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144 어학원 4일연속 결석 / 프로젝트 시작

오늘도 어학원 결석을 했다. 이로써 4일 연속 결속이 되었다. 사실 오늘은 꼭 갈 생각이였는데 오늘 작업이 새벽 5시가 넘어서 끝났다...

아일랜드 생활은 2달도 안남았고 또 유럽여행까지 생각하면 정말 1달여가량밖에 남아있질 않다보니 조금이라도 더 아일랜드에서 챙길 수 있는게 없는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좀 무리해서 뭔가를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영상편집의 '영'자도 모르고 포토샵의 '포'짜도 모르는 사람이 뭔가 급하게 하려니깐 더 시간도 많이 드는 것 같다. 어쨌든 처음에는 다 시행착오가 있는거라 생각하니깐 좀 익숙해질때까지는 잘 버텨야 될 것 같다.

또한, 첫영상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다. 아마 빠르면 이번주 주말, 늦어도 다음주 주말에는 급하게 준비한 유투브 채널이 생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내가 관리하게 되는 것은 총 3가지다.

1. 티스토리 블로그 / 2. 페이스북 페이지 / 3. 유투브 채널

사실 3가지를 다 한다는건 솔직히 벅차긴 하다. 매일 블로그 포스팅하는것도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거기에 페이스북 관리 및 문의글에 답변을 하는 것 또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투자가 된다. 이 두가지만해도 바쁜데 거기에 가장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유투브 채널까지 생기게 됐다. 사실 이 모든것이 내 욕심이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여러가지 기회들이 찾아왔고 그 기회를 놓치기 아쉬워 욕심을 내게 된 것 같다. 특히 주변에서 도와주는 후배 그리고 옆에서 영상편집의 거의 모든부분을 도와주고 있는 여자친구가 없다면 엄두도 못냈을 일들이다. 정말 인생이 파란만장하고 고난, 역경도 많지만 인복하나는 타고난 것 같다. 정말로. 

특히 영상부분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작성하다 보니 한국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아가며 진행을 하다보니 한번 피드백에 하루가 넘게 소비가 된다는 점이 좀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계속해서 지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욕심은 이번주 평일중으로 오픈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야 나중에도 좋을 것 같아서 천천히 시작하기로 했다.

아마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또한 아일랜드에 관해 궁금한 점들이 있고 또 실제로 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그 분들뿐만아니라 정말 아일랜드 어학연수나 워홀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된게 이 프로젝트다. 프젝트 명은 '캉캉 해외표류기'라고 정했다. 해외에 있는 동안에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정보제공 뿐 아니라 이제는 영상을 통해 간접체험까지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정말 쉽지 않다. 시작부터 쉽지않다. 그리고 추후에 이게 지속될지 말지는 모르겠다. 내가 어디까지 커버하고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은 약간 일기처럼 블로그를 썼다. 사실 이게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다. 나의 일기장으로 시작한 블로그가 정보제공 블로그가 되었고 그곳에서 오는 뿌듯함과 성취감이 나를 다시 예전의 '강모대'로 돌아가게 해줬던 것 같다.

오늘의 구독자나 방문자가 아닌 나를 위한 글을 쓴 것 같다. 가끔 이렇게 나를 위한 글을 가끔 써줘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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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https://www.facebook.com/onlyonekang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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