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74 GNIB 수령하다 & GNIB 출석률 관련

오늘은 GNIB 예약이 있는 날.
오후 2시 예약이 되어있어서 1시 50분에 딱 맞춰 이민국으로 향했다.(너무 일찍가도 거부당함)

이민국 주소는 아래와 같다.
1164, Fitzwilliam Business Centre, 77 Sir John Rogerson's Quay, Grand Canal Dock, Dublin 2
    

가게 되면 GNIB 받는 순서는 아래와 같았다 (학생비자 기준)

1. 예약증을 보여주면서 번호표를 받는다.

2. 안으로 들어가 번호를 기다린다.

3. 순서가 되면 해당 번호 창구로 가서 여권을 보여주고 관련 서류를 제출한다.
(서류 : 영문 잔고증명서 / 해외보험증서 / 스쿨레터 / 결제할 카드)
+ 나는 하나비바G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4. 대기하다가 이름이 호명되면 맨 왼쪽에 있는 지문실로 가 10손가락 지문을 찍는다.

5. 또 대기하다가 방송나오면 15번 창구로 가서 GNIB 수령

어떻게 보면 디게 간단하다. 근데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오후 2시부터 대기했고 오후 5시쯤 GNIB 수령하고 나왔다.
오후 3시 예약한 다른 사람은 오후 7시/8시가 되서야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예약시 3시는 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의 경우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다.
지난번 지갑 도난으로 인해서 여권 분실된 상태에서 가르다(경찰) 리포트를 가지고 갔었지만 거부당했다...
여권이 없는 상태로는 절대 만들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이 두번째 시도였다.
하지만 이번역시도 고난이 있었다... 바로 출석율...
개인적인 사정이 많아서 연초에 10일을 결석하자마자 내 출석률은 55%이하로 떨어졌다...
막판에 2주를 꾸준히 나가서 좀 상승됐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 60% 중후반? 아무튼 학원에서도 2번이나 경고를 받을 정도로 출결이 좋지 못했다... 나갈때는 잘 나가는데 이렇게 통으로 빠진게 2번째다. 한번은 4일 이번은 10일... 이렇게 크게 빠지다 보니 출석율 타격이 좀 심하다...
엄청 걱정하고 갔는데 다행히 최근 출석률이 좋아서 그런지 아무런 터치없이 그냥 넘어갔다.
(학원에 한 친구는 출석률저조로 거부당한 사례가 있어 더 불안했다.)

아무래도 출석률이 안좋아도 비자 받기 전 한번도 빠짐없이 꾸준히 나가거나 평소 출결상태를 아무리 못해도 70%를 유지하는게 안전할 것 같다. 하지만 나도 60%대에서 받았으니 혹 걱정하는사람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 대신 비자 발급받기 전 몇주는 절대 빠지지 않는것도 중요할 것 같다.

날짜가 지난 영문잔고서의 경우도 많은 이슈가 되는데 나는 그냥 불안해서 영사관가서 위임장 한국으로 보내고 다시 우편으로 받았다.
일부 사람은 지난 잔고증명서로 된다고 하지만 거부된 사례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아무쪼록 결과적으로 GNIB를 수령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제 다음주에 예정된 유럽여행도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학원에다가 얘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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