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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72 캐나다 박스 패킹 완료! / 모기사건 / 프리미엄 고양이 사료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72 캐나다 박스 패킹 완료! / 모기사건 / 프리미엄 고양이 사료

Domain93 2017. 5. 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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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은 바로 이사진으로 시작한다.


이 모기... 정말 지긋지긋한 모기. 밤에 환기시킨다고 한 문을 안닫고 잤더니 이렇게 큰 모기가 들어왔다. 여기는 수컷과 암컷을 크기로 구분하는데 저렇게 큰 모기는 수컷이라 물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저 녀석을 방에 두고 어떻게 잠을 자겠는가? 나느 절대 그럴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잡을수도 없었다....

이때가 새벽 3신가 그랬는데 한 30분동안 사투를 하다가 종이컵에 가둔 뒤 창 밖으로 종이컵과 함께 던져서 이녀석을 처치했다. 이녀석덕분에 잠을 설쳐서 그런지 아침에 늦게 일어났는데도 찌뿌등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이거는 어제 사온 프리미엄 고양이 사료다. 어떤 고양이든 다 좋아한다고 했지만 비싸서 못사주다가 한번 가기전에 맛보여주고 싶어서 사와봤다.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먹기 시작했다. 먹기 불편해하는것 같아


이렇게 밥통으로 옮겨줬다.

하지만... 한 30초나 먹었나...? 엄청 많이 남긴채 먹질 않았다. 맛이 문제가 싶어서 다른 맛을 줘봤지만 별로 관심이 없었다. 끄적끄적 대다가 다 남기는 바람에 이 아까운 사료는 다른 길고양이들과 새들의 밥이 되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캐나다로 택배보내는것을 1박스만 보내려다가 갈때 편하게 가고 싶어서 2박스를 보내기로 했다.
문의를 해보니 1박스당 최대20KG이고 가격은 82유로라고 했다. 근데 여기는 17KG이나 20KG이나 금액이 큰 차이가 없어서 무조건 20KG를 채우는게 이득이였고 두 박스에 20KG를 근접하게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가득 채웠고


이렇게 두개의 박스를 준비했다.

근데 한가지 이상한점... 테이핑 작업을 하면서 생긴 일인데 테이핑 작업을 한 뒤의 무게가 줄어 있었다.... 왜 그런걸까... 엄청 덕지덕지하는데도 무게가 늘기는 커녕 똑같거나 무게가 줄어 있었다.

아무래도 체중계에 문제가 좀 있는것 같은데 각각 무게가 19.4KG / 19.7KG 이 나왔다. 가서 20KG가 넘으면 다시 풀어서 패킹해야되는데.... 부디 20KG가 안넘길 바랄 뿐이다.

이제 내일 택시를 타고 집에서 3분거리에 있는 POST에 가서 캐나다로 보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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