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173 캐나다로 박스 보내기 / 우버 이용시 주의사항 / 폭풍쇼핑 / 소규모 파티

드디어 캐나다로 택배를 보내는 날이 왔다. 20kg가량의 박스가 두개였기 때문에 절대 버스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없을 것 같아서
UBER를 통해 택시를 불렀다. 우버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었기 때문!

아일랜드 기준으로 10유로만큼의 이용금액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해외는 택시비가 쪼금 비싸다... 우리나라가 정말 싼거였어... 아무튼 UBER 무료 이용권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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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들기 매우 힘들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하필이면 우체국 앞에 공사중이여서 도로 중앙에 하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한 100M 가량을 박스를 하나씩 들어 옮겨야 했다. 정말 허리 나갈뻔...ㅠㅠ

이렇게 도착을 했다. 다행히 내부에 사람은 많지 않아서 바로 진행을 할 수 있었다.

가서 어디로 보낼건지를 이야기하면 관련 종이를 주면서 필요한 내용을 적어오라고 한다.
한국에서 보내는것처럼 비슷했고 보내는 사람의 이름/주소/국가 그리고 받는 사람의 이름/주소/국가 정보를 적어야했다.

그리고 보내는 물품이 뭔지에 대한 내용을 적는 부분. 이 부분은 옷들하고 타월들이라고 대충 적고 보냈다.

나의 박스들아. 부디 캐나다까지 무사히 잘 가주라...

그리고 요금은 일반요금으로는 20KG기준 82유로였고 보험포함 92유로였다. 나는 이런부분에서는 아끼고 싶지 않았다. 여러 사건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보험이 포함된 92유로를 선택했고 총 184유로가 나왔다.

수화물 가격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무겁게 들고다닐 필요가 없으니 그냥 큰 돈 써서 편하게 가기위해서 2박스를 보냈다.

박스를 다 보내고 나서 PENNYS에서 휴양지에 놀러갈 옷들도 쇼핑하고 LiDL과 TESCO 그리고 POLONEZ를 들려서 여러가지 식료품들과 고기류들을 구매한 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집에 들어오니... 플랫메이트들의 파티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래서 원래 '오늘의 쇼핑'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찍는데 그것도 찍지 못하고 급하게 냉장고에 물품들을 정리하고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뒷목이 너무 아프면서 머리가 아파서 파티에는 함께 참석하지는 못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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