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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52 영상편집 교육 / 청국장 찌개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52 영상편집 교육 / 청국장 찌개

Domain93 2017. 4. 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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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상편집 교육이 있는 날이다. 교육이라기보다는 회사쪽에서 영상을 다루셨던 상규형과 혜랑누나꼐서 조금이나마 Tip이나 기본 사용법들에 대해서 알려주신다고 하셔서 집으로 찾아뵙기로 한 날이다. 원래 처음 약속시간은 2시30분이였지만 잠병으로 인해 낮잠을 길게 자는 바람에 5시 30분이 되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다.

근데 이날 뭔가 있었늕 상규형도 하루종일 잠을 주무셨다고 한다. 물론 몸이 안좋았던 탓도 있지만 ㅠㅠ

집에 도착하니 여기에도 '마틸다'라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온통 검은색이라 무의식적으로 보면은 안보인다. 불이 어두울때는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이 녀석을 보니 Windy가 무지 뚱뚱하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녀석은 개냥이과(?)라고 한다. 고양이는 종에 따라 성격이 다른데 이녀석은 개와 같은 고양이의 성향을 가진 친구고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는 녀석이라고 한다.


그래도 우리 Windy가 더 귀여운거 같다. 이녀석을 두고 아일랜드를 떠나야한다니... 너무나 슬프다.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건 집을 이어받으실 분들이 고양이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간간히 소식은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본적인 영상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주시고 작업 중 좀 어려움을 겪었던 모자이크를 굉장히 쉽게하는 법도 알려주셨다. 그리고 어마무시한 양의 소스들을 주셨다. 예전꺼라 의미있는게 없을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이렇게 소스를 얻는게 어디인가. 정말 감사할 따름이였다.

거기다가 대박음식...


직접 한국에서 가져오신 청국장으로 끓여주신 청국장찌개. 정말 아쉬운건 난 집에서 먹은 순두부찌개가 체해서 이 청국장을 먹질 못했다... 정말 아쉬웠다. 미친듯이 아쉬웠다. 여기서는 청국장 구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정말 다시는 맛보지 못할 그런 음식인데... ㅠㅠ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아쉽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시간은 저녁 늦은 시간이였다. 저녁 9시는 되야 해가 지는 요즘 이렇게 어두울때 밖을 걷는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그리고 좀 위험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어 밤에는 잘 돌아다니질 않는편이다.

오늘도 많은 소스들도 얻고 나름 보람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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