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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CANADA LIFE

[캐나다 취업] D+103. 재택 근무 시작

Domain93 2021. 1.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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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0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재택 근무가 시작되었다. 

 

공간 비우기


사실 지난주 1주일동안 재택근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모든 물리적인 업무가 가장 우선순위로 이루어졌고,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에 걸쳐 밖에 노출되어 있는 IT 장비들은 모두 사무실 안으로 옮겨지게 됐다.

그 결과... 그 넓었던 공간이 싹 비워졌다.

 

 

사무실 공유


하지만, 재택근무 중에도 가끔씩 나와야 할 경우가 존재했다. 새로운 서버 셋팅, IT 장비 이슈, 새로운 직원 고용 등등... 그럴경우 이용할 수 있게 임시로 사무실 하나를 사용하게 됐다. 실은 매니저가 사용하는 사무실이지만, 임시로 같이 사용하게 됐다. 보통 둘중 한명만 나오면 되기 때문에 이렇게 공간을 같이 공유하게 됐다. 

 

 

재택 근무의 장점


그렇게 모든 재택근무 준비를 마친 뒤, 11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재택근무가 시작되었다.

재택근무가 처음엔 익숙치 않았지만, 두가지 가장 좋았던 점은

  • 점심을 집에서 해먹을 수 있다는 점
  • 추운 겨울에 출퇴근할때 마다 고통이였던 버스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재택 근무 환경


맨 처음 재택근무를 할때는 거실에 있는 TV와 여분의 노트북을 이용해서 재택근무를 진행하려고 했다.

TV화면이 크기도 하고 고양이들이 있는 거실 공간에서 귀여운 고양이들을 보며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를 1차 선택지로 정했다.

 

하지만....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 바로 방해꾼이 등장했다... 이 귀여운 녀석을 앞에 두고 절대... 일을 계속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만든 재택근무 환경은 작은방에 사무실을 만드는 거였다. 옆에 선반에 음료수와 과자 등 업무하면서 간간히 먹을 수 있는 여러 간식들도 다 이곳으로 옮겼다. 다 옮기고 셋팅하고 보니 최고의 재택근무 공간이 아닌가 싶다.

 

고양이들이 보고싶어진다는 유일한 단점을 제외하고는 업무에 집중하기도 좋고, 헤드셋 선이나 여러가지 선들도 마음껏 펼쳐놓을 수가 있다. (거실에 셋팅했을때는 매번 필요할때마다 사용하고 정리해놔야 했다... 귀요미들 때문에...)

 


이제 추운겨울 밖에서 버스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깐 너무 좋다. 얼른 경제적 상황이 좀 나아져서 차를 한대 장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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