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145 제대로 된 한식 밥상(애호박 무침 / 두부김치 / 된장찌개)

뭐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영상제작을 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늘은 쇼핑관련 영상 촬영을 위해 시티센터를 다녀왔다. 잠시 어학원에 들려 친구들과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한인마켓(Asian Market, 한성, 코리아나)  모든 곳을 들려서 식혜도 사고 순두부, 일반 두부 등을 구매했다.

아 그리고 한성마켓에서 타이완 찹쌀떡 사먹었다.

바로 이 떡인데, 진짜 달달하니 맛있었다. 역시 타이완 음식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산건 녹차였는데 일반, 깨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먹기도 좋은 것 같다. 저 안에 6개의 찹살떡이 들어있다.

요새 계속 바쁘다 보니 제대로 음식을 잘 해먹지 못한 날이 많았다. 그래서 아예 반찬형태와 국을 끓여 놓으면 좀 더 잘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반찬을 만들었다.

지난번에 한번 만들어봤을 때 가장 맛이 좋았던 애호박무침!

그리고 오늘 사온 두부를 넣어 끓인 시래기 된장국까지 끓였다. 그리고 두부 조금을 생으로 나둬서 김치와 함께 두부김치를 만들어봤다. 사실 오늘 코리아나에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않은 두부와 순두부를 반값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사오게 된거다. ㅎㅎ

그렇게 완성된 식단이다. 정말 며칠만에 이렇게 제대로 된 한끼를 먹는지 모르겠다. 정말 한식의 느낌. 한국에서 사는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그런 식단이였다.

그리고 뭐 똑같이 영상편집하는데 모든 시간을 쏟았다. 근데 왜케 며칠동안 게속 영상만 만들고 있는데 뭔가 결과물이 안나오는것 같으니 뭔가 아쉽기도 하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서두르지 말고 조금씨 천천히 가야겠다. 다음주부터는 학원도 가고 일상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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