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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98 돼지불고기 &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 Windy의 잠자는 모습 시리즈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98 돼지불고기 &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 Windy의 잠자는 모습 시리즈

Domain93 2017. 2. 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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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돼지불고기다. 소불고기양념이 반정도 남아있어서 뭘 할까 하다가 어제 TESCO에서 할인하길래 사온 돼지고기로 돼지불고기를 만들기 했다. 양파와 파 당근 그리고 마늘을 넣은 뒤 썰은 고기와 함께 양념에 절인 뒤 바로 요리를 했다. 근데 확실히 소불고기가 아니라 그런지 잘 안익었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꽤 오랜시간을 끓여줘야 했고 그러다보니 고기가 다 으깨져 버렸다. 그나마 다행인건 맛은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다. 다음번에 할때는 고기를 먼저 좀 익힌 뒤 요리를 해야겠다.

  
돼지불고기가 끓고 있는 모습과 완성되었지만 거의 엉망진창이 된 돼지불고기의 모습이다. 모양도 이뻤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면 됐짐 뭐^^

그리고 아침에 나갔다가 점심에 또 들어온 Windy는 오자마자 쇼파에서 잠을 잤다. 그런데 이녀석 귀엽게도 시끄럽게 소리가 나도 안깨고 계속 자세를 바꿔가면서 잠을 자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으로 한장한장 찍어봤다.

 
이게 1단계. 고개가 살짝 들려져 있었다.


2단계는 고개가 무거웠는지 고개를 떨궜다.


3단계는 아예 드러누웠다.

이녀석 귀여워도 너무 귀엽다 ㅎㅎㅎㅎ 아주 잠을 음층나게 많이 자면서도 자세를 계속 바꿔주면서 애교를 부리는것만 같다. 마치 진짜 아기고양이처럼 너무 귀엽다.

저녁에는 뭘 할까 하다가 마지막 캐나다로 가기 전 여행을 하기로 한 그리스 여행이 떠오르면서 지난번 받아온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을 보기로 했다.


사실 처음에는 구름을 그린 달빛 이라는 드라마를 볼 예정이였지만 다운로드가 잘 안되있어서 그냥 꽃보다 할배로 바로 넘어갔다.


그리고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시작은 두바이로 시작했다. 두바이의 물가는 정말 어마무시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3잔과 아이스크림하나가 4만원돈... 정말 이곳은 여행으로는 꿈도 못꿀 것 같다. 근데 정말 메인광장에서 열리는 분수쇼는 정말 어마무시했다.


그리고 아까 해둔 돼지불고기 그리고 김치, 반찬으로 만들어놓은 호박나물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꽃보다할배를 시청했다. 거의 4편정도를 본 것 같다. 이걸 보고나니 시간이 많이 늦어서 바로 잠을 청했다.

내일은 Andreia와 David가 저녁식사를 초대해서 이전에 살던 아파트로 갈 예정이다. 어떤 음식을 대접해줄지 기대된다^^ 기다려 얘들아 내가 다 먹어주러 갈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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