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D+0 라이언에어(더블린->파리) & 파리 공항버스 & 개선문 & 상젤리제 거리 & 그랑 팔레스 & 프티 팔레스 & 파리 관람차 & 뛸르히 가든 & 루브르 박물관 & 숙소

오늘은 대망의 (셀프) 홀리데이 여행을 가는날! 새벽비행기여서 조금 서둘러 집을 나섰다..
하필이면 추적추적 비가내려 오는데 고생을 좀 했다.

더블린공항으로 갈때는 에어링크를 이용했는데 가격은 왕복 1인당 10유로이고 첫차는 유스턴역에서 새벽4시 45분이다.

에어링크외에도 또다른 24시간 운행하는버스가있는데 이건 시티센터에서만 탈 수 있었기에
집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에어링크를 이용했다.

공항에 도착해 미리 출력해둔 라이언에어 티켓으로 체크인을 마치고 서둘러 들어갔다.
공항내부는 왠지모르게 런던에서 더블린에올때 이용했던 런던의 공항과 닮아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본 대기줄ㅋㅋ..에어링크 첫차가 정해져있다보니 조금늦게도착해 대기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도 금방금방 빠졌다. 그사이 안쪽까지 자리잡은 포켓스탑으로 포켓몬을 몇마리 잡아줬다.
역시 포켓몬고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 어느새 내차례가되었고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약 1시간반정도 비행기를타고 파리에 도착했다.

하지만 공항이 생전 처음들어보는 외진곳에있는 공항이었기때문에 파리 시티센터까지 가야했는데
그러려면 공항버스를 이용해야했다. 금액은 17유로. 처음 도착했을때는 어디로가야 티켓을구매하고 버스를탈 수 있는지 잘 몰라
두리번두리번거렸는데 알고보니 정말 쉬웠다. 그냥 쭉쭉 밖으로나온 후 빨간건물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버스를타면된다.

시간은 약 1시간 반정도 걸렸다.
(가격은 1인당 17유로/편도)

버스를타면 시티센터 개선문에 가까운곳에 내려준다.
좌석도그렇고 내리는정류장도 그렇고 꽤 괜찮은거같다. 다만 좀 비싼느낌ㅠㅠ

버스정류장에서 바로보이는 쇼핑센터건물로 들어가 화장실을 사용한뒤 걸어서 개선문까지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중간중간 이런지도들을 참고하면된다. 나는 유심이 따로있었는데 아이폰 유심을 빼는 핀을가져오지않아 바로 쓰지못했다..
그래서 중간중간 이런 지도를 참고하고 구글지도의 GPS덕에 내위치를 확인하며 여행을 했다.

가는길 중간중간보이는 맛있는 디저트들. 역시 파리는 디저트의 고장답게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쇼케이스가 정말 많이보인다.

그렇게 조금정도 걸으니 드디어 개선문이보였다.
역시나 주위엔 한국사람도많았고 사람이 꽤많다. 비성수기인 겨울인데도 말이다. 앞뒤로 느낌이 조금 달라 찍어봤다.
  

아 그리고 개선문 주위엔 차가 엄청많이다니는데 개선문안쪽으로 들어가고싶었으나 저기로 어떻게 이동하는지는 몰라 그냥 겉에서만 열심히 보고 샹들리제거리로 출발했다.

샹들리제거리엔 많은 명품매장들과 레스토랑들이있는데 그중에서도 내 시선을 사로잡은건 다름아닌 디즈니스토어!
아일랜드의 디즈니스토어도 가본적이 있어서 더더욱 기대를하며 입장하려했는데 입구에서 검사가있다며 가방을 전부 열어보라고했다.

친구 솔렌의 말대로 현재 파리는 어딜가든 검문을 피할수 없다고.. 아무래도 테러가있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듯하다.

캐리어까지 열어 보여준 후에야 겨우 들어온 디즈니샵에는 초창기 미키마우스가 반겨주고있었다.
초창기 흑백버전일까 지금과는 또다른 귀여운모습이다.

그 다음으로는 아일랜드에서도 보았던 시티특유의 코스튬을입은 미키인형이다.
여자친구의 생일에 선물로 아일랜드코스튬을입은 미니마우스를 받은걸 보았는데 그것도 충분히 예뻣지만
이것도 굉장히 귀여웠다. 가격은 거의 40유로정도,..작은사이즈가 있었다면 구매했겠지만
큰사이즈 뿐이어서 아쉽지만 구매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발견한 귀여운 웨딩코스튬의 미키미니마우스!
풋풋하다

그렇게 디즈니샵 구경을 마친 후 다시 샹들리제거리로 나왔다.
길을걸으며 본 자라 홈 쇼케이스가 아름다워서 찍어봤다.

자라는 옷매장뿐인줄알았는데 자라 홈으로도 있을줄은 몰랐다.
들어가서 구경할까 했지만 짐이많아 이마저도 포기하고
다시 길을걷기시작했다.

길을걸으며 마음에 드는 건축물들을 찍었다.
이사진은 문의 금색무늬가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봤다

인터넷이 안되다보니 여기도 어디인지 모르는채로 건물이 아름다워 찍었는데 나중에알고보니 그랑팔레스라는 이름의 미술관이였다,

프티팔레스또한 같은이유로 지나갈까하다가 한번 구경해보려 했는데 캐리어가있으면 입장이 불가였다,, 사실 불어를 할줄몰라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강 그런뜻인거같았다.

그렇게 또 걷고 걸었다... 루브르까지 구경하고 체크인을 하고싶었다.

루브르를 가기전에 쮤르히가든을 통과해야하는데 입구에 커다란 관람차가 있었다,
가격은 인당12유로 

앞쪽에 자리한 분수대의 색조합이 아름다워서 한장 찍어봤다.

이곳이 뛸르히 가든 이곳을 통과하면 루브르 박물관이다.

중간중간 커다란 분수가있는데 이곳에 새가 꽤많이 모여든다.

뛸르히정원의 끝에 거의 다 지날때쯤 저런 문이 나타난다.
제우스가 나타나는 모형을 띈 문이다.

저기저기 루브르 박물관이 보인다! 최종목적지가 드디어 보인다!!

다들 사진많이 찍는 루브르 박물관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겨줘야지 ㅎㅎ

루브르 박물관 입구쪽인데 화요일마다 휴일이라 입장이 불가했다.

루브르 박물관 나가는 길에 창가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렇게 나마 아쉬움을 달랬다.
그런데 두군데의 공간을 봤을 뿐인데 너무나도 가고 싶어졌다... 너무 아름다워 ㅠㅠ
  

드디어 숙소로 방향을 바꿔서 출발! 숙소 가는 길이 이뻐서 찍었다.

여기도 더블린바이크처럼 파리바이크가 있었다.
더블린바이크와의 차이는 코카콜라 광고가 있고 없고인거 같다.
그리고 파리는 더블린보다도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어서 파리에 거주한다면 이 자전거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이용요금은 짫은 여행기간이라 이용안할꺼 같아서 그냥 넘겨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가다가 너무 배고파서 들린 빵집! 프랑스 빵은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 거기서거기...

이건 피스타치오 에끌레어 정말 달고 짱 맛있었다.
프랑스에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거 같다.

그리고 숙소 앞에 있는 문. 프랑스 여러군데에 이런 문들이 있다.
하지만 역사를 잘 모르는 나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나의 필수쇼핑샵 LiDL이 프랑스에도 있었다.
여기서도 충동구매하고 이것저것 막 샀다.
그래도 리들이 있어서 다른 곳보다도 저렴하게 이것저것 쇼핑할 수 있어서 좋다. 숙소에서도 단 5분거리!

이렇게 첫 쇼핑을 왕창했다... 먹을거리 위주로 사긴 했지만 확실히 물가는 더블린보다는 비싸다.
그래도 그렇게 심하게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그리고 한가지 좋은소식! 숙소에 포켓스탑이 있다!!
이제 숙소에서 포켓스탑을 할 수 있어^^ 하지만 포켓몬이 잘 안나온다는 단점이... 그래도 있는게 어디야 ㅠㅠ
더블린으로 돌아가면 집에서 포켓몬GO는 또 못하겠지 ㅠㅠ

마지막으로 오늘의 간식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양념이 되있는걸로 사와서 그런지 한국에서 먹어본것보단 맛있었지만 그냥 정말 짠 맛이였다. 비싼돈주고 식당까지 가서 먹을껀 아닌거 같다. 물론 내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주변에서 들어본 바로는 다들 싫어하는거 같다. Lidl에서 12개에 2유로 정도였다. 그냥 맛만 보기에는 정말 괜찮은 가격이라서 한번 사봤다.

파스타랑 그라탕 냉동식품사서 저녁을 해결하고 너무 지쳐서 10시도 안되서 뻗은거 같다...
너무 많이 걸었고 너무 많이 고생했어... 내일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지만 이번 여행테마는 힐링 여행이니 너무 무리하기 보다는 갈땐 가되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즐기면서 다녀야겠다~

암스테르담과 브루셀도 은근히 기대가 된다^^
어느정도 파리의 풍경이나 스타일은 하루만에 적응된거 같다.

페이스북 페이지 [캉캉 해외표류기]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주소] https://www.facebook.com/onlyonekangkang

많은 분들과 보다 편하게 소통하기 위해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질문사항이나 기타 문의를 이곳으로 해주시면 보다 빠른 답변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많은 공유, 친구들에게 소문 많이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