관에는 미로같이 생긴 정원(Garden)이 존재한다.
마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에 나타날 법한 정원이다. 가든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가든 중앙에서 현대미술관을 찍은 모습~
분명 오후 2시쯤 출발했고 4시30분정도가 됐는데 해가 지고 있다 ㅠㅠ

근데 해가지니 더 아름답다... 정원에 있는 중앙분수대에서 사진을 찍으니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다.
뭔가 엽서로 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은 사진들 몇개 건졌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집 주변에 있었다니... 너무나도 놀랍다.

이건 하늘을 찍은 모습~ 사실 이 사진을 찍기 전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쏟아졌다.
그런데 한 30분 내리고서 맑아지더니 이런 모습이 되었다.

사실 여기서 포켓몬 포켓스탑이 많이 위치해 있어서 루어모듈을 이용해서 포켓몬을 잡으려고 시도도 많이 했는데
큰 수확은 없었다... 평소엔 많이 나오더니 왜 내가 오니 한마리도 좋은 놈들이 안나오는 것일까...
뭔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진 조각상과 풍경 그리고 건축물을 보아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아일랜드에 있다면 꼭 가봐야할 곳 중 한군데인거 같다.

그렇게 해가 지고서 집에와서 남은 야채(감자, 파, 애호박 등)으로 전을 만들었고 재료를 썼는데도 많이 남은 감자로는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었다.
  

이게 완성된 야채 전과 매쉬드포테이토의 모습이다.
이제 전도 모양도 잘나오고 뭔가 점점 전부치는거에 익숙해진거 같다.

멋진 풍경과 건축물을 보고와서 그런지 오늘하루 너무 보람찼다.
다만 너무 힘들다... 계속 서서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힘들다 ㅠㅠ

내일은 Andreia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해줄 생각이다. 생일은 다음주인데 나는 여행을 가기 때문에....
미리 축하해주기로 했다.
부디 성공하길^^

피곤하니 얼른 씻고 자야겠다.
요즘 이놈의 포켓몬GO 때문에 내 다리가 남아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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