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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D+113 고양이 용품, 식품 구매 / 크로크무슈 만들기 / 고양이 Windy 영상(그루밍&밥먹기&그루밍2) 본문

해외생활/IRELAND LIFE(DUBLIN)

[아일랜드 어학연수] D+113 고양이 용품, 식품 구매 / 크로크무슈 만들기 / 고양이 Windy 영상(그루밍&밥먹기&그루밍2)

Domain93 2017. 3. 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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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유롭게 쇼핑도 할겸. 사실 군것질이 너무 하고 싶어서 Thomas Stree에 있는 DealZ/euroGiant/Lidl을 들려 쇼핑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DealZ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고양이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또 왕창 사왔다... 내 군것질 거리 사러 갔다가 고양이 군것질거리를 사왔다.


가장왼쪽은 Lidl에서 산 TUNA 캔이다. Windy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2캔을 샀다.(사진은 한캔이지만) 그리고 오른쪽에 DealZ에서 판매된 고양이 사료겸 과자다. 치아 건강에 좋다고 써있어서 Windy의 치아건강을 위해 샀고 앞쪽에 있는게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CatNip을 구매했다. 근데 윈디는 캣닙을 별로 안좋아하는 듯 하다...


이건 DealZ에서 구매한 WIndy 전용 밥통이다. 물과함께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접시는 다른 길고양이들을 위한 접시로 변했다.

고양이 용품을 정리하고 난뒤 뭘 할까 하다가 식빵이 오늘까지라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크로크무슈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크로크무슈를 야매로 만들 생각을 했다.


이게 굽기 전의 모습.


이건 구운 뒤의 모습. 맛은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크로크무슈는 아니였다. 크로크무슈 느낌은 났다. 그래도 맛있었으니 대만족이다.

재료는 안쪽에 치즈1장 허니햄2장 그리고 다진마늘을 넣은 계란에 묻혀 오븐에 12분정도 구워줬다. 아쉽게도 호일에 빵이 다 달라붙어서 아래쪽은 먹지 못했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었다. 나중에 식빵 또 유통기한 얼마 안남았을 때 또 만들어 먹어야겠다.

고양이 물품도 산 기념으로 오늘자 Windy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올리려고 한다. 나중에 나도 보면 흐뭇해 하겠지. 총 3개의 영상이고 그루밍 영상2개와 밥먹는 영상 1개다. 모두 오늘자 실시간 영상이다. 참고로 [Windy 그루밍 II] 영상이 가장 귀엽다.

[Windy 그루밍 I]

[Windy 밥먹는 영상]

[Windy 그루밍 II]

귀여운 Windy :) 근데 이거 쓰는 도중에 Windy는 어디론가 또 사라졌다. 요즘은 우리 집 지붕에 자주 가던데 거기에 다른 고양이랑 자주 놀러가는 것 같기도 하고 2층에 사는 사람도 Windy를 이뻐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어디로 가든 나는 곧 떠날사람이니 좀 더 오래 살고 오래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더 좋을 것 같다. 정말 데려가고 싶을 정도로 애교도 많고 귀여운 Windy.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 있는 동안에라도 잘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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