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14 아일랜드 블랙프라이데이 - 던드럼(dundrum) 쇼핑센터 방문

오늘은 아일랜드의 블랙프라이데이!!

그래서 집 주변이기도 하고 아일랜드의 가장 큰 쇼핑센터인 던드럼(dundrum) 쇼핑센터에 방문하기로 계획했다.

일단 이제 너무나도 익숙해진 Irish Breakfast를 먹고나서 씻고 준비하고 출발~

버스가 1시간마다 오는것때문에... 3시에 나왔지만 던드럼 쇼핑센터에 도착했을 때는 날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던드럼 쇼핑센터로 가는길. 정말 어두워지고 있다...

이곳만 올라가면 바로 던드럼 쇼핑센터!! 신기한건 올라가자마자 아이스링크가 있었다.

마치 서울시청의 아이스링크처럼^^

던드럼 쇼핑센터 입구에 위치한 작은 분수대~ 스타벅스가 옆에 있어서 커피한잔 하면서 앉아있으면 좋을 것 같다.

ㅎㅎ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 된거 같은 눈사람 모형^^

드디어 던드럼 쇼핑센터!! 

아일랜드 블랙프라이데이를 한번 즐겨볼까?

들어서자마자 발견한 기차~ 어린애들은 좋겠다...

나도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차마 타보지 못한...

진짜 넓다!! 4층? 높이로 되어있는데 굉장히 넓었다. 그리고 역시나 장식은

크리스마스 시즌같았다. 그리고 저 눈사람은 날아다니는 것처럼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뭐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쇼핑을 시작했지만. 아일랜드 블랙프라이데이는 그닥 큰 할인이 이뤄지지는 않는 것 같았다.

또한 할인하는 품목은 꽁짜로 주지 않는 이상 안입고 안신을 만한 아이템들...

(마치 우리나라 블랙프라이데이를 보는듯 했어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초코 롤케이크와 민트맛 오레오 과자를 사고

PENNYS에서 목도리와 HOT BOTTLE을 사서 집으로 돌아 왔어요

뭔가 허무한... 그래도 쇼핑은 언제나 즐거운거 같네요 ㅎㅎ

 

아! 그리고 Bio-Oil이 아일랜드에서 꽤 싸더라구요~

저는 써보진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고있다는 제품인데, 한국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니

이거 사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가져오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집 돌아가는 길에 들린 스타벅스에서 사먹은 Classic Chocholate~ 

가격은 Grande 사이즈로 3.7 유로정도 했던거 같애요

하지만 맛은 그닥 없네요...

그리고 1시간이 배차간격인 버스를 한참 기다렸다가 집에 들어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거는 저번에 먹을 카레보다는 정말 한국식 카레같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큰 이득없이 돌아와 슬펐지만 이 카레를 먹고서 다시 행복해진^^ (너무 단순하죠?)

아무쪼록 이렇게 주말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정말 아일랜드 블랙프라이데이 너무 실망스러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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