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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생활 (281)
Only One Kang
오랜만에 David를 만나 어딘가로 가기로 한 날, 어디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David는 준비하기도 전에 우리집에 도착했다.그래서 일단 후딱 준비하고 차를 타고 출발. 그냥 간단하게 집 주변에 있는 피닉스 파크로 가기로 했고, 그곳으로 향하던 중 David가 길을 잘못 들어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근데 그때마침 'War Memorial Garden' 근처를 지나가게 됐고 우리는 급하게 목적지를 이곳으로 변경했다. 그 이유는 이미 피닉스파크는 2번이나 갔다왔기 때문...그렇게 David의 추천을 받아 바로 그곳으로 출발했고 들어가니 주차공간이 꽤 넓어서 문제 없이 주차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무료'. 이름 그대로 우리나라로 치면 '전쟁 기념관'느낌의 공간이라고 보면 되는 것..
오늘은 영상편집 교육이 있는 날이다. 교육이라기보다는 회사쪽에서 영상을 다루셨던 상규형과 혜랑누나꼐서 조금이나마 Tip이나 기본 사용법들에 대해서 알려주신다고 하셔서 집으로 찾아뵙기로 한 날이다. 원래 처음 약속시간은 2시30분이였지만 잠병으로 인해 낮잠을 길게 자는 바람에 5시 30분이 되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다.근데 이날 뭔가 있었늕 상규형도 하루종일 잠을 주무셨다고 한다. 물론 몸이 안좋았던 탓도 있지만 ㅠㅠ집에 도착하니 여기에도 '마틸다'라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온통 검은색이라 무의식적으로 보면은 안보인다. 불이 어두울때는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이 녀석을 보니 Windy가 무지 뚱뚱하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녀석은 개냥이과(?)라고 한다. 고양이는 종에 따라 성격이..
[첫번째 뷰잉] 오늘은 첫 뷰잉이 있는 날. 생각보다 일찍 오셨지만 주소를 잘못 찍어드려서 예상했던 시간이 되서야 뷰잉을 마칠 수 있었다. 사실 집을 사러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집을 파고 있다... 뭐부터 설명해야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보이는데로 설명을 드렸고 하우스 렌트비와 인터넷비, 전기세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몇가지 질문을 받고 뷰잉을 마쳤다. 첫 뷰잉이여서 어색하기도 하고 뭔가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지만 그래도 전달해드릴 내용은 다 전달 해드린것 같아 나름 뿌듯했다.[바베큐 파티] 그리고 잠시 쉴 틈도 없이 바로 파티 준비를 해야했다. 오늘은 뒷마당에서 바베큐를 해먹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분들 역시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하셔서 준비가 하나도 안된 상태에서 부랴부..
오늘은 쌀이 없어서. 정말 한끼 먹을 쌀도 남지 않아서 바로 장을 보러 갔다. 사실 쌀을 사러가는 김에...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쇼핑을 하게 됐고 그 결과 아래와 같이 이 모든것들을 사오게 됐다. 총 소비 금액은 70유로... 한번 나간김에 다 사오자라는 생각으로 모든 쇼핑샵들을 다 들려서 필요한 것들 혹은 필요해질 것들까지 다 사다보니 금액이 엄청나게 늘었다...역시 쇼핑은 필요한걸 그때그때 사는게 훨씬 절약되는 것 같다.대략적으로 위의 있는 품목으로 어디서 샀는지, 어디서 사면 좋은지를 정리해보자면 - 키친타올/휴지 : TESCO metro에서 구매(express에서는 구매 불가) - 고기류 : POLONEZ - 김치, 라면 : Asian Market, 소스류, (학생할인 10%) - 김포쌀 : As..
오늘 방을 내놨다. 정말 엊그제 이 집 Viewing을 보고 엊그제 이사온 느낌인데 벌써 방을 팔때가 되었다... 뭔가 방을 파는 글을 올리고 사람들이 뷰잉을 잡기 시작하니깐 느낌이 새로웠다.이제 슬슬 아일랜드 생활을 마무리할때가 오고 있다라는게 실감났다.집을 내놓을 때 이용한 곳은 아래 3군데 1. 카카오톡 아일랜드 단체 톡방 2. 아유모 커뮤니티 3. Daft사실 왠만하면 한국인 분들에게 먼저 기회를 드리고 싶어서 Daft에는 아직 안올렸지만 만약 한국인분들중에 넘겨받으실 분이 없다면 Daft에 올려서 외국인들도 Viewing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그리고 오늘 Windy가 나온 아주 멋진 사진들이 나왔다. 첫번째 시작은 이렇게. 공을 올려놔도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Windy 그리고 드디어 ..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 아일랜드에도 봄이 왔다.이렇게 날씨 좋은 날, 아일랜드 물가를 살펴보러 TESCO, LiDL, DealZ, EuroGiant 등 다양한 쇼핑샵들을 들렸다.쇼핑을 하기 전, 점심을 먹지 않고 나온터라 배가 고파서 일단 맥도날드에 들렸다. 오늘의 메뉴도 역시나 '더블 치즈버거' 이번에는 한개만 먹었다... 보통은 2~3개를 먹는다 ㅎㅎ정말 이곳저곳 꼼꼼히 물가들을 살피고 쇼핑도 간단히 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5시가 넘었다. 오전 11시 30분에 나갔으니 이동시간 제외하면 거의 5시 30분 넘도록 쇼핑을 한것이다. 그래서 오늘 사온 물품들에서 특별한 것들만 골라봤다. PENNYS에서 갑자기 먹는거 관련된 세일을 하길래 사온 것들이다. 맨 위는 스타워즈 사탕, 아래 반지모양은 보석반지와..
오늘 닭발을 다 먹고서 뭘 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지난번에 사온 순두가 떠올랐다.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아 반값 할인 했던 그 순두부... 하마터면 날짜지나서 버릴뻔했다. 그래서 이렇게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오늘은 순두부 찌개를 끓이기로 했다. 이게 바로 완성된 순두부찌개다. 약간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거의다 먹고서 찍었다... ㅎㅎ)그리고 저녁에 되어서 그냥 밥만먹긴 뭔가 좀 그래서 국수를 삶아서 지난번에 사온 비빔국수 양념장과 오늘만든 순두부찌개를 활용해 비빔국수와 순두부 국수를 만들었다. 일단 맛은 비빔국수가 더 있었지만 시원하고 얼큰하니 육개장 느낌이 나는 순두부국수가 전체적으로 더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비빔국수 양념장은 내 스타일이 아니였다. 그냥 만들어 먹는..
Windy를 찾으러 뒷마당으로 나가다가 오늘 새로운 길 고야이를 발견했다. 첫만남부터 귀여운 포즈로 맞이하는 갈색 고양이 조금 가까이 가자 일어나서 지붕위로 올라갔다. 올라가기 전에 급하게 찍은 사진 ㅎㅎ그리고 Windy도 그렇고 Brown도 그렇고 이 갈색 고양이도 그렇고 모두들 저 지붕으로 올라가길래 항상 궁금했었다. 그래서 한번 저 지붕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지붕으로 올라가보니 갈색고양이가 지붕에서 누워있었다. 나를 보고는 "쟤 어떻게 올라왔지?"라는 표정으로 한참 쳐다보더니 다른쪽으로 사라졌다.올라간김에 주변을 한번 둘러보니, 고양이들이 왜 일로 올라가는지 알 것 같았다. 주변이 다 보이기도 하고 다른 집들로 지붕을 통해 이동할 수 있어서 고양이들에게 도로이자 휴식, 쉼터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인..
뭐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영상제작을 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늘은 쇼핑관련 영상 촬영을 위해 시티센터를 다녀왔다. 잠시 어학원에 들려 친구들과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한인마켓(Asian Market, 한성, 코리아나) 모든 곳을 들려서 식혜도 사고 순두부, 일반 두부 등을 구매했다. 아 그리고 한성마켓에서 타이완 찹쌀떡 사먹었다. 바로 이 떡인데, 진짜 달달하니 맛있었다. 역시 타이완 음식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산건 녹차였는데 일반, 깨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먹기도 좋은 것 같다. 저 안에 6개의 찹살떡이 들어있다. 요새 계속 바쁘다 보니 제대로 음식을 잘 해먹지 못한 날이 많았다. 그래서 아예 반찬형태와 국을 끓여 놓으면 좀 더 잘 챙겨 먹을 ..
오늘도 어학원 결석을 했다. 이로써 4일 연속 결속이 되었다. 사실 오늘은 꼭 갈 생각이였는데 오늘 작업이 새벽 5시가 넘어서 끝났다...아일랜드 생활은 2달도 안남았고 또 유럽여행까지 생각하면 정말 1달여가량밖에 남아있질 않다보니 조금이라도 더 아일랜드에서 챙길 수 있는게 없는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좀 무리해서 뭔가를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영상편집의 '영'자도 모르고 포토샵의 '포'짜도 모르는 사람이 뭔가 급하게 하려니깐 더 시간도 많이 드는 것 같다. 어쨌든 처음에는 다 시행착오가 있는거라 생각하니깐 좀 익숙해질때까지는 잘 버텨야 될 것 같다. 또한, 첫영상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다. 아마 빠르면 이번주 주말, 늦어도 다음주 주말에는 급하게 준비한 유투브 채널이 생성될 예정이다. 이로..