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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양이 영상 (8)
Only One Kang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일랜드의 아침은 너무나도 맑았다.그러나 잠시 뒤... 미친듯이 비가 내렸다. 근데 하필 그때 Windy는 응아를 하러 뒷마당으로 간 상태... 급한마음에 우산을 들고 나갔더니 Windy는 차 밑에 숨어있었다. 불러도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오질 않았고 그렇게 왔다갔다를 3번을 한 끝에 결국 문만 열어두고 방으로 돌아왔다.그러다 어느순간 Windy가 스스로 집으로 들어와서 훔뻑 젖은채 들어와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준 뒤 놀아주기 시작했다.근데 오늘따라 Windy는 노는걸 귀찮아했다. 평상시에도 그닥 즐기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뭔가 완전 게을러 보였다. 아니면 나랑 놀기 싫은건가?? 며칠전 방울달린 공을 사다줬는데 가끔 거실에서 그걸가지고 노는 소리가 들린다. 근데 내가 그걸로 놀아주면 ..
어제 세일을 해서 충동구매를 한 새우와 어제 다 먹지 못해 남은 소 간을 요리해서 점심으로 먹었다. 이게 완성된 새우와 소간. 새우는 맛은 정말 맛있는데 너무 비싸고 소 간은 엄청 싸지만(100g에 0.18유로) 많이 먹지는 못하고, 뭐 그런거 같다.그리고 저걸로는 양이 전혀 차질 않아서 다음으로 한 요리는 또띠아 피자다. 지난번에 한번 만들어봤을 때 꽤 맛있어서 다시 시도했다. 이번에는 치즈도 더 많이 넣고 버섯 양파 마늘 등 더 많은 재료들을 추가하여 만들었다. 사진찍는거 깜빡해서 먹다가 찍은 또띠아 피자. 정말 맛은 죽여준다. 재료값이 좀 들긴하지만 그래도 맛은 사먹는 피자보다 훨씬 맛있다.그렇게 밥을 먹고 TV로 스펀지밥을 보고 있는데 뒤에서 싸~~~한 느낌이 들어서 살펴보니 이렇게 Brown이 ..
오늘은 학원 소개와 버스타는 것 그리고 친구들 소개 등 몇가지 영상을 추가로 찍었다. 한가지 좀 조심해야될 것은 영상에 집중하다보니 계속 카메라만 붙잡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집착하기 보다는 소소한 것들에 대해서 찍고 평상시에는 예전처럼 지내는게 개인적으로 더 좋을 것 같다. 뭐든 적당한 것이 좋으니깐.집에 돌아와서 빨래를 돌리고 너무 배가 고파서 어제 해놓은 카레에 국수를 말아 먹었다. 밥을 올려놓긴 했지만 국수가 좀 더 빨리 완성될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 카레국수^^ 요녀석이 카레국수다. 보이는것처럼 맛도 엄청나게 맛있다.그리고 영상을 올려놓을 NAS서버 작업이 오늘 완료될 예정이였지만 초기화 등 문제가 발생해서 급하게 임시로 유플러스박스를 이용하여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게 유플러스박스를 이용해서 업..
학원이 끝난 뒤 갑자기 삼겹살이 땡겨서 POLONEZ로 향했다. 그곳에서 삼겹살 500g(4덩어리)를 구매했다.(가격은 500g에 2.6유로). 지난번에 사왔던 삼겹살은 아꼈다가 상해버렸기 때문에 오늘은 바로 가서 삼겹살을 이용한 요리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POLONEZ를 나오자마자 갑자기 예고도 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도저히 갈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저멀리 하늘을 보니 다행히 맑아지고 있었기 떄문에 잠시 PENNYS에 들려서 옷을 구경하다 가기로 했다.한 20여분이 지났을까? 밖으로 나오니 날씨는 맑아져 있었다. 이게 바로 아일랜드의 날씨. 맑았다 흐렸다 맑았다 비왔다. 크레이지다 ㅎㅎ 하지만 비를 맞아도 찝찝하지 않고 잘 건조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다행히 날씨가 맑..
오늘 학원 매니저와 드디어 한판 싸웠다. 싸움의 시작은 반 변경으로 시작되었다. 오늘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들은 소리는 반이 변경되었으니 이동하라는 소리였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승인한적도 없고 가겠다고 한 적도 없다고 싫다고 거절했다. 그리고 몇분 뒤 매니저가 와서 나를 불렀다. 그리고 30분여정도의 시간동안 둘만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매니저가 하는소리는 '왜 너는 반 변경에 대한 불만이 많은건지 이해할수가 없다'라는 것이였다. 그리고 나는 반박을 했다. '반 변경은 내가 하고 싶어서 요청하는거고 나는 좀 더 높은 레벨의 반으로 옮겨달라고 한건데 그 부분은 무시한채 너네들 마음대로 같은레벨의 다른 클래스로 변경을 한 것 아니냐. 그리고 난 어제 분명 내 의사를 전달했는데 왜 니들 ..
어제 잡 컨퍼런스를 다녀온 이후 휴식을 취한 채 토요일이 지나갔다. 오늘은 David와 Andreia를 만날 생각이였지만 두 친구가 시간이 되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뭘할까 하다가 쓰레기가 펼쳐져 있고 가시나무들이 무성한 뒷마당이 문득 떠올랐다. 이곳은 고양이 Windy와 Brown(King이름을 바꿔줬다.)들의 배변활동을 하는 장소이며 가끔 놀기도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기로 했다. Brown은 King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겁도 많고 약해서 Brown으로 좀 부드러운 이름을 지어줬다.청소를 하면서 알게되었는데 가시나무들도 무성하고 유리조각까지 있었다... 이렇게 더러운 곳을 왜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아마 전전주인부터 쌓여져 온 것 같다. 그렇게 삽으로..
[창문 코팅(김서림 방지)] 요즘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바깥과 안쪽의 온도 차이(방안은 전기장판 때문인지 따듯하지만 밖은 드럽게 춥다)가 발생하면서 김이 서리고 그것이 물이 되어 매일 아침마다 창가쪽에 물이 고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아침에 학교를 가기전에 항상 창가를 닦아줘야하게 되고 또 계속해서 이렇게 하기는 문제다 싶어서 학교가 끝난 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 해결하기로 했다.학교를 가는 버스에서 방법을 찾아보니 해결방법은 은근히 간단했다. 중성세제(대표적으로 세탁세제나 주방세제)를 창문에 묻혀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창문이 코팅이 되어 김서림이 방지된다고 한다. 이 방법을 학교 끝나고 해보기로 했다.학교가 끝난 뒤 사야할 것들이 있어서 Asia Market, TESCO, Lidl을 들..
주말에 여유롭게 쇼핑도 할겸. 사실 군것질이 너무 하고 싶어서 Thomas Stree에 있는 DealZ/euroGiant/Lidl을 들려 쇼핑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DealZ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고양이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또 왕창 사왔다... 내 군것질 거리 사러 갔다가 고양이 군것질거리를 사왔다. 가장왼쪽은 Lidl에서 산 TUNA 캔이다. Windy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2캔을 샀다.(사진은 한캔이지만) 그리고 오른쪽에 DealZ에서 판매된 고양이 사료겸 과자다. 치아 건강에 좋다고 써있어서 Windy의 치아건강을 위해 샀고 앞쪽에 있는게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CatNip을 구매했다. 근데 윈디는 캣닙을 별로 안좋아하는 듯 하다... 이건 DealZ에서 구매한 WIndy 전용 밥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