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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양이 생식 (6)
Only One Kang
오늘은 저번에 싸두었던 짐에 아직 다 못쌌던 짐까지 추가해 새로 짐을싸기로 한날.짐을 다 가져갈 수 있을까... 했는데 어찌어찌 들어가긴하더라.이미 두박스에 옷을 양껏담아 보냈는데도 불구하고도 남아있는 옷들..스페인에서 옷을 너무 많이사온거같기도하고ㅎㅎ... 아무튼 이렇게 짐정리를 끝내고 겨우겨우 무게를 맞춘뒤 신발장옆에 대기시켜뒀다.우리가 떠나기전까지 신발장 옆은 짐이 없는날이 없구나 아 저번에 스페인에서 가져온 캣그라스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있다다만 계속해서 자라 이러다간 천장까지 다을 기세라 조금 걱정이다요즘 그래서 Chicken을 줄때 다져서 같이 버무려준다. 마치 허브에 버무린 Chicken모습.. 다행히 거부하지않고 맛있게 먹어줬다하긴 새삼 Windy에게는 치킨 Is뭔들 아니겠나 싶다. 그런데 ..
오늘은 내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고 가장 즐겨먹던 수박!! 수박!!!!!을 아일랜드에서 맛본 날이다. 어제 장을보러 갔다가 POLONEZ에서 우리나라 수박 1/4 정도 크기를 1.4유로에 판매하길래 하나 사왔었다. 물론, 전통시장에서도 작은수박 1통에 2유로 정도였지만 잘 익지 않은 상태인거 같아서 POLONEZ에서 수박을 구매했다. 요것이 아일랜드에서 사온 수박! 모양과 맛은 한국이랑 비슷하다. 오히려 한국보다 당도가 더 높은 것 같다.그리고 어제 세일을해서 사온 소고기로 소고기 볶음과 소고기 고추장찌개를 해서 먹으니 한국에서 먹는것처럼 반찬과 국 그리고 밥이 어루어진 한식이 되었다. 이렇게 2끼를 먹었더니 정말 잠시나마 한국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그리고 오늘 플랫메이트 Florin이 고양..
Windy를 찾으러 뒷마당으로 나가다가 오늘 새로운 길 고야이를 발견했다. 첫만남부터 귀여운 포즈로 맞이하는 갈색 고양이 조금 가까이 가자 일어나서 지붕위로 올라갔다. 올라가기 전에 급하게 찍은 사진 ㅎㅎ그리고 Windy도 그렇고 Brown도 그렇고 이 갈색 고양이도 그렇고 모두들 저 지붕으로 올라가길래 항상 궁금했었다. 그래서 한번 저 지붕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지붕으로 올라가보니 갈색고양이가 지붕에서 누워있었다. 나를 보고는 "쟤 어떻게 올라왔지?"라는 표정으로 한참 쳐다보더니 다른쪽으로 사라졌다.올라간김에 주변을 한번 둘러보니, 고양이들이 왜 일로 올라가는지 알 것 같았다. 주변이 다 보이기도 하고 다른 집들로 지붕을 통해 이동할 수 있어서 고양이들에게 도로이자 휴식, 쉼터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인..
학원이 끝난 뒤 고양이 닭가슴살을사러 POLONEZ로 향했다. 가는 길에 맥도날드에서 더블치즈버거1개와 치즈버거2개를 사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맥도날드 치즈버거 ♥ 그리고 고양이 Windy의 먹성이 워낙 좋고 Brown까지 챙기려다 보니 꽤 많은 양의 닭고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1.5kg을 구매했다. 그리고 바나나도 구매하고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나오는 길에 젤라또 가게에 들렸다. 이것이 Gino's GELATO라는 가게에서 구매한 Gum맛 젤라또다. 맛은 맛있었지만 저 작은컵이 3.8유로나 한다. 가격대비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해외왔으니 젤라또 가끔 먹어줘야겠다.그렇게 사가지고 와서 소분을 하기위해 고기를 썰고 있는데 Brown이 찾아왔다. 이녀석..
어제 잡 컨퍼런스를 다녀온 이후 휴식을 취한 채 토요일이 지나갔다. 오늘은 David와 Andreia를 만날 생각이였지만 두 친구가 시간이 되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뭘할까 하다가 쓰레기가 펼쳐져 있고 가시나무들이 무성한 뒷마당이 문득 떠올랐다. 이곳은 고양이 Windy와 Brown(King이름을 바꿔줬다.)들의 배변활동을 하는 장소이며 가끔 놀기도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기로 했다. Brown은 King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겁도 많고 약해서 Brown으로 좀 부드러운 이름을 지어줬다.청소를 하면서 알게되었는데 가시나무들도 무성하고 유리조각까지 있었다... 이렇게 더러운 곳을 왜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아마 전전주인부터 쌓여져 온 것 같다. 그렇게 삽으로..
학원이 끝난 뒤 소면을 사러 한성마켓으로 갔다. Asia Market에는 옥수수 소면밖에 없어서 할인을 받지 못하는 Hansung으로 향했다. 소면을 사러 갔다가 여자친구가 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여자친구는 밥을 시켜 먹었다. 나는 집에 남아있는 밥이 있어서 집가서 먹는다고 하고 여자친구는 그렇게 점심을 먼저 먹었다. 한성마켓 식당에서 먹은 점심. 5.5유로에 밥과 3가지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다. 다만 약간 향신료는 중국향신료 냄새와 맛이 나니 조심해야 한다.그리고 이왕 이곳으로 온 김에 TESCO에 들려 토일렛 티슈 12개입짜리 2개와 키친타올 8개입짜리 1개를 샀고 그 이외에도 고양이 밥과 랩 등 여러가지를 샀다. 시장에서 바나나도 사고 POLONEZ에서 고양이에게 줄 닭가슴살도 구매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