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D+25 학원Activity & 아시아 마켓 학생할인 & 3(Three유심 탑업) & 첫 점심!

이번단원은 다쳤을때를 설명하는 것과 병원에서 어떤 과정으로 진찰을 보는지에 대한 상황을 보면서 관련된 용어를 배웠다.'

오늘은 아침부터 학원에서 Activity 활동이 많아졌다.

아무래도 이번단원은 책의 내용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도 고민을 하시다가 Activity를 구성해 오신것 같다.

먼저 수업이 시작하자마자 한것을 문장 연결하기 게임!

Snowing~ 하면서 수많은 문장, 단어가 섞인 종이를 던진 뒤,

올바른 문장을 매칭시키는 것이다.

지난번에는 단어였는데 이번에는 문장이라 그런지 더 어려웠던것 같다.

그래도 나름 재밌게 활동을 마치고 어느정도 진도를 나간 뒤,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malvern house에서는 핸드폰 사용이 안되기 때문에 학원 내의 활동을 찍기가 힘들다.

저거 찍을때도 온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어 민망했다... 그래도 앞으로 Activity 활동들은 찍어서 추억으로 남겨야겠다.

저 다큐멘터리는 Food. 음식에 관련된 것이였다.

동물로 부터 나오는 음식, 우유, 달걀 등은 모두 좋지 않다고 한다.

오직 땅에서 재배한 음식만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실 우유같은 경우는 우유가 칼슘이 많아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다 뻥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우유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그들이 돈을 벌기위해 지어낸거라고 한다.

다큐멘터리 보다가 많은 친구들이 잠들었는데 그걸 또 사진으로 찍어서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그저 눈을 잠깐 감은것이라 생각하자...^^

 

     

    

이친구는 정말 열심히 봤는데 뭔가 자는것같은 느낌으로 찍혔다 ㅎㅎ

학원을 마치고 오늘은 집에 라면을 채워 넣기위해 학원 뒤쪽에 위치한 아시아마켓(Asia Market) 으로 향했다.

그리고 아시아마켓에 도착하기 직전에 있는 작은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공간이 있었다.

마치 작은 런던의 버로우마켓 같았다.

그리고 도착한 아시아 마켓!

사실 여기는 아시아 마켓보다는 중국 마켓같다...

아시아마켓에서는 학생일 경우 5% 할인이 되기 때문에 다른곳보다 라면을 사기에 적절한 곳이다.

립카드(Leap Card)를 제시하면 알아서 할인해준다.

(라면가격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그래서 몇개만 사러 갔다가 결국에는 왕창 사버렸다 ㅋㅋㅋㅋㅋ

한동안 라면사러가는일은 없을 것 같다.

아니, 여기 머무르는 남은 3주동안은 없을지도?

그리고 3(three) 스토어로 가서 탑업 바우처를 구매하려고 했다.

해외에서는 한달마다 바우처를 구매해서 전화를 연결한 뒤 산 바우처에 있는 16자리의 번호를 입력해야 충전이 된다.

물론 은행 ATM이용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는것 같지만 잘 몰라서 이런식으로 바우처를 구매해서 충전한다.

   

3(Three) 스토어 가게에 있는 저 기계에서 원하는 만큼의 바우처를 구매하면 된다. 오른쪽은 설명.

원하는 바우처를 선택한 뒤 적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는 너무나 당연한 소리가 써져있다. 

그리고나서 집에오기전 Food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Tesco에서는 베이컨과 소시지를 샀다.

(건강에 안좋다고 하지만 그런거 다 안먹으면 우린 뭐먹고 살겠어...)

    

냉장고에는 정말 힘들게 가져온 한약과 마스크팩, 양파, 사과, 파스타소스, 우유, 콜라, 물, 치즈, 소시지, 베이컨이 있다.

이제 파스타면과 파스타 소스로 대부분 끼니를 채워야 겠다.

그리고 가끔 떡볶이나 고기 등 특식처럼 다른 고가의 음식을 먹어줘야 겠다.

왜냐하면 생활비를 크게 한번 소매치기 당했기 때문에 돈을 아껴야한다... 내실수로 한것이니 내가 책임져야지... ㅠㅠ

어찌됐든 짐 정리를 마치고 점심을 만들어 먹었다.

점심은 토스트에 누텔라를 바르고 바나나를 그 사이에 넣는 것 + 오늘사온 핫도그용 소시지 + 사과

저 누텔라와 바나나가 들어간 토스트는 정말 미친듯이 맛있다!!

근데 사실 좀 달아서 저거의 2/3정도만 먹으면 딱 좋다.

저 핫도그용 소시지도 10개에 1.3유로 정도인데 정말 짜증나는건

저번에 런던에서 핫도그 사먹는데 빵에 저 소시지 넣어주면서 4파운드~5파운드를 받는것이다.

아 억울해. 소시지! 다시는 해외에서 핫도그 안먹을꺼다.

사과도 나름 상큼하면서 맛있다. 근데 저 누텔라 토스트 먹기 전에 먹어야겠다. 너무 쓰게 느껴진다.

집에와서 잠시 쉰다는게 잠이들어서 저녁 7시에 일어나서 설거지 하고 블로그를 쓴다.

오늘 저녁도 역시나 파스타. 하지만 이번엔 베이컨이 들어갔고 소스도 일반 토마토소스가 아닌 마스카포네토마토소스다!

소스가 여러종류가 있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너무 좋아 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다행히 파스타가 싸고 내가 좋아해서 다행이다.

빨래 정리하고 공부하다가 후딱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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