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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91 캐나다 택배 도착 / 수박 / 아일랜드 한식 / 고양이 Windy 본문
[아일랜드 어학연수] D+191 캐나다 택배 도착 / 수박 / 아일랜드 한식 / 고양이 Windy
Domain93 2017. 5. 24. 08:02오늘은 내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고 가장 즐겨먹던 수박!! 수박!!!!!을 아일랜드에서 맛본 날이다.
어제 장을보러 갔다가 POLONEZ에서 우리나라 수박 1/4 정도 크기를 1.4유로에 판매하길래 하나 사왔었다.
물론, 전통시장에서도 작은수박 1통에 2유로 정도였지만 잘 익지 않은 상태인거 같아서 POLONEZ에서 수박을 구매했다.
요것이 아일랜드에서 사온 수박! 모양과 맛은 한국이랑 비슷하다. 오히려 한국보다 당도가 더 높은 것 같다.
그리고 어제 세일을해서 사온 소고기로 소고기 볶음과 소고기 고추장찌개를 해서 먹으니 한국에서 먹는것처럼 반찬과 국 그리고 밥이 어루어진 한식이 되었다.
이렇게 2끼를 먹었더니 정말 잠시나마 한국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플랫메이트 Florin이 고양이 Windy에게 주는 선물이라면서 고기를 가져다 줬다.
이건데, 대부분 소금에 요리가 되어있어서 주지는 못했고 Turkey 생고기에서 지방을 뺀 정말 아주 약간의 고기만을 줄 수 있었다.
Windy에게 보여주니 급관심
발로 툭툭 건드리면서 관심을 가진다 ㅎㅎ
결국에는 먹지않고 한~~~참 뒤에 밖에서 놀다 들어와서 결국에는 생닭고기를 먹었다. 요즘 한번 밖에 나가면 잘 안들어온다... 집이 답답한걸까...
이 사진 찍은 시간이 저녁 10시가 다 되어갈때쯤이다... 좀만 더 지나면 새벽 12시는 되어야 해가지게 생겼다... 낮이 너무 기니 그닥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적당히 한국처럼 해뜨고 지는게 좋은 것 같다.
아! 그리고 지난번에 캐나다로 보낸 택배가 지난번에 15일에 배송되었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왜이렇게 배송이 안되나 싶어서 다시 조회를 해보니 15일날 캐나다에 도착을 한거였다...
친구한테 급하게 연락해보니 무슨 알림 종이를 받긴 받았다고...(근데 왜 아무 연락도 안한걸까 이친구...) 이게 POST에서는 일정기간 맡아주다가 찾으러 안가면 반송처리가 되기때문에 급하게 친구에게 택배수령을 부탁했다.
다행히도 8일째인 오늘도 POST에서는 물품을 보관하고 있었다. 약 2주정도의 기간동안은 보관을 해주는 것 같다.
정말 다행히도 박스가 찌그러지거나 망가지지 않고 도착을 했고 무사히 받았으니 첨만 다행이다... 다음부터 택배 확인할때는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지... 그렇게 따지고 보면 아일랜드에서 캐나다로 택배 보내는데 영업일 기준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생각보다 음층 빠르다...
내일은 캐나다로 가기 전 남아있는 옷들과 기타 물품들을 다시한번 정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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